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저녁메뉴..

| 조회수 : 3,326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10-26 20:29:26
자스민님의 불고기를 일요일날 두근 반쯤 재웠습니다.
아~~화들짝!!이것이 정녕 내가 한 불고기란 말인가..
그날 시아버님이 오셔서 그불고기로 낙불전골을 해먹었는데
울아버님 칭찬이 입에서 떠나질 않으셨답니다..짠~~~
재운고기를 아버님 조금 싸드리고
그담날은 아침부터 불고기랑 오이냉채랑 밥먹었습니다.^^;
오늘저녁은 그재운고기로 뚝불고기를 해 먹었습니다.
울신랑왈,"와~~똑같은 불고기가 카멜레온처럼 바뀌네~~"
ㅋㅋ..게으른 마누라의 잔머리를 질책이라도 하듯...
그래도 참 잘먹습디다..확..뺏어버릴까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조금 남았습니다.
또 어찌 바꿀까요..
뭘루 변신하면 좋을까요..
하여간 오늘 뚝불은 아주 휼륭했습니다.
자스민님~~고맙습니다.^^ __ ^^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나
    '04.10.26 8:47 PM

    불고기 볶아서 밀전병에 싸먹는거요...맛있던데요...ㅋㅋ 카멜레온 표현 잼나네요.

  • 2. sm1000
    '04.10.26 10:19 PM

    ㅋㅋㅋ 울집도 손님 치루고 불고기 남으면..
    그 담날 아침...불고기 샌드위치도하고,, 전골도하기도하고,,궁중 떡볶기도 되고...
    잡채도되고..
    샌드위치는... 식빵에 맞게 네모모양 잡아서 불고기 구우ㅓ서 상추나, 오이, 사과 슬라이스 등등(토마토나..) 넣고 허나 머스타드 좀 넣어주고 만들면 되죠...^^

  • 3. sm1000
    '04.10.26 10:20 PM

    겉에 식빵은 토스트로 하는게 맛나요..

  • 4. 왕시루
    '04.10.26 11:39 PM

    뚝불 먹어본지 꽤 되엇네요
    사먹을 줄만 알았던 메뉴..
    저도 직접 만들어 봐야겠어요

  • 5. Ellie
    '04.10.27 5:21 AM

    흐미.
    첫사진은 음식 사진이 아닐 예술사진인데요~ ^^

  • 6. 미씨
    '04.10.27 1:37 PM

    유진맘님,,저도 국물이 자작하게 있고,,
    거기에 당면을 좀 넣어서 먹는 불고기가,,가끔씩,,,
    생각나는데,,어떻게 하는지좀,,알려주세요,,
    저기에 있는 맛타리버섯 무진장 좋아합니다..

  • 7. 나너하나
    '04.10.27 1:40 PM

    사진이 넘 생동감있어요..
    제가 식탁위에 앉아있는 기분...^^
    뚝배기(?)이가 색깔이 이쁘네요..

  • 8. 유진맘
    '04.10.27 3:07 PM

    미씨님~~사실 레피랄것도 없는데..
    일단 불고기를 재우세요..불고기 레시피는 jasmin님으로 검색해보면
    과정이 세세히 사진까지 친절히 나와있답니다..
    일단 불고기를 냉장고에 하루쯤 재워두면 그담은 쉬워요.
    대부분 다시마로만 국물을 만드시는데 저같은 경우는
    멸치,다시마,표고버섯 말린것으로 육수를 냅니다.
    그게 더 깊이가 있고 풍미가 있는것 같아요.
    표고버섯 말린건 비싼것도 있고 싼것도 있는데 마트에 가시면 북한산 슬라이스가
    있는데 그건 굉장히 싸답니다..저는 갠적으로 중국산보단 북한산이 그래도 믿을만...
    당면은 미지근한물에 한 20분정도 불려주시구요..
    맛타리는 깨끗이 씻어서 분리해놓으시구
    파어슷,양파 채썰어주세요.
    이제 재료는 다 됐어요.
    그런다음 뚝배기에다 중간은 비워두고 소고기를 동그랗게 둘러주시고
    중간에 버섯넣고 위에다 당면이랑 야채를 얻어주고 육수는 재료의 한 3분의2정도만
    차게 부어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지는 마시구 소고기랑 당면만 다 익으면 드시면 되요.
    맛있게 보글보글 끓고 한 5분내지 7분정도 있으면 되더라구요.
    불고기 간만으로도 간이 어느정도 맞아서 저는 따로 간을 하지 않지만
    국물간이 좀 싱겁다 싶으면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해주시면 되겠네요.
    말이 좀 길었네요.
    근데 정말 쉬워요.
    불고기 재운것만 있으면 이건 일도 아니랍니다.
    그럼 맛있개 해서 드세요~~

