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베이비 샤워때 만들어간 디져트 랍니다..^^
첨에 베이비 샤워 해주신다는 말씀 들었을 때만해두 '베이비샤워?? 비누랑 때타올 준비해야하는거 아닌가??'했답니다..ㅋㅋㅋ
그런데 임산부들이 애기 낳기 얼마전에 맛있는 음식 차려놓고 게임도 하고 선물도 주고 하는 거더라구요..
전 배둘레 재서 맞추는 게임이랑 애기들 거버 같은 이유식 라벨떼구 색깔만 보고 맛 알아맞추는 게임을 했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죠...^^
한국에도 베이비 샤워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출산준비물 하나씩 선물로 받으니 부담도 덜어지고 의미도 깊어지고...좋데요...^^
저랑 우리 둘째를 위한 파티인데 싶어서 아침부터 부랴부라 미니파이를 만들었어요..
파이도우는 파는거 사용했구요..-이렇게 파는 거 없었음...정말 하나하나 만드느라 힘들었을 꺼예요...
^^;- 아이디어는 저희 동네 그로서리에 저런 모양의 큰~ 파이를 팔아요..
몇번 사먹어 봤는데 맛있더라구요...그래서 거기서 힌트를 얻었죠..ㅋㅋㅋ
파이 속에는 초콜렛 중탕해서 녹인걸 한 번 코팅시켜 줬답니다..
그럼 크림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인해 파이가 눅진해지는걸 막을 수 있거든요...
안에는 생크림으로 채울까..치즈크림으로 채울까...하다가 그냥 커스타드 크림 만들어서 채웠구요..
위에는 냉장고에 들어있는 과일들이랑 창고에 쌓여있던 통조림들을 불러모아 집합시켰답니다..
저렇게 24개인가 만들었는데..1시간도 안 걸렸던 것 같아요...
물론 커스터드 크림은 그 전날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했던거 사용했구요...^^
파이에 초콜렛을 코팅시켜서인지 몇시간이 지났어도 바삭바삭 맛있었답니다..
보기에도 맛나 보이시죠??
그리고 오신분들에게 하나씩 쿠키랑 마들렌을 구워서 드렸답니다..
양을 많이 구웠다고 생각했었는데...봉투에 나눠 담아보니 몇개 안 들어가네요...
다 나눠 드리고 남은 하나 찍어 봤답니다..
하나씩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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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스
'05.3.7 5:48 PM아..베이비샤워가 그런 거군요..
아이 샤워할 동안 디저트를 만들었다는 뜻인가 했죠...부끄...
베이비샤워 괜찮네요... 임산부도 즐겁고 주위분들의 마음도 좋구요..
(사실은 출산준비물 선물받는다는데서..ㅋㅋ)
디저트도 이뽀요 하나 집어 갑니다......^^2. 텔레토비
'05.3.7 5:50 PM과일들이 무슨 그림같이 색감이 이뿌네용~하나 가져가두 될까요?^^*
베이비 샤워~저두 꼬옥 해보구 싶어요~3. 밀크티
'05.3.7 6:05 PM와, 그 유명한 현석마미 장아찌의 주인공이시군요.
장아찌를 가르쳐주셔서 약간 연세 지긋하신^^ 분으로 여겼는데 (제멋대로) 오해였군요.
미니파이 예쁘구요, 힘드실텐데 쿠키들까지 구우시느라 애쓰셨네요.
즐거운 베이비 샤워셨다니, 여기서도 순산 기원해드릴게요.4. 그린
'05.3.7 9:18 PM현석마미님 덕분에 엊그제 만든 장아찌로 히트쳤는데...^^
순산 빌어드립니다~~*^^*5. 두들러
'05.3.7 9:35 PM현석마미님 참 솜씨 좋으신것같아요. 뭐든 후딱 맛있게 하시는듯한..
그래서 탕수육이든 떡볶이든 유심히 보게 되네용.^^
오늘은 파이속에 초코렛 중탕 배워갑니다.
남은 기간 몸조리 잘하시고 순산하셔요..^^6. cook엔조이♬
'05.3.7 9:49 PM파이도 쿠키도 너무 맛있어보여요.
