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맛에 사온 못난이귤.. 진짜 맛읍따.. -_-;;
억지로 몇개먹어줬는데, 남은것은 이렇게 됬네요.
버리긴 아깝고.. 어쪄죠?
요즘 요구르트 만들어먹는덕에, 쨈병이 후딱후딱~ 비워지는데.. 쨈만들까요? ^^
( 귤쨈은 리빙노트검색하시면, 선생님꼐서 올리신것이 원조랍니다. )
먼저, 귤의 상한 부분은 골라내고 껍질벗겨 손질하여 알알이 때줍니다.
그걸 넉넉한 냄비에 자작..하게 물담고 폭- 끓여주세요.
(쨈은 끓을때 퐁~퐁~ 잘튀기때문에 큰냄비에 하셔야해요)
보글보글~ 잘 끓죠?
이렇게 끓인 귤이 식으면, 핸드블랜더로 쓱~ 갈아줍니다.
갈아준 귤과 동량의 설탕을 넣고 약불에 졸여주세요.
(가끔식 저어주지 않으면, 눌어붙으니 조심...)
쨔쟈쟌~~ ^^*
귤쨈이 완성되었습니다~~~ ㅎㅎ
끓인 귤은 예쁜 귤색이였는데, 왜 까많냐구요?
그거시.. --a ... 백설탕이 부족해서, 집에있던 흑설탕을 넣었더니만.. 쩝..
스파게티소스 반병 분량의 쨈.
어떻게 먹을꺼냐구요?
요렇게요.
요즘 우리집 아침식사랍니다.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에 쨈과 견과류를 섞은것. ^^
홈메이드라 안심되고, 맛도 좋아 먹고나면 든든~해요.
얼마전 요구르트제조기를 샀는데, 왜 진작 안샀을까..? 싶을만큼 신랑과 제가 넘 좋아하죠.
만들기도 쉽고, 직접 만들어 안심되고..
먹을만 하냐구요?
이렇게 깨끗~하게 비운 그릇보면 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