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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도 허리가 휘었네... 우리집 저녁식사

| 조회수 : 5,995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3-06 23:56:25


오늘은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캘리포니아롤을 말아보았어요. ^ ^
생긴건 걍 김밥 친구인데 우리 네식구 배부르게 먹으려면 한 4만원은 족히 나오드라구요. 내 참.... 고기도 아닌것이....
그래서 며칠전부터 만들어 먹을 요량으로 아보카도도 사서 익히고...-- 근데 넘 익어버려서 좀 실망스러웠긴 했지만....--  코스코가서 초밥용 새우도 사왔지요.



속재료로는 날치알, 오이채, 단무지, 새우튀김 - 전 롤에 튀김류가 들어가야 맛있더라구요. ^^ - , 크래미, 마요네즈를 넣었구요, 어른들은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구, 아이들은 돈까스 소스에 찍어먹었지요.



그리고 이건 함께먹은 홍합치즈구이예요. 별 요리랄 것도 없지만 색다른 메뉴도 함 해보고 싶더라구요.^ ^   . 코스코에서 뉴질랜드산 냉동홍합을 사서 - 바로 해경샘 만난 날에 샀지요 - 치즈올리고 구운다음에 파슬리가루 뿌려주고 스윗칠리소스 찍어 먹으면 맛있죠.



그리구 .... 남은 재료로 몇개 안되지만 알초밥과 크래미를 올린 김초밥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이것두 남은 새우로 만든 새우초밥이예요. 이건 진짜 일이란게 없네요. 단촛물에 준비한 새우 안쪽에 와사비 바르고 눌러주는거 밖에는.... ^^;;;  그동안 비싼 돈 주고 먹은게 억울해여~~~~~ 잉잉~~

어쨌든 ... 아이고 힘들다...  헥헥.....  켁켁켁......

그래도 식구들이 맛있다고 잘 먹어주니까 힘든 보람은 있구요..... ^^

여러분~~~!!! 한주간 동안도 건강하시구요 맛있는 음식 만들어 드시구 행복하세여~~~~ ^^v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ilver beauty
    '05.3.6 11:59 PM

    우왕~정말 맛있어보여요~꿀꺽
    여기선 날치알 구하기가 넘 어렵네용-_-;;

  • 2. 김혜경
    '05.3.7 12:02 AM

    엇..저도 그날 초밥용 새우 샀어요..새우 초밥해먹겠다고...

  • 3. 베네치아
    '05.3.7 12:02 AM

    헐.. 저는 약식 하나 만들고 포장했다고 글올렸는데 이렇게 멋쥔 음식 사진이 올라오다뉘..
    그래도 먹고싶다는 생각만 들뿐 해봐야지~!!! 이런 생각은 안드는 저는 정말 귀차니스트인가봅니다. ㅡ.ㅡ

  • 4. 고소미
    '05.3.7 12:09 AM

    앗!! 혜경 쌤~! 실시간 리플을.... 감격이어요. 흑흑.... 새우초밥 진짜 쉬운데 그걸 만원에 열개도 못먹은게 억울해여~~~~
    베네치아님~! 님의 경단을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저 비법 좀 전수해 주셔여~~~
    실버뷰티님~! 어째요.. 그럼 날치알 대신 다른 재료로 함 해보세요. 참.... 보내드릴수도 엄꼬..... 잉~

  • 5. 맛감자
    '05.3.7 12:14 AM

    홍합치즈구이는 무슨치즈 넣는거에요? 그냥 평범한 서울우유치즈 슬라이스 네모난거 잘라 넣어도 되는거에요?

  • 6. 고소미
    '05.3.7 12:17 AM

    맛감자님~! 빙고!!!!!!!!! 저거 진짜 서울우유치즈예요. ㅋㅋ 어찌 아셨나요? 울 아들넘이 잘랐어요 ^^

  • 7. 간절히~
    '05.3.7 12:48 AM

    와~~~대단하세요!
    제눈에 글케 보여요~~~~~~^^

  • 8. 분홍고양이
    '05.3.7 1:07 AM

    홍합치즈구이...무슨 맛이려나...
    넘넘 궁금하네요.
    캘리포니아 롤도 먹고 잡구. 흑~

  • 9. 미스마플
    '05.3.7 1:10 AM

    한끼 식사를 이렇게 정성스레 준비하시다니...
    존경해요^^

  • 10. 핑키
    '05.3.7 1:19 AM

    저 오늘 누가 사줘서 호텔에서 밥먹었는데 거기서 먹은 초밥보다 낫네요. ^^

  • 11. 현수현서맘
    '05.3.7 1:22 AM

    저렇게 준비하시는 데 시간이 얼마나 드나요? 너무 맛있어 보여요. 꿀꺽.

  • 12. 소박한 밥상
    '05.3.7 6:24 AM

    식당 창업하셔요

  • 13. 고소미
    '05.3.7 9:24 AM

    간절히님.. 별로 대단한거 진짜 없구요.. ^^;;
    미스마플님 .. 핑키님..그리 잘하지도 못하는데 칭찬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현수현서맘님.. 저 음식 코스요리처럼 하나씩 서빙해 주었어요. 교회에 다녀오느라 한꺼번에 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ㅋㅋ
    소박한 밥상님... 창업하면 ... 망합니다. ㅋㅋ

  • 14. 선화공주
    '05.3.7 10:57 AM

    고소미님...정말 손끝이 야무지시네용...^^
    초밥 하나하나가 넘 이뻐용^^*

  • 15. 문수정
    '05.3.7 12:51 PM

    고소미님~ 오늘도 작품 탄생이네요~ ^^
    모양도 예쁘고.. 색도 예쁘고.. 넘 맛있어보이고 식당에서 찍어온 사진 같아요~
    저 고소미님 왕팬할래요 ㅎㅎ

  • 16. champlain
    '05.3.7 1:45 PM

    아,,정말 초밥 먹고 싶어요..^^;;

  • 17. 고소미
    '05.3.7 6:54 PM

    선화공주님~! 전 손끝이 정말 무디지만... ㅡ.ㅡ;; 칭찬해주셔서 감솨~
    수정님~~~!!! 영원한 나의 리플 동지!!! ㅋㅋ 담 번개 있으면 꼭 한 번 만나고 싶어요. 저야말로 수정님의 골수 분자!!!
    champlain님~~! 한 입 쏙~ 넣어드리고 싶은 맘 간절해여~~~ 맛은 없지만요....헤헤

  • 18. 텔레토비
    '05.3.7 6:55 PM

    이런건 사먹을줄만 알았지 만든다는건 생각도 못했는뎅~~
    오늘부터 저녁 금식이여요...정말 안어울리죠??ㅋㅋ
    혜경샘도 만나시공 좋으셨겠당~저하고도 언젠간 우연히 마주칠날이..ㅋㅋ
    보시믄 놀라실꺼에요....정말 텔레토비네??ㅋㅋㅋㅋㅋㅋ

  • 19. 아몬드
    '05.3.7 7:08 PM

    음식은 혀를 두르게 하고 사진솜씨까지 예술이예요. 저 입이 쩍벌어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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