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를 소금에 절이지 않고 무랑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그냥 소금물을 부었습니다.
지금 베란다(조금 따뜻한 베란다입니다)에서 2주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익을 기미는 보이지 않고
국물을 떠먹으니 이건 짠걸로 모자라 쓰기까지...
이건 아무래도 짠지라고밖에 볼 수 없는데
그래도 언젠가는 익겠죠? 지가 설마 한두달 지나도 안익고 버틸 수 있을까요?
언젠가 익게되면 그래도 이것도 동치미라고 물좀 많이 타고 매실액타서 먹음 동치미 구실을 좀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