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모임,행사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네요..
이렇게 바쁘게 시간을 보내다보면,
또 다른 한해가 우릴 맞이 하고 있겠지요..^^*
지난 주말에 교회 어린이부 행사로 어린이 운동회가 있었어요..
초딩부터 중딩까지의 아이들을 위한 운동회였답니다..
저는 왜 갔느냐구요? ^^::
엽기녀의 18번은 "부르는데는 없어도 갈데는 많다.." 이고,
저의 18번은 "부르는데도 많고,갈데도 많다.." 임돠..푸핫 ^^*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의 아이들이 소속된 그룹이라,
아침부터 엄마들이 모여서 김밥 말고...
휴~~~엄마들이 손이 얼마나 큰지 김밥을 만들겠다고,
밥솥 5개에 밥을 지어서 눈이 튀어 나오는 줄 알았잖아요..^^::
모이는 사람이 50명이라는데 말이지요..
좌우지간 새벽부터 김밥 재료 만들어 김밥 만들고,
저는 찬조출연으로 "시간이 흘러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메뉴 냉우동." 을 만들었지요..^^

엄마들이 애들을 위해서 응원하는 모습...

아빠들이 나와서 앉아 있구요..조금 있다가 족구를 시작합니다...
이곳으로 어릴적에 이민 온 엄마 중의 한 사람이 족구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로 웃겨 죽겠다고 자지러지더라구요...
"어머머~~~저 남자들이 발로 테니스를 하고 있네..." 푸하하하 ^^*
옆에서 듣고 있던 엄마들은 이 엄마의 맨트로 완전히 넘어갔지요...ㅋㅋㅋ
족구---->발로 하는 테니스
내 주변엔 왜일케 엽기스런 일들이 많은지요...^^::

애들이 모여서 운동회 시작합니다..^^

이것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버젼~~~"수건 돌리기~~~"

선물들이 흘러 넘치네요..^^

아침부터 준비한 음식을 펴 놓고,점심 시간을 가지고요..^^

이것도 오래 된 버젼의 게임~~~~

밀가루 속에 쌓인 쿠키 찾기 게임..^^

얼굴에 묻은 밀가루가 휘날리는 모습이 잡혔네요..^^

결국엔 밀가루 접시를 집어 던지며, 난장판으로 갑니다..ㅎㅎ
사진이 좀 더 많은데요...그저 제 사진이 아닌 사진을 올릴때는 조금 조심스러워서요..
내용이 관심있으신 분들은 ---->요길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