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무지 좋아하죠. 처음엔 김치 볶음밥을 하려다가 문득 손녀딸님 책을 보다가 본 '파와 달걀만 넣어 만드는 간단한 볶음밥'이 생각 나길래 시도해 봤습니다.

이게 그 결과물입니다. 배경에 반찬그릇이나 치우고 찍을 걸...
마늘을 볶아 기름에 향을 내고, 푼계란을 볶다가 굴소스를 넣은 뒤, 밥과 파를 마저 넣어 볶았습니다. 마무리는 두반장으로...
이거 맛있어요~!! 굴소스와 두반장이 들어간 것만으로 일반 볶음밥과 맛이 틀려지다니. 고소하고 감칠맛 나요. 게다가 계란과 파만 있으면 OK고 만드는 것도 간단하고.
앞으로 자주 애용해줘야 겠습니다. 아침부터 맛난 거 먹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루루루~
즐거운 기분으로 일주일 일용할 식재료를 장만하러 나가야겠습니다.
근처 수퍼가 아닌 좀 떨어진 곳으로 갈 생각이에요. 야채와 과일, 육류가 아주 싱싱하고, 구하기 힘든 재료와, 먹거리를 파는 곳이 있거든요. 자전거 타고 30분 쯤 걸릴 것 같습니다.
냉장고에 생그림도 좀 남았겠다. 며칠 전부터 리조또 생각이 간절했거든요. 한번 시도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