위에 얹은 과일이 너무 상큼해보이네요..^^7. tazo
'05.3.7 10:39 PM저도 베이비샤워 때 이것저것 많이 받았다는. 제친구는 거의 모든 출산분비물을 받았다지여~^^
베이비샤워에 배부른 엄마가 직접 음식하신것은 첨보았어요.
저도 마치 베이비샤워에 온듯~^^8. 여름나라
'05.3.7 10:44 PM저도 이곳에서 베이비샤워 해봤는데 전 준비한거 없이 선물만 받고..다들 준비해놓은거 먹고만 왔는데..갑자기 미안시런생각이..전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요...ㅠㅠ 이참에 애 하나 더 낳아볼까요..?
9. Harmony
'05.3.7 11:14 PM - 삭제된댓글현석마미님, 너무 이뽀요.
정말 쿠키가 맛나 보여요. 아웅~ 지금 밤인데 커피 한잔이랑 쿠키 한조각 먹었으면.....10. 분홍고양이
'05.3.7 11:54 PM타르트...정말루 좋아하는 건데요. 아 맛있겠다~~~ ^^
이제 조금 있으면 아기를 낳으시는 건가요?
축하드려요!!! 항상 몸 조심하시고 건강한 아기 낳으셨음 좋겠네요.
몸도 무거우실텐데...뭘 저런걸...저를 부르셨다면 갔을지도 모르는뎅...(훨훨 나는 백조! ㅡㅡ;;;)11. 진주
'05.3.7 11:57 PM둘째가 따님이신가요? 따님이시면 과일처럼 예쁘고 아들이면 쿠키처럼 부드런 사나이였음 좋겠네요.솜씨 있으셔서 그렇게 만드실것 같애요
12. 동경
'05.3.8 12:14 AM한국에도 베이비샤워가 들어왔음(?) 좋겠네요^^
정말 재미있을것 같아요
앙 타르트 맛있겠어요 즐태하시고 둘쨰라면 ㅋㅋ 첫째보단 덜 떨리시죠? 히히
화이팅 화이팅!!!!! 순산하세요~13. champlain
'05.3.8 1:12 AMㅎㅎㅎ
저도 전에 아는 엄마 베이비 샤워 가서 그 엄마 배둘레 재는 게임에서 우승(?)을 했지요.
근데 상이 뭐 였는지 아셔요? 담에 했던 게임(그 바로 애들 이유식 맛 맞추는..)의 재료였던
애들 이유식을 다 먹으라고 주더군요.우씨~~^^
즐거운 베이비 샤워 분위기가 여기까지 전해 집니다..
남은 날(^^)까지 건강하게 화이팅~~14. 현석마미
'05.3.8 1:34 AM다들 순산 기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정말이지 베이비 샤워같은건 한국으로 널리널리~ 퍼져야 한다니까요..ㅋㅋㅋ
출산준비물 할 때 한 번에 다할려면 그것도 만만찮게 들잖아요..
저도 현석이 쓰던건 둘째 낳을 계획이 없었기에 다 처분(?)해버려서 이번에 또 장만해야하나~~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베이비 샤워를 열어주셔서 의미있는 선물을 또 받게 되었지요.. ^^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감사했답니다...*^^*15. 귤
'05.3.8 7:25 AM둘째 순산바라구여, 넘 맛나보이네여...
잘 보고갑니다~16. 봄바람
'05.3.8 9:15 AM제가 있던 곳에서는 베이비 샤워가 점점 안좋다고 사라지는 분위기였는데... 게임도 넘 심하게 하고(서양인들도 짖궂을 땐..^^) 선물준비도 사람에 따라서는 부담스러워해서...
하튼 순산 기원드려요.17. 6층맘
'05.3.8 10:51 PM작년 여름 솜사탕님이 갖다 주신 장아찌 맛있게 먹었답니다.
살림 손끝이 야무지시네요.
힘드신데 파티 음식도 손수 하고요.
둘째를 가지셨다니 순산하시고 행복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 한국에 오시면 인사하고 싶네요.
첫째 아이에게 관심이 듬뿍 들어간 제 뽀뽀를 전해주세요.18. candy
'05.3.8 10:51 PM순산하세요~^^
19. 밴댕이
'05.3.9 12:01 AM베이비샤워 하신걸보니 인제 정말 얼마 안남았나봐요.
막바지 건강관리 잘 하시고 쑴풍~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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