  • 9. 김혜진
    '04.10.27 8:39 PM

    정말 다들 근사 함니다.

    이기어디 요리 이바구 sight 입니까? 아니면 이쁜 요리 사진 올리는 뎁니까?
    디카 엄는 사람은 정말 기 죽심니다.
    님처럼 요리도 와따~~ 사진도 와따~~로 올리시는 많은 프로요리사님들 글을
    보다 입이 한 댓발 튀어 나와 있으면 아덜 아빠가 묻심니다.
    "와~~ 니도 함 사진 올리고 싶나??"
    이 질문이 "올리고싶다니 사주께!"란 뜻인지 아니면 "재주에도 없는 사진 우째
    올리라고 그카노"라는 비웃음인지 잘 분간은 안가지만, 조만간 디카 사서 중국
    음식들(님들께 도움이 될만한) 팍팍 찍어 올릴라 캅니다.
    그때까지 님들 글과 시진보면서 침만 꼴딱~꼴딱~ 삼키고 있겠심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469 불타는 새우 5 이은정 2004.10.27 2,628 10
7468 실버= 돼콩찜+낚지 14 하늬맘 2004.10.27 2,848 2
7467 딸아이 배추 & 아빠표 김치 2 크리스티 2004.10.27 1,985 8
7466 [re] 비교되는 못난이 모과.. 6 왕시루 2004.10.27 1,988 13
7465 모과차 드세요~^^* 14 Green tomato 2004.10.27 3,512 6
7464 못난이 김밥 22 허브러버 2004.10.27 4,576 5
7463 고구마빠스 32 치즈 2004.10.27 5,993 16
7462 한국 학교의 급식은? 6 김혜진 2004.10.26 3,709 4
7461 새싹채소 비빔밥 5 lcyma 2004.10.26 2,963 6
7460 생일 기념 스폰지 케익 16 메이지 2004.10.26 3,001 3
7459 바밤바 두번째 이야기 4 바밤바 2004.10.26 2,463 2
7458 청국장 끓이기. 26 jasmine 2004.10.26 9,655 20
7457 고추잡채덮밥, 간장떡볶이.. 15 igloo 2004.10.26 4,799 2
7456 오늘저녁메뉴.. 9 유진맘 2004.10.26 3,326 4
7455 다꼬야끼? 6 빨간자전거 2004.10.26 3,921 6
7454 내맘대로 버섯불고기?? 두루치기?? 7 페프 2004.10.26 3,238 4
7453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3 장지현 2004.10.26 2,120 34
7452 김치 만두 드세요~~ 13 프랄린 2004.10.26 3,307 11
7451 닭고기 요리 레서피 2 livingscent 2004.10.27 3,849 7
7450 친구들과의 점심 45 livingscent 2004.10.26 9,863 31
7449 우리아들이유식*^^* 9 달콤한삶 2004.10.26 2,374 4
7448 정말 간단하고 매콤한 밑반찬 한가지.. 13 유진맘 2004.10.26 6,715 2
7447 간단 핫도그~^^ 10 브라운아이즈 2004.10.26 3,882 4
7446 요구르트가 들어가지 않은 요구르트 케잌 6 안개꽃 2004.10.26 2,288 6
7445 송편가족 6 호호엄마 2004.10.26 2,275 6
7444 몇분만을 위해서...우족편과 동파육 만들기. 16 오렌지피코 2004.10.26 11,042 13
7443 한입에 쏙~~~부드런 베이비슈... 10 샤브여왕Angela 2004.10.26 3,581 5
7442 저도 지성조아님표 마요네즈새우했어요~~ 6 나루미 2004.10.26 3,78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