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장도 선물이 될수 있을까 마는..

| 조회수 : 4,700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6-01-21 02:45:59
저 정말 구경꾼인가 봅니다 이곳에 글올린지가 얼마나 되었나 찾아보니 1년이 넘었네요

요즘 하는일도 없으면서 왜이리 피곤하고 귀찮은지 --;;;
맛간장 만든지도 어언 일주일이 지난듯한데 이제야 사진을 올리고 있네요  
간장도 선물이라면 선물이지요 ^^  설 선물로 만든 맛간장 입니다
이 간장 만든다고 간장 사놓은것이 아마도 작년... 지난달 이지 싶고 레몬 사놓은지는 2-3주 된듯...
간장을 사놓고 야금야금 사용을 했더니 모자랄듯해 슈퍼에서 500ml 작은병 하나 더 샀는데 신통방통
하게도 간장이 딱 2000ml 나오더군요
맛간장 만들고 나면 반쪽남은 사과와 레몬 어디 쓸데도 없기도 하구 해서 천호동 쌍문동 분당 동생네
인심 쓰려고 두배로 만들었습니다  집에 있는 병 총출동 --;;;

큰병 두개는 1리터짜리이고 작은병은 전부 500ml 입니다
1리터 두병, 500ml 두병 그리고 250ml 가 나왔습니다


1리터짜리 큰병은 저와 친정엄마꺼...


500리터 짜리는 시엄니와 분당 동생꺼..
시엄니께 예전에도 만들어 드렸는데 아무래도 옛날 분이라 그러신지 그때 그때 입맛에 맞게 바로
만들어서 드시는걸 더 좋아하시더군요
그리고 분당 동생은 전화 했드니 예전에 만들어 준게 아직도 있다네요...그래서 그건 회수하고
작은병으로 하나..


몇일전 딸내미 어린이집 체육복이 너무 깡총하길래 어린이집 버스 기다리면서 주변에 졸업하는 형님반
체육복 물려 입을때 어디 없냐고 했드니 한 엄마가 자기 딸 아이꺼 줄수 있다고 하셔서 물려 받았습니다
오늘 그 엄마에게 고맙다고 하면서 드린 쇼콜라 만델 쿠키입니다
김영모선생님 책 레시피에는 130개-150개가량 나온다고 써있는데 저는 너무 두껍게 잘랐는지 80개도
간신히 나왔네요 두봉지 만들어서 체육복 물려준 집 드리고 한봉지는 딸내미 친구네 드렸습니다






남은 짜투리는 보미몫..몬생긴거만 남겨서 미안하다 딸내미
이쁜 딸내미는 엄마가 해준게 젤로 맛있다고 다 먹었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경민
    '06.1.21 11:11 AM

    멋지시군요..맛간장도 좋은 선물이 된다고 생각해요..저도 한번 선물 받았는데 좋더라고요..그 다음부터는 직접 만들어 먹지만 사람손이 간 것이라 그런가봐요..

  • 2. 신연순
    '06.1.21 12:51 PM

    저도 그 선물 받고 싶어요.........
    만들어 놓은거 조금 남았거든요..

  • 3. 라임그린
    '06.1.21 1:44 PM

    맛간장은 정말 훌륭한 선물이지요.. 그거 하나 있으면 조림이나 음식이 겁나지 않아요...
    정성고 수고로움이 가득한 정말 귀한 선물이지요..ㅎㅎ

  • 4. 칼라
    '06.1.21 8:09 PM

    정성스런 귀한 선물이지요,
    만든이 마음이 가득이잖아요.

  • 5. May
    '06.1.21 9:21 PM

    와... 진짜 좋은 선물이네요.. 저두 이런 선물 받으면 마음에 쏙 들꺼같은데요.

  • 6. 저하늘에 별
    '11.8.22 10:48 AM

    받으면 탱큐 베리 마치 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6379 민** 고객님이 주문하신 선물세트 9 지향 2006.01.21 6,924 31
16378 정자 대게~ 3 알콩달콩 2006.01.21 4,083 37
16377 포차흉내내기 6 모시 2006.01.21 4,747 12
16376 엄동설한에 밥도둑 산나물??? ^^ 7 에스더 2006.01.21 4,763 13
16375 마카로니 그라당과 훈제연어 무우쌈, 곤약조림 7 miki 2006.01.21 7,216 55
16374 간장도 선물이 될수 있을까 마는.. 6 구경꾼 2006.01.21 4,700 43
16373 바베큐 폭립 9 maqiaju 2006.01.20 7,723 7
16372 버터 안 넣고 베이킹하기!<레시피추가> 8 Green 2006.01.20 4,063 4
16371 무더운 여름이 이틀만에 왔다구??? 4 매드포디쉬 2006.01.20 3,679 7
16370 당분간 다른 반찬들~~열중쉬엇!! 19 안나돌리 2006.01.20 8,235 35
16369 김계란말이. 5 반짝반짝빛나는 2006.01.20 6,207 2
16368 버터없이 만드는 파운드 케익 2가지 7 Miz Q 2006.01.20 6,584 3
16367 드디어 만두의 계절이 왔어요. 도전! 만두 4백개 빚기 14 에스더 2006.01.20 8,691 7
16366 발사믹 비니거, 그리고 딸기, 그리고 아이스크림..^^ 5 annie yoon 2006.01.20 5,539 16
16365 이제 먹어도 되나요? 10 안나돌리 2006.01.20 6,541 16
16364 점심 모임 상차림 3 니미츠 새댁 2006.01.20 7,409 4
16363 <드롱기 오븐 사용후기3>안심스테이크를 하다 2 마무리 2006.01.20 6,369 25
16362 만두피로만든 미니피자~!!ㅎㅎ 10 지나 2006.01.20 5,530 10
16361 허거덩!!!! 흑... 한 발 늦었다.... 과일 토르테..... 28 고소미 2006.01.19 9,136 15
16360 첨으로 만든 만두~!!!!!!!!!! 9 지나 2006.01.19 4,394 13
16359 장봤어요. 13 김명진 2006.01.19 8,151 9
16358 19살요리사 ~(떡갈비 , 칠절판) 7 린 @ 2006.01.19 5,504 13
16357 유기농은 맛이 없다. 10 농부 2006.01.19 4,604 4
16356 우리끼리 간편 저녁... 7 LAUREN 2006.01.19 5,755 3
16355 기역니은 스타일 월남쌈 ..궁금하세영? 2 기역니은 2006.01.19 5,431 3
16354 얇은만큼 칼로리도 낮게! --- 바질페스토 씬피자 3 티티 2006.01.19 5,323 3
16353 누구나 좋아하는 쉽고 간단한 <매콤한 어묵고추볶음> 6 에스더 2006.01.19 5,492 9
16352 유치원으로 간 고구마 버터구이 6 흰나리 2006.01.19 5,04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