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하자면 '고로케' 라는 걸까요?
만드는 법은 여러가지 있지만 젤 간단한 걸로 했어요.
다행히 예지가 잘 먹으니 담엔 고기를 다져서 좀 넣어볼까 합니다.
<만드는법>
1. 감자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끓는 소금물에 푹 삶는다.
2. 야채는 잘게 다져서 버터를 두른 후라이팬에 볶아둔다.
(이렇게 하면 아기가 잘 안먹는 야채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좋아요. 양파, 당근, 호박을 넣었어요.)
3. 감자는 뜨거울 때 곱게 으깨어 두고, 볶아둔 야채와 섞는다. 소금 후추로 간한다.
4. 동그랗게 한입크기로 빚는다.
(식혀서 냉장고에 두면 굳어져, 모양 만들기쉬운데 그냥해도 상관없음.)

5.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으로 묻혀서 기름에 얼른 튀겨낸다.
(재료가 다 익은것이므로 겉만 바삭하게 튀기면 된다.)



아이가 좀 더 크면 카레가루와 고기다진것을 넣고 만들면 정말 고로케 같을 거 같네요.
아직은 매워서 카레를 못먹거든요.
손이 많이 가는 것 같긴 한데...
좀 넉넉히 해서 냉동실에 저장해 두었다가 간식으로 내어 주어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