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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치즈그릇에 담은 샐러드와 깨치킨

| 조회수 : 2,921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12-17 17:30:56
저번에 누구글을 보니..
신랑이 출장중인데..부인이 집에서 맛난걸 매일 해먹으며 홈피에 사진을 꼬박꼬박올리니..
신랑이 막 빨리 집에 오고 싶어 했다는..
그부분을 보고 웃었는데..

제가 그러네요..
신랑 지금없는데..딸이랑 끼니끼니 넘 잘 챙겨먹는답니다..^^

점심은 유진맘글보구..짜장밥해서 맛나게 먹고..
저녁은 깨를 묻혀 튀긴 치킨이랑 샐러드..그리고 김치..밥..
다른분들에 비하면 뭐 잘해먹는건 아닐테지만~^^

보통 신랑없을땐 대충 때우자 그런주의였는데...
얼마전 냉전하고 난뒤로 맘이 확 바꼈답니다..ㅋㅋ
나도 이쁘게 해서 잘묵자!!!!!!!!이걸루..

****

저번에 세라님 또띠아 튀기신거 보구..
원래 그냥 구워먹던 파마산치즈를 ..오늘은 그릇모양으로 내봤습니다..

파마산치즈를 후라이펜에 솔솔 뿌려주고(얇게..구멍이 좀 보이듯이.전 오늘 쬐끔 두꺼웠어요...)
밑바닥이 노릇해지면 바로 꺼내 식혀서 먹곤했는데.
일명 레이스구이라구~^^
오늘은 컵에 올려 볼륨감을 주어 샐어드담아 그릇채로 먹었어요..
바삭바삭 짭짤하니..
딱 맛이 좋아요..

틀잡고 식힌후에  바로 먹어야 바삭해요..
아무것도 없이 심심할때 그냥 구워드셔두 맛있답니다..

깨치킨은 빵가루대신 깨소금을 묻혀 튀긴거예요..
울딸이 잘먹더라구요..
씨네마 (cinema)

요리에 관심이 무지 많구요.. 할려는데..잘 안되는 결혼 5년차 주부예요.. 이쁜딸하나 ..뭐 나름대로 멋진 ..술좋아라하는 신랑하구 멀리서 살고..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니맘
    '04.12.17 5:35 PM

    저 언젠가 책에서 이 치즈구이를 보고
    해봐야지하고 맘만 먹고 있었는데,
    오늘 꼭 해봐야겠어요.
    너무 고소해보여요.

  • 2. cinema
    '04.12.17 5:41 PM

    그쵸..저도 예전에 이거보고 지금까지 늘 잘먹고 있답니다..
    고소하고 바삭하고..ㅋㅋ

  • 3. coco
    '04.12.17 6:05 PM

    와..너무 신기하고 맛나겠어요.
    구넝이 약간 숭숭 있는게 더 예뻐보이네요.
    저도 해보고 싶어요.불끈!

  • 4. 가은(佳誾)
    '04.12.17 6:09 PM

    이거 이러심 안됩니다요~ 이 밤에...
    정말 바삭하니 넘 맛나보입니다.
    딸과 함께한 식사가 넘 이쁘네요.^^
    저두 끼워 주세요~

  • 5. 애살덩이
    '04.12.17 6:28 PM

    어머나! 멋진 샐러드네요...부티가 팍팍! 맛도 좋겠고...
    고소한 깨치킨...쩝쩝...먹고 시포요^*^

  • 6. cinema
    '04.12.17 7:08 PM

    코코님 오므라이스 만드는법 넘 잘봤어요..
    원래 구멍 숭숭하게 해여하는데..오늘 쫌 두껍게~
    불끈하고 하시면..아주 멋진 작품이 나올꺼루요..기대됩니다.
    가은님~ㅎㅎ
    오셔요..울신랑도 없는데..ㅋㅋ
    애살덩이님께서 그러시니..진짜 부끄러워요~
    전 애살덩이님 송년회사진에서 뵈서 글보면 참하신 얼굴도 떠올라요..^^

