제사때 튀김요?

[냐~~옹]

안녕하세요?
추석지난지 얼마안되었는데...결혼하고 첨지내는 시아버지 제사가 다가오네요
추석때 제가 튀김거리로 새우랑 더덕을 준비해갔는데....
전 부치던 울동서가 묻힌김에 기냥 후라이팬에 기름을 많이 해서...튀겨?내니깐...
새우가 안은 좀 눅눅하니...더덕도 좀 그렇고...정식으로 안튀겨서 그런건지...

그때...더덕이 많아서 아버님 제사때 튀김할려고 좀 남겨놨는데...
울시어머니 더덕튀김이 맛이 없다고 해서...
아버님 제사때 더덕튀김을 할지 잘모르겠는데...새우를 또 준비해갈까 고민되네요...

보통 제사때 튀김들 다 하시나요?
괜히 또 새우 준비해갔다가 시엄니가 뭐라할것같기도 하구...울시엄니 맘을 알수가 없어서요...
물어보기도 싫구요...

[장금이친구]

요즘 햇고구마로 튀김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시댁은 고구마랑 쥐포도 튀겨서 제사상에 올리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