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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여직원 송년회 겸 집들이~

| 조회수 : 6,577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4-12-30 00:24:00


결혼한지 8개월이 다되가는 이 때 또 집들이를 했어요~
회사 여직원 송년회겸 집들이겸겸 ^^
이번에 7번째 집들이죠~ ㅎㅎ
집들이 한지 몇 달 지났다고 예전에 했던게 생각이 나질 않더라구여...ㅠㅠ
혼자서 준비하느라 조금 힘들긴 했지만... 언니들이랑 동생들이 넘 맛있게 먹어줘서 기분 좋았어요 ^^
음식 먹는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주면 하는 사람 기분 좋잖아요~
시간상 예정 메뉴에서 2개를 빼고 했는데 모자라지 않고 양도 맞아서 뒷정리 하기도 쉬웠죠..

메뉴는~
양장피 - 82쿡 덕분에 만들 수 있었어요~
무쌈 - 양장피 재료에 파프리카만 추가해서 만들었죠.. 오랜만에 하려니 모양이 잘 안나오더라구여..
닭봉, 날개 구이 - 사진을 분명히 찍었는데 없네요.. ㅠㅠ 양념은 엄마가 만들어서 주신 불고기양념장에 재웠다가 구웠어요
베이컨 말이 - 떡볶이 떡하고 비엔나소세지를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서 구웠지요
오징어 강회 - 오징어 데쳐서 안에 양장피 무쌈하고 남은 재료들 넣고 말아서 이쑤시개로 고정해서 잘랐어요~ 브로컬리도 데쳐서 ^^
전 - 김치참치전, 호박전, 동태전, 집에 있던 해물완자
샐러드 - 샐러드 야채들에 키위드레싱으로~
밥은 따로 안 담고 김밥으로 했구여~ 조개 미역국 끓여서 같이 냈어요~

집들이 선물로 갖고 싶던 예쁜 화분들하고 양식기 세트 받았답니다 ^^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12.30 1:07 AM

    와우..진수성찬이에요...

  • 2. champlain
    '04.12.30 1:31 AM

    8개월 된 새댁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제가 집들이 때 혼자서 저렇게 차리면 울 남편이 업어주겠네요..^^;;

  • 3. 감자
    '04.12.30 1:31 AM

    우와~~ 저 많은걸 언제 다?? 대단하시네요~
    전 결혼한지 10개월 쬐금 넘었는데 김밥 한번 싸본적이 없어요
    안 해본게 비단 김밥만은 아니지만... ^^;;

    낼모레 첨으로 무쌈에 도전하는데..잘 할수있을지 걱정이에요,,미나리로 안묶어도 가운데 토마토를 놓으니까 예쁘네요~ 전 일단 미나리는 사다놨는데 묶으려니 귀찮아서 ㅋㅋ

    암튼 먹기 아까울정도로 이쁜 상 잘 보구갑니다

  • 4. 벚꽃
    '04.12.30 1:48 AM

    어머나~~
    색감 좋고....
    뷔페를 부른게 아니고 직접 하셨다구요오~~@.@

    요즘 새댁들 무서버요 ㅋㅋ

  • 5. cheesecake
    '04.12.30 2:30 AM

    와~ 내가 먹고 싶은것들이 저기다 모여 있네요.
    화려하고, 예뻐요 ^^

  • 6. cinema
    '04.12.30 6:17 AM

    어머~
    진짜 넘 깔끔하고..이쁘고...정말 솜씨가 대단하세요...
    저두 초대받고 싶어요..^^

  • 7. 런던폐인
    '04.12.30 7:31 AM

    화사하고 깔끔하고..예쁜 상차림이네요..^^

  • 8. 문수정
    '04.12.30 7:46 AM

    와~ 선생님께서 젤 먼저 답글 달아주셨네요~ ^^ 감사해요~
    내년에도 몇 건의 집들이가 더 있을 것 같아요
    82에서 열심히 공부(?) ^^ 해서 또 한 상 차려볼께요~ ^^

  • 9. 경연맘
    '04.12.30 8:35 AM

    음식도 깔끔하고 그릇도 예사롭지 않고...
    전 결혼 6년차인데도....

  • 10. 미소
    '04.12.30 8:58 AM

    칼라풀한게..예술입니다..상차림에 도움되겠어요..

    저도 엊그제 집들이 했는데...역시 82쿡 도움 많이 받고..
    칭찬받았어요^^*

  • 11. woogi
    '04.12.30 9:38 AM

    움마.. 낼 상차릴 사람인데.. 벌써 기죽습니다요.. 설마 저걸 혼자서 다하셨나요?
    전날 미리해두셨나요?

  • 12. 달개비
    '04.12.30 9:53 AM

    와!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군요.
    색감이 참 예뻐요.
    한동안 딴일에 빠져서 요리를 멀리 했더니
    저런걸 어떻게 만드나? 싶어졌답니다.
    남은 재료 활용력도 뛰어나시네요.

  • 13. 봉처~
    '04.12.30 10:18 AM

    대단하셔요...
    흐미. 결산 때매 바쁜 와중에... 문수정님 글 있어서...
    댓글 달고 있는 나는 모야??? ㅎㅎ
    넘 맛있겠어요...

  • 14. cook엔조이♬
    '04.12.30 10:23 AM

    어머, 대단하세요.
    저 많은 음식을 어떻게 혼자 준비하셨대요?
    저두 수정님 여직원 모임에 끼고싶어요...^^

  • 15. chane
    '04.12.30 10:47 AM

    와~
    진짜 대단하시네요...
    저도 끼고싶어요...

  • 16. 한여옥
    '04.12.30 11:17 AM

    닭 양념을 불고기 양념으로 하셨다눈데..
    그럼 불고기 양념 고대로 하면 되나요?
    맛은 어땠나요? 너무 궁금하네요.^^
    이쁜 상차림에....우왕 너무 부러워요.
    1월달에 어머님 생신상 차려 드릴건데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헉~쓰....
    닭고기 양념 알려주세요...

  • 17. 헤르미온느
    '04.12.30 11:18 AM

    저렇게 해야지 하는 생각은 안나고...
    걍 한자리 차고 앉아서 먹고싶당...^^..쓰읍...(군침 닦는 소리)

  • 18. 문수정
    '04.12.30 12:27 PM

    미소님~ 집들이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겠어요~

    woogi님~ 전 휴가 내서 했어요~
    하루 전에 신랑이랑 맥주 2병 마시고 띵까띵까 놀다가 담날 오전에 청소하고 12시쯤 부터 준비했어요.. 채써는거나 오징어 손질하기 샐러드 재료, 드레싱 등은 전 날 미리 해두면 훨씬 수월할 것 같아요~ ^^

    한여옥님~ 불고기 양념은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신거라 잘 모르겠네요 어쩌죠.. ㅠㅠ
    간장하고 양파, 사과, 배, 마늘 등등이 들어 간 것 같긴한데....

    그리고 다른 분들 칭찬 감사합니다~~ ^______^

  • 19. candy
    '04.12.30 7:52 PM

    컬러감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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