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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요일의 늦은점심-크림파스타~

| 조회수 : 5,473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1-16 19:22:02

오늘은 어제 늦게까지 논 여파로 늦잠 자고 일어나서 아침으로 떡만두국 먹고..
엄청난 설겆이 내가 1차 허니가 2차로 해치우고..

이래저래 뒹굴거리고 놀다가 한숨 잠깐 자고 일어나서 허니가 배고푸다고 해서 늦은 점심을 준비했어요..

그럼..오늘의 크림파스타 만드는법을 알아볼까요?

한쪽에는 깊은 팬에 올리브오일1큰술과 소금1작은술을 넣어서 끓인 물에 파스타를 삶아요..
오늘 사용한 구운마늘이 들어있는 페투치니..^^

바로 이놈이죠..

꼭 이걸 사용하실 필요는 없구요.. 그때그때 다르져 뭐..^^

다른 한쪽팬은 뜨겁게 달군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3쪽을 볶아주어요..
타지 않게요..

마늘 볶다가 굵게 다진 양파를 넣어주어요..(좀 큰사이즈 4분의1개..작은사이즈 라면 2분의1개정도) 양파가 투명해지도록 볶아주어요.




꼬리만 남겨두고 다듬어준 새우 한주먹..
양송이버섯3개를 편으로 썰어서 새우 먼저 넣어서 한번 볶은후에 양송이 버섯 넣어서 볶아주어요.


새우가 반쯤 익었을때 화이트와인을 50-60미리 정도 부어주어요..
알콜기운이 날아갈 정도로 끓여주세요.
(오늘은 약간 스위트 한걸 넣어주었더니 완성품도 살짝 달근한게 더 맛이 좋았어요..^^)



생크림은 100미리 정도 부어주어요.


우유도 100미리 정도 부어주어요.
생크림만 가지고 하면 너무 걸쭉하고 진해서 느끼해지더라구여..


아스파라거스 3대(없음 생략하심 되여..^^)를 3-4등분 해서 준비해두었다가 넣어주어요.
나중에 넣는 이유는 너무 익히지 않고..색깔도 살리려고요..
소금과 통후추 삭삭 갈아 넣어 간을 해주어요.


적당히 삶은 면은 바로 건져서 옆 냄비에 끓고 있는 양념소스속으로 퐁당~
그리고 잘 섞어가며 한번 파르르..끓여주면 끝~^^


파스타 접시에 이쁘게 담고 위에 파마산 치즈를 뿌려주어요..
(럽첸이는 엇그저께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덩어리 파마산치즈를 강판에 삭삭 갈아서..^^)


자 그럼 먹어 볼까요?


오호호호..정말 맛나겠져? ^^
(이런..큰접시 위에 파스타 접시가 좀 삐뚤어 졌네여..쩝)

어때요..맛이 있어 보이시나용? ^^
전혀 느끼하지 않고 고소함만 가득..^^
느끼하면 먹다 남기는 허니도 끝까지 맛나게 냠냠 다 먹고 국물까지 다 먹어버리네여..^^


맛나보이나여?
새로산 커트러리도 보이죠..^^
종합장아찌와 할라피뇨피클도 곁들였어요..^^
그리고 와인대신에 오렌지쥬스~ (술은 어제 마셨으니까..ㅋㅋ)


자~ 한입 드세여~


이렇게 돌돌 말아서 아~~~~~~~~~~~~~^^




매콤한 할라피뇨피클도 곁들이시구여~^^

아흐~ 너무너무 맛나..^^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브체인
    '05.1.16 7:45 PM

    참 코스트코에 할라피뇨피클 들어 왔어여..
    제가 목요일에 양평점 가서 봤거든여..^^
    그래서 이제 팍팍 먹기로 했어여..맨날 남대문 가서 사와야 해서 귀찮았는데..ㅋㅋ

  • 2. 초롱누나
    '05.1.16 8:19 PM

    넘 맛나보이네요 ^^
    저 예쁜 매트는 어디서 구입하신건가요? ^^

  • 3. 냥~냥~=^.^=
    '05.1.16 8:20 PM

    흑...너무너무 맛나겠네요...저 크림소스스파게티 무지 좋아하는뎅.....한번해먹어야지 하면서 아직 못해먹고 있어요...생크림 사서 언제 다 먹나하는그런 생각에..ㅡㅜ
    너무 맛있겠어요...가까운곳에 사신다면 바로 달려가서..후루룩..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Hannah
    '05.1.16 11:08 PM

    우왕~~~ 넘넘 맛나보여요.....
    넘 배고프당....

  • 5. 쪼꼬미싱글
    '05.1.16 11:45 PM

    러브체인님은 재료두 다양하게 갖춰놓구 사시나 보네요..
    해먹구 싶어두 다사야 되요 다 새우구 생크림이구
    아스파라거스구...
    근데 진짜구 해먹구싶네......쩝

  • 6. 러브체인
    '05.1.17 12:04 AM

    저 매트는 전에 어떤 사이트에서 공동구매 한걸 샀어여..^^

    쪼꼬미싱글님..^^
    가끔 이마트에 마감시간즈음 갑니다..그러면 새우같은거 1+1이나 50프로 할인(뭐 같은 의미죠)을 많이 해요..그럴때 저런 작은 새우들 사다가 얼려두면 이런거 해먹을떄 퍽퍽 넣어 먹을수 있죠..^^
    칵테일 새우는 전 별루 안좋아 해여..맛이 싱겁더라구여..
    한번 삶아낸거라 그런지..쩝 냉동고 산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꽉 찼슈..ㅠ.ㅠ

  • 7. woogi
    '05.1.17 9:26 AM

    저 눈금있는 계량컵은 어디서 사셨나요?

  • 8. 라면땅
    '05.1.17 9:31 AM

    러브체인님!!예술이예요. 부러버요...
    매트는 우리집 침대커버하고 똑같아요. 무진장 반가와요.

  • 9. 러브체인
    '05.1.17 9:43 AM

    저 계량컵은 남대문 대도상가 지하에서 구입 했어여..
    거..상호가 기억 안나는데..남강유리 였던가..

  • 10. 최미정
    '05.1.17 2:32 PM

    어제 감자 피자 넘 단백한게 맛있었어요. 도우는 기냥 파는 피자용 가루 반죽하고 감자는 아침에 반찬으로 만들어 남은 감자볶음(올리브에 볶은것)피자치즈,잭페퍼치즈?,살라미까징 2장에 건로즈마리 올리고 했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어디 !!!레스토랑에서 파는 것 같은 맛 (이걸 진정 내가 만들었는가였어요)느끼한 피자 싫어 하시는분들 강추예요.러브체인님 올리는 건 거의 따라해 보는 최미정였습니다.

  • 11. 러브체인
    '05.1.17 2:53 PM

    감자피자 정말 너무 맛나져..
    전 딴피자는 이제 안먹어여..ㅋㅋ
    허니는 다른 피자를 도전하고 싶어 하던데 전 완전 질릴때 까지는 감자핏자만 먹을라구여..
    너무너무 담백하고 고소해서 짱짱..^^
    그리고 도우도 반죽가루 없을때 직접 해보세여..하나두 안어려워요..
    반찬 먹고 남은걸로 하셨다니 센스가 대단..^^

  • 12. 콩국
    '05.1.17 10:49 PM

    호,,,사진도 예술입니다...

  • 13. 요술손^*^
    '05.1.20 5:03 PM

    정말 자세히도 가르쳐 주시네요..
    나도 일요일날 해먹어야하는데..
    걱정이다. 잘할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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