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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한번 담궜다가 완전맛없어서 안해먹었는데
캐나다에 몇달 오게되어서...갑자기...했어요...그냥 제맘대로 막..
무2개를 썰어 사이다 큰거한캔+소금 납작하게 한국자 넣고 40분 절여 헹구지 않고 물만뺐어요
양념
현미찹쌀+멥쌀 1:1로 한 밥이 있어서..그냥 그거 반공기쯤 끓여서 대충 짓이겨 식힌거에다가
고춧가루 2국자, 마늘,생강,쪽파,새우젓 살만다져 1국자,멸치젓 4~5스푼..설탕1큰술
대충 이렇게 섞어놨다 버무렸어요....
완전 맛있는거예요....식당에서 먹는 깍두기맛...
일주일도 안돼서 다 먹고....
또 담궜거든요...적어놓은 제 레시피 고대로....
근데 파가 조금 더 들어갔고...밥도 두수저 정도 더 들어갔고
고춧가루는 납작하게 2국자 넣던걸 아낄려고 약간만 소복하게 1국자 넣었어요
이것만 다른것 같은데......너무 맛없네요
고춧가루다 덜들어가서 안빨개서 그런지 더 맛없어 보이구요...
밥이 많이들어가서 그런걸까요??? 단맛 시원한맛도 거의 없고 그냥 맛이 이상해요...
미묘한 차이로 어쩜 이럴수가 있는지...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