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초인기절정을 달리고 있는
시나몬롤을 만들어 보았어여..ㅋㅋ
저번에 처음에 야채빵을 함 해보았다가..반만 성공한것이 저의 발효빵의 역사 입니다.
음..물론 걍 제빵기가 다 알아서 하는 식빵이야 성공 하지만서두..ㅋㅋ
암튼 여기저기 레시피를 다 모아 놓고 연구 했습니다.
럽첸이는 어떤 스탈로 만들것이냐..이러저러 하게 다 모아모아서..오늘 드뎌 성공!
(말은 근사 하지만 사실 연구 하고 나발이고 없겠져..ㅡ.ㅡ 간단 합니다)
일단...반죽은 큐원에서 나온 식빵믹스를 이용했구요.
그걸 카이젤 제빵기의 반죽코스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물대신 우유 데워 넣고 반죽코스를 눌러 준후에 삐삐 소리 날때 건포도를 넣어 주었어요.
그리고 반죽코스가 끝난후에 꺼내어 나무도마위에 넓게 펴주었죠.
반죽이 잘 되었는지 도마에 붙지를 않더군요..
밀대로 아무리 밀어도 사실..강하게 글루텐이 형성되었는지라..잘 펴지지 않습니다만..
손으로 눌러 가며 잘 밀어서 커다란 도마 만하게 펴주었어요.
그리고 그 위에 버터를 골고루 발라주고..
원래는 흑설탕을 골고루 뿌리라고 했는데 없더군여..ㅡ.ㅡ(있는줄 알았는데 어디 간겐지..)
그래서 황설탕을 골고루 뿌려 주었습니다.
보통 저정도면 100그람 정도 뿌리시나 보던데..전 걍 대충 뿌렸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고운체에 시나몬가루를 담아서 솔솔솔 넉넉하게 뿌려 주었지요.
그리고 호두 굵게 다져서 뿌려 주고요..
요걸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줍니다.
도마가 직사각형이잖아여? 길이가 긴쪽을 말아서 반죽이 길쭉하게 되도록 했어요.
요걸 적당한 크기로 8등분 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사두었던 저 원형틀 바닥과 옆면에 버터를 발라주고..둥글에 반죽을 놓아 주었지요..
가운데에는 옹기밥공기를 넣어 주었어요..^^ 안그럼 구우면서 안쪽으로 쏟아질거 같아서요..
요 상태에서 오븐을 150도 정도로 한 15분 정도 돌린후에 오븐 문을 열어 온도를 살짝 낮춘후 요 틀째로 넣어주고..고 아래부분에 바트에 따뜻한 물을 담아서 넣어준후에 마지막 발효에 들어 갔어요. (오븐 문 닫고)
한 20-25분 후에 보니 빵실하니 잘 발효 되었더군요..^^
틀 꺼내서 오븐위에 올려 놓고 (저는 드롱기 쓰니까요) 오븐은 190도로 10분 예열 했습니다.
그러는 중에도 계속 반죽은 부풀고 있더군요..
예열 끝나고 아랫단에 오븐용 후라이팬 깔고..바트 한장 더 깔고 그 위에 틀을 넣어서 180도로 20분 구워 주었더니..저렇게 완성!!!!!!!!!!!
꺼내서 살짝 식힌후에 가운데 밥공기 꺼내고..(버터 안칠했더니 잘 안떨어져서 고생 햇음..ㅡ.ㅡ)
슈거파우더에 럼주 넣어서 걸쭉하게 만들어서 골고루 뿌려 주었답니다.
금방 한쪽 잘라 먹어보니..환상입니다.
너무너무 쫄깃하면서 폭신하고 달콤하고..향기롭고..으으으으
살찔텐데..전 조금만 먹고 허니 먹이렵니다..
맛 끝내줍니다. 강추추추추!!!!!!



** 너무 급하게 보여드리고 싶은 나머지..틀에서 꺼내지도 않고 걍 사진을 찍었습니당..ㅡ.ㅡ 양해 부탁 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