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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친구들과의 점심

| 조회수 : 9,863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4-10-26 15:53:17
모처럼 아이가 학교를 일찍 마치는 날이라 가까운 친구들과 점심을 같이 했답니다.
저희집에 처음 오시는 분들도 있고 해서 신경을 쓴다고 했더니.. 전 꼭 신경을 쓰면 더 실수를 하더라고요.
군데군데 실수를 해서 맛들이 약간 아쉬웠는데요,그래도 아줌마 정신으로(남이 해준것은 무조건 맛있다.)
모두들 맛있게 드셔 주셨답니다.


메뉴는요,
찌라시케잌- 밥이 좀 질게 되서 영 아니었답니다. 밥에 간도 좀 싱겁구요.
                  밥에 초밥간을 하고서 케잌틀에 새우와 아보카도,계란지단으로 삼단케잌이 되게 밥과
                  켜켜로 만들었답니다.

훈제연어 무 초절이쌈-간장크림드레싱을 곁들였어요.
                    드레싱- 간장2큰술,설탕 2큰술,올리브오일 4큰술,레몬즙 4큰술,다진마늘 2작은술,
                               생크림 4큰술,식초2큰술,고추가루 2작은술

닭고기 오렌지필-닭고기를 튀겨서 고추기름과 케첩을 함께 넣고 오렌지 껍질 채썬걸 넣어 볶은 깐소 새  우 스타일 닭요리입니다.

파스타 샐러드-스프링믹스와 체리토마토와 파스타 삶은걸 넣고 샐러드 만들었어요.
          드레싱-간장 3큰술,설탕 3큰술,레몬즙 2큰술,식초 3큰술,올리브오일 3큰술,다진마늘2큰술
                                와사비 1큰술,참기름 2큰술,굴소스 1큰술

월남쌈- 아스파라거스,숙주,표고버섯 이렇게 삼색으로 말았답니다.
dipping sauce-레몬즙(2개분량),다진마늘 1큰술,설탕3큰술,피쉬소스 2큰술,crushed red prpper 1작은술



이건 디저트로 먹은 티라미스 인데요, 미리 사진을 찍지 못해 예전에 찍어둔걸로 올립니다.
그리고 전채로 단호박 크림슾을 먹었는데, 그것도 사진찍는걸 깜빡 했네요.

아마도 싸이에서 불러 오는 사진이 잘안보이는 듯해서요, 사진은 올릴수 있는 몇개만 올리고 다른 사진은 내렸습니다.
그리고 레서피 추가 했어요.

ps.맨윗 사진에 제 딸아이가 살짝 찍혔네요.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씨앗
    '04.10.26 3:56 PM

    우앙~
    사진이... 사진이... 안 보여요~

  • 2. livingscent
    '04.10.26 4:00 PM

    이런 저는 보이는데 그런가봐요. 제가 다시 조종을 해 볼게요.

  • 3. 여우곰
    '04.10.26 4:00 PM

    흑 ~아니보여요...
    보여주세용...

  • 4. 양순이언니
    '04.10.26 4:06 PM

    헉~~ 저모습이 실수한것이라면 . . .
    넘 깔끔 세상에나. . 흐흐 정말 반만이라도 닮았으면 하는맘이 생기네요
    당연히 레시피 올려주세요 저같이 따라하고픈 사람 많을거에요

  • 5. 백승미
    '04.10.26 4:08 PM

    파스타샐러드의 드레싱이 궁금해여..
    찌라시 케익도 레시피 궁금하네여.

    왜 전 잘 모르는 메뉴일까여?ㅜㅜ

  • 6. livingscent
    '04.10.26 4:09 PM

    보이시는 분도 계신가 보내요.
    하지만 죄송해요. 안보이시는 분이 더 많으신것 같은데..

  • 7. 코코샤넬
    '04.10.26 4:10 PM

    시상에... 넘넘 이뻐요.
    아까워서 어떻게 드셨대요?
    음...침이 쓰읍...

