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역시 감자탕은 시라구죠?^^*
울 아버님이 소고기뼈 곰탕보다 돼야지고기 뼈국물을 더 좋아하십니다.
ㅎㅎㅎㅎ다행이지요? 소뼈보다 돼지뼈가 싸니 울매나 울매나 다행입니까?^^*
그래서 뼈는 한 번 삶아서 물 버리고 다시 물을 넣고 생강좀 넣고 푹~~~~~~괐습니다.
뼈가 부스러질 정도로 말랑하게 삶았놓았지요..세월아~네월아~~~하면서요..
그리고 요 몰랑한 시라구...쭉~쭉 찣어
꼬옥~짜서 마늘다져놓고 고춧가루 들깨가루 다시다약간에 된장넣고 약간의 간이 되도록
조물락 조물락...(요 조물락..^^요거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뼈국물 조금 붓고 자글 자글 푹~지져줍니다. 밑간이 잘 베이도록 말이죠...
아주 맛이 나도록 잘 끓여놨다가 감자뼈국물과 같이 삶은 감자와 뼈다귀를 넣고
더 자글 자글 ~~~~푹~~~~끓이고 나중에 왕소금으로 간하면 됩니다.
전요? 돼야지 뼈보단 이 시라구가 엄청 좋아요...건져먹는 맛이 끝내주지요. 속도 편하고...
어렸을 적 부터 울엄마가 된장시래국과 시래기지진거등 무수리들이 좋아하는 것만 해주셔서
제가 엄청 잘 먹었는데 그래서 제가 한튼튼 하나봐요.^^*
우리 아이들 어렸을 적 부터 시라구 잘 먹네요..절 닮았나 봅니다.^^
싸고 푸짐한 시라구...
겨울철의 아주 훌륭한 먹거리입니다.
토요일 입니다.
다른 것 필요없이 시래기 푹 삶아 감자탕 어떠신가요?
평안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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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려라하니
'04.11.13 2:24 PM네!
정말 맛나겠네요.
편안해지신 것 같아 좋습니다.2. 비니드림
'04.11.13 2:25 PMㅋㅋ 시라구가 몬가? 했네요...씨래기말씀이시죠????
경빈마마님 감자탕 꼭 먹고파요~~구수하니 정말 맛있을거같아용~^^3. 경빈마마
'04.11.13 2:32 PM하니님...캔디는 항상 씩씩했잖아요.^^*
비니님 일부러 더 맛나게 보일려고 시라구라 했어요.^^*
아마도 전라도 에서는 실가리라 할겁니다.4. 준영맘
'04.11.13 2:46 PM장안동으로 한그릇배달 부탁드려요.^^~
휙 써비스로...5. 돼지용
'04.11.13 2:52 PM전 마마님이 감자탕도 시로 쓰시나 했다는 ㅋㅋㅋ. 안 먹어봐도 알 것 같넹요. 구수하게 당기는 고향의 맛 . 먹고 싶어라.
6. tazo
'04.11.13 3:38 PM시래기에 그렇게 비타민C가 많답니다.저두느무느무 좋아해요.
7. 미스테리
'04.11.13 3:41 PM며칠전에 지인들이랑 감자탕, 감자탕 했더니 마마님께서 올리실려구 그랬나봐요...^^
날도 쌀쌀한데 땀 뻘뻘흘리며 먹으면 듀금이죠...^^;
많이 끓이셨어요?....뭐 필요한거 있으셔요?...이스리라든가...보릿물이라든가=3==3338. 김혜진
'04.11.13 3:55 PM진짜 기분 좋네예~~ 모두 모두 항상 이렇게 기분좋게 웃으면서 행복하게 지내
셨으면 정말 좋겠심니다. 마마~~ 늘 웃으십시오. 지금처럼~~9. 아라레
'04.11.13 4:06 PM느무 맛있어 보입니다. 아....
10. cinema
'04.11.13 5:53 PM전 이런거 안해봤는데..무지 좋아라한답니다.
저두 함 해봐야겠어요..꼭!
배추껍질,무우청..이런거 다 씨래기인거 맞죠?11. 쵸콜릿
'04.11.13 6:52 PM저두...시라구 엄청 좋아해여 ㅎㅎㅎ
12. 경빈마마
'04.11.13 7:22 PM준영맘님 장안동에세 온식구 출동하시구랴~!
돼지용님? 우찌 이름이???돼지가 용 되었다는 소린가요??ㅎㅎㅎ(제가 좀 둔해요..^^*)
타조님 그렇지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테리님..이스리 보릿물?? 아직 전 멀었어요...얼렁 못알아 들었다는...^^ 둘 다요~~
혜진님 맞아요..작은 것으로라도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가 되면 참 좋지요.
마마~라 불러 주시니 몸둘바를...
제가 무수리 모임 일산모듬장입니다.
아라레님 ....한 번해서 드셔 보시어요..잘 하실겁니다.
시네마님 네~~다 시라구 입니당..^^*
ㅎㅎㅎㅎ초콜릿님...이름은 이쁘시구만 시라구 좋아한다구요?ㅎㅎㅎㅎㅎ
우리 시라구 모임도 할깝쇼?13. 이론의 여왕
'04.11.13 9:38 PM저도 시래기 좋아하는데... 시라구 모임에 껴주실랑가요? 캬캬캬..
아궁, 너무나 맛있어 보입니다.
마마 님, 따뜻하고 푸짐한 것 끓여드시고 힘내세요. 아자아자!!14. 꽃게
'04.11.13 11:06 PM마마님댁 가마솥에 한~솥 끓이시면 정말 맛있을 듯~~~
늘 푸짐해서 더 맛있어보입니다....15. 시냇물
'04.11.14 12:03 AM감자탕 정말 맛있겠어요 ^^*
마음 씀씀이가 이쁜 만큼 손맛도 ,,, 입맛 땡기네요..ㅋㅋ
요즘도 운동장에 나가시나요?
기회되면 응원 가고싶어요...ㅎㅎ16. 깜찌기 펭
'04.11.14 2:48 AM시라구가 뭐지? 한참 고민하면서 봤어요. ㅎㅎ
저도 감자탕엔 시래기가 더 맛나요. 손으로 쪽쪽 찢은 시래기좀 맛봤음..^^;17. 무수리
'04.11.14 2:41 PM와!,, 우리집 식구들 감자탕 먹고 온걸 아셨나부네요..
공주과 딸도 무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너무 맛있을것 같네요..
일본에서 경빈마마님 팬이 댓글 답니다.18. 나래
'04.11.15 9:22 PM요즘 계속 감자탕 생각이 나는데..
마마님의 사진 한방 절 쓰러트립니다.
아~~ 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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