  • 7. kidult
    '04.12.17 8:01 PM

    우와~ 우와~ 우와아아아 ~

  • 8. 홀로살기
    '04.12.17 10:54 PM

    헉.. 치즈로 그릇만든건 첨봤어요-!! ⊙o⊙
    컵채로 오븐에 구운건가요?
    윽.. 맛있겠다~

  • 9. cook엔조이♬
    '04.12.17 10:57 PM

    어머, 치즈로 저렇게 예쁜 모양을 만드시다니,
    정말 레이스 같아요. 너무 예뻐요.
    안에 담긴 샐러드 싱싱하고 맛있어보이네요.
    치킨은 깨를 입혀서 넘 고소하겠어요.
    시네마님 댁에 고소한 냄새가 소~~올소~~올 나겠어요..^^

  • 10. 김혜경
    '04.12.18 12:27 AM

    헛..치즈가 그릇으로..

  • 11. sarah
    '04.12.18 12:51 AM

    와~~~~너무 이뽀요....냉장고 안에 잠자고 있는 파마산 치즈 불러야 겟군요.^^*
    시네마님 홈피 가서 보면 정말 정말 딸 갖은 엄마라는게 눈에 보여요..어쩜 솜씨가 그리도 좋은지...^^*

  • 12. 미스테리
    '04.12.18 1:09 AM

    그동안 숨겨 놓았던 무기들이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알래스카로 정녕 제가 가야 된단말인가요....치즈그릇 먹으러...ㅎㅎㅎ
    사진 기술도 나날이 눈에 보이게(?) 발전 하십니당...
    넘 맛있겠어요~~~^^*

  • 13. cinema
    '04.12.18 8:18 AM

    kidult 님~^^
    홀로서기님 오븐아니구요...
    후라이팬에 구워 밑이 노릇해지면 빨랑 꺼내 유리컵뒤에 놓고 틀을 잡아준거예요.해보심 쉬워요..
    계란지단보다 훨~쉬워요~^^
    엔조이님 신랑없으니..더 고소한 냄새사 나나봐요..딸이랑 둘이서~ㅋㅋ
    혜경샘님~샘앞에선 늘 쑥스러워요...^^
    세라님~이럴땐 할말을 잃는다 그러죠? 로즈마리 홈피...다 봤는데..더 이상은 말안하겠습니당~^^
    미스테리님~
    무기라니요~치주그릇들고 제가~갈께요.....ㅎㅎ
    다누구덕분에 이렇게나마 사진을 찍네요..그분 복 받으실꺼예요..^^

  • 14. 루시
    '04.12.18 8:46 AM

    우헤~~ 정말 멋쟁이 그릇~~ 전 누룽지인가??했는데 ㅎㅎ 파마산 치즈의 이유있는 변신이네요~

  • 15. 종달이
    '04.12.18 11:54 AM

    샐러드 한입, 그릇 한입 먹음 딱이겠어여...ㅎㅎ

  • 16. 심플리
    '04.12.18 12:45 PM

    파마산 치즈를 구우면 어떤 맛이 나나요? 궁금
    금새 타거나 하진 않나요?
    아... 이 호기심을 해결하고자 낼 한번 도전을?

  • 17. 초롱누나
    '04.12.18 5:00 PM

    와, 저건 어떻게 만드신 거에요?

  • 18. 이재준
    '04.12.18 5:45 PM

    cinema님, 햐~ 넘 멋져!! 캡숑 멋쟁이.
    남편 아닌 나도 이렇게 대접받아야 한다.백번 옳은신 말씀.
    따님은 엄마따라 아니겠어요?
    절대 시네마님 혼자라도 여왕 하세요. 짝짝!!!

  • 19. bell
    '04.12.20 11:41 AM

    음식이 무슨 소꿉놀이두 아니구..
    에구 부러워라.. 얼마나 재미지게 사시는거에여?..
    이런거 하고 남 넘 놀랍지 않아여?.. 자신이 넘 사랑스러울거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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