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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밥과 안동 골부리냉국

| 조회수 : 4,34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6-21 10:53:18
어제 저녁엔 김밥과 유부초밥 만들어 먹었어요
밥을 고슬하게 짓는게 매번 힘들더라구요
밥물 덜어 냈다가 다시 쬐금 부었다가가를 여러번..
휴우
기본적인 감만 믿다가 실패한 적이 있어서...
김밥 속재료는 우엉조림, 오뎅볶음, 당근볶음. 오이절임(소금약간), 계란, 햄, 단무지 이렇게 아주 기본적인것만 넣었어요(전 쇠고기나, 치즈, 참치 뭐 이런거 더 들어간 김밥은 별로 안좋아해요 우리신랑도 마찬가지 그냥 소풍갈때 엄마가 싸주신 소풍용 김밥이 제일 좋아요)
그리고 유부초밥의 속은 당근 , 우엉, 불고기먹고 남은 거, 깻잎, 모두 잘게 썰고 흰깨, 검은깨 듬뿍넣어 만들었어요
유부초밥이 정말 맛있네요..
어쨌거나 맛있게 먹고 내일 우리신랑 간식으로 싸줄려고 속재료 준비  다해봤으니까
저녁해결 끝.
일찍 퇴근해서 온 우리신랑과  어제 또 데이트 했어요
회가 먹고 싶다고 내가 졸랐죠
친절하신 주인이 운영하는 횟집에서 회도 먹고 앞으로의 우리삶에 대해 그리고 가족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어젠 회도 맛있었지만 안동 골부리(우리신랑이 꼴부리라 해야 한대요 안동식으로)로 만든 냉국이 진짜 맛있어서 2그릇이나 먹었어요
골부리가 아마 다슬기일거예요 고단백질로 간에 굉장히 좋은  음식이죠
재첩과는 또 다른 단백함이 너무 좋았어요
골부리 끓인 국물 식혀 소금 간만 약간 그리고 오이 채썰어 넣은 것 같아요
골부리 특유의 향과 맛을 그대로 살린거죠. 일체의 다른 양념 쓰지 않고
우리신랑이 수저로 골부리 올려서 사진 찍으래요(82에 올려야지? 하면서)
후후
일요일엔 골부리 주우러 강에 갈거예요 물장구도 칠거구요
자연속에서 놀때보면 어른들도 다 아이가 되는 것 같아요
이 나이에도(우리신랑 왈 내일모래 40) 천진난만해지고 싶어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
    '05.6.21 11:07 AM

    아..골부리국 생각나네요.
    부추랑 청양고추 고춧가루 듬뿍넣고 팍팍 끓어서 먹는 ...침 꿀꺽...~!
    골부리냉국운 못먹어 봤는데 냉국도 무지 맛나나보네요.
    나드 골부리 잡으러 가구싶어라...ㅡ,ㅡ

  • 2. 날으는원더뚱♡
    '05.6.21 11:42 AM

    안동댁님 김밥도 김밥이지만 유부초밥 너무예쁘네요.
    골부리 넣어서 야채랑 들깨가루, 찹쌀가루 넣은 찜이 생각나네요.
    오늘도 행복하시겠죠?

  • 3. 안동댁
    '05.6.21 11:49 AM

    날으는원더뚱님 안녕하세요
    아이디가 너무 재밌어요
    네 행복합니다.
    님도 행복하세요(안동식으론 "행복하셰")

  • 4. 김은미
    '05.6.21 4:43 PM

    김밥은 바로 바로 만들어 먹는게 젤루 맛있던데....임신후기...덥고..만들기는 싫고 ..먹고는 싶고.어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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