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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욜에 밑반찬 만들기 - 깍두기, 오이소박이

| 조회수 : 6,899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3-07 10:41:59
주말 잘들 보내셨나요?
강원도랑 경남 지방에 눈이 많이 왔다던데... 오늘은 날씨가 정말 정말 봄 같았어요~ ^^

일욜에 시댁 친정 나들이를 안 가니깐... 시간이 많이 남네요~
오빠가 지방 출장 다녀오느라 피곤해서 그런지 잠을 오래 오래 자길래 옆에서 따라자느라...
주말 정말 푹~~~ 잘 쉬었답니다!!
시간도 많은 일욜... 잠만 잤냐구요? ㅎㅎ
아니죠~~ ^^
밑반찬을 좀 만들어봤죠!!
짜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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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랑 오이소박이를 만들었어요~

오빠가 갑자기 오이소박이가 먹고 싶다잖아요...
이건 여름에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왜 갑자기 이게 생각이 났는지...
암튼 오이랑 부추 사다가 작업 착수!!
오이를 소금에 한 시간 정도 절여야 한다고 책에 나와서
오이 절이는 동안 시댁서 가져온 무로 깍두기도 함께 만들었어요 ^^"




아이구...사진이 어쩜 이리 시뻘겋게 나왔는지....
익으면 맛나겠죠?
이번이 두번째 담그는 건데...
지난번엔 무를 작게 잘랐더니 익으니깐 물이 빠져서 더 작아지더라구여~
그래서 이번엔 좀 크게 잘라봤어요 ^^
해장국 집에서 파는 깍두기 생각해서 더 크게 자르고 싶었지만...
그것 보다는 작게 지난번 보다는 조금 크게 잘랐어요~




오빠가 먹고 싶다던 오이소박이!!
책보고 만들어봤는데 잘 만든건지...
부추를 좀 많이 넣은 것도 같은데...
먹기만 했지 만드는건 첨이라 많은건지 적은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오이 사이에 부추 넣으면서 맛있게 되라~ 맛있게 되라~ 했는데 맛있게 잘 익었음 좋겠어요!!!

<오이소박이>

오이 5개, 부추 2줌, 굵은소금, 고춧가루 1/2컵, 멸치액젓 1/4컵, 다진마늘 0.5, 생강 0.5

1.오이를 깨끗하게 씻어서 4등분 한뒤 열십자로 칼집을 내줘요..
(단, 아래 1cm 정도 남기고 칼집을 내야해요~)
2. 굵은소금을 넣고 버무린 후 1시간 정도 절인 뒤 한 번 씻어서 물기를 빼줘요..
3. 부추를 잘게 잘라서 고춧가루, 멸치액젓, 다진마늘, 생강 넣고 버무려요..
4. 오이에 부추를 꼭꼭 담고 막힌 부분이 아래로 가게 김치통에 넣어서 보관해요..


담주 식탁위엔 깍두기랑 오이소박이가 한자리 차지할 것 같아요~

깍두기야~ 오이소박이야~ 맛있게 잘 익어다오~ ^^"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ina
    '05.3.7 10:59 AM

    익지도 않았을텐데 넘 맛있게 익은것 같아보여요...^^

  • 2. K
    '05.3.7 11:15 AM

    저는 깍둑이를 하면 아삭아삭한 맛이 없어요 근데 해장국집에서 먹는 깍둑이는
    싱싱하면서 맛나요 혹시 무슨 비법이라도 좀 있으시면 부탁...
    누가그러든데 사이다를 넣는다고 하던데...

  • 3. 꿈꾸는 요리가 miri
    '05.3.7 11:19 AM

    아아..오이 소박이 먹고 싶어요...ㅜ_ㅜ

  • 4. Tina
    '05.3.7 11:23 AM

    저도 설렁탕집 같은데서 먹는 달달하면서 맛난 깍두기 어찌 하는지 궁금해요...^^
    고수님들..갈켜주시와요^^

  • 5. 분홍고양이
    '05.3.7 11:37 AM

    와~~ 결혼한지 얼마 안되신거 같은데...쩝...
    깍뚜기, 오이소박이 다 없어서 못먹는 나는야 노처녀~ ㅜ.ㅜ;
    직접 담글 생각은 꿈도 못꾸지용~~~~~~

  • 6. 경연맘
    '05.3.7 11:40 AM

    깍두기 넘 먹음직 스럽네요...

  • 7. coco
    '05.3.7 11:46 AM

    히히..저도 며칠전에 무1개로 깍두기 했는데 맛이 있으려나 걱정이에요.
    오이소박이 보니까 저것도 먹고싶네...

  • 8. 오렌지피코
    '05.3.7 11:50 AM

    이제 김장 김치가 서서히 지겨워질 때라...오이소박이 엄청 땡기네요.

  • 9. 이영희
    '05.3.7 12:16 PM

    ㅎㅎㅎ...오이소박이를 저리도 담아놓는군요.
    슴슴해 보이는 ....>.<

  • 10. 문수정
    '05.3.7 12:42 PM

    Tina님 답글 읽고 사진보니 진짜 익어보이네요~ 카메라가 요술을 부렸나?... ^^
    설렁탕집 깍두기 진짜 맛나죠? 근데 전 그 비법을 몰라요... ㅠㅠ 고수분들 알려주세요~!!
    근데요... 오이소박이 담근 뒤에 언제 먹어야 맛있죠?
    담긴 했는데 언제 먹어야할지 모르겠네요... 오늘 저녁부터 먹어도 맛이 날까요?

  • 11. 최순천
    '05.3.7 12:53 PM

    깍두기에는 사이다(칠*)가 조금 넣으면 맛난다고 들었어요

  • 12. 코코비
    '05.3.7 12:59 PM

    훗~, 오이소박이 서있는 모습이 재밌네요.
    글구 깍두기도 참 맛나보여요. 빨그레한것이..
    전 여적 얻어만 먹어서 김치는 아직 해보지두 못했거든요. ㅠ.ㅠ

  • 13. 안나돌리
    '05.3.7 1:48 PM

    정말 맛나 보여요~~~
    오이소박이는 취향껏 드세요...
    우리집은 날것은 제가 좋아 하구요..
    남편은 익은 후에나 먹는답니다...
    그리구 오이소박이에 새우젓 조금 넣어도 맛있어요~~^^*

  • 14. koalla
    '05.3.7 5:05 PM

    설텅탕집 깍두기 레시피 찾으시는분들 키톡에서 " 제임스와이프 " 님으로 이름 검색해 보세요..
    전에 올려 주셨던 레시피가 있습니다. 그때 사이다 넣으셨었네요.. 도움 되세요~

  • 15. 고소미
    '05.3.7 6:58 PM

    수정님~~! 아니 직장 다니시믄서 김치까지..... 기죽어여~~~~ ㅡ.,ㅡ;;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오이소박이.... 흐억..... 먹고시포요..... 저도 함 해볼께여.... 여름에... ㅋㅋ

  • 16. candy
    '05.3.8 10:56 PM

    먹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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