  • 8. 얼음공주
    '04.10.26 4:15 PM

    안보여요~~
    저도 보고 싶어요~~^^*

  • 9. 뚜띠
    '04.10.26 4:41 PM

    세상에나 이렇게 멋진 음식.. 세팅도 사진도 좋습니다. 맛도 좋겠죠?

  • 10. 프랄린
    '04.10.26 4:42 PM

    앙 ~~~
    넘 멋져요 .. 저도 저런 멋진 요리 한번 해보고파요.
    흑흑... 정말 맛났겠어요..

  • 11. 희동이
    '04.10.26 4:43 PM

    저도 좀 불러주시지..
    너무 근사하네요.. 따님도 귀엽구요..
    조용한 사무실에 침 삼키는 소리가 적막을 깨고 있습니다.

  • 12. livingscent
    '04.10.26 4:48 PM

    백승미님^^ 레서피 올렸어요~~

  • 13. 재은맘
    '04.10.26 4:52 PM

    이야...눈 돌아갑니다...
    너무 이뻐서..먹기 아깝네요..

  • 14. 여우곰
    '04.10.26 5:02 PM

    컥~놀라는 소리
    레시피 알켜주세요...
    너무 예쁘서 꼭알고싶어요*^^*

  • 15. 글로리아
    '04.10.26 6:33 PM

    이런건 배워야 합니다.!!
    배워놓으면 언젠가 이런 뷔페를 차릴 날이 오겠죠.
    질문 질문

    찌라시케익은 케이크틀에 계란지단을 깔고 그 위에 밥을 누른뒤
    뒤집으신 건지요. 저렇게 예쁘게 쌓기, 특히 내용물이 겉면에 매끄럽게 처리하려면
    노하우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그런데 데코가 된 새우는 밥속에 들어앉은 새우들과는
    좀 다르게 보이네요. 먹을 때에는 1-2수저씩 그냥 떠먹는건가요? 옆에
    서빙스푼 놔야 하나요?
    훈제연어 무 초절임에서 동그랗게 말은 무를 묶는 `벨트'는 무엇인지, 가운데
    물미역처럼 보이는건 무엇인지 궁금해요.
    닭고기 튀김에서 고추기름 : 케첩 :오렌지제스트 비율이요. 닭은 소금.후추.마늘 양념한뒤
    녹말가루나 물녹말 묻혀 튀기면 되겠죠?

    질문 써놓고 보니 거의 공짜로 먹겠다는 심뽀. ^^ 궁금한걸 어떡해요~~

  • 16. 빈수레
    '04.10.26 6:39 PM

    리빙센트(?)님, 제가 대신 답을 해도 될까요?글로리아님 질문 중 밥케이크에 대해서? ^^;;;

    글로리아님, 그 반대.
    지금 윗면이 된 것이 만들 때는 가장 아래로 가게 하시면 매끄럽게 됩니다.
    보통 먹을 때 케이크처럼 잘라서 먹습니다.

  • 17. 김보경
    '04.10.26 6:41 PM

    세상에나 무슨 점심이 저렇게 화려 푸짐하노. 으메 기죽음. 라면으로 보통 때우는 내가 한심하게 느껴지는군. 앞으로 좀 부지런 떨고 잘 해먹어야 겠어용. 대단혀요.

  • 18. 글로리아
    '04.10.26 6:46 PM

    아하! 알겠어요, 설명 들으니까 금방 알겠네요. 어떻게 하는지.
    빈수레님 감사.
    일일이 밥공기에 안퍼도 되고, 저 밥 케이크 무지 편해 보이네요.
    뷔페로 1회용 접시에 투명한 1회용컵 쓰면 설겆이도 안나오고,
    멋있으면서도 편한 방법도 참 많지요.

  • 19. fragia
    '04.10.26 7:08 PM

    저도 질문한가지
    초밥 위에 동글하게 데코하신 것은 무엇인가요?
    가운데에는 완두콩이 놓인 것도 같고
    궁금합니다.

  • 20. 빨강머리앤
    '04.10.26 7:24 PM

    fragia님.
    날치알 마요네즈에 버무린것 아닐까요?
    그렇게 보이는데..

    음식도 그렇치만
    빛 잘드는 집도 좋아보이고
    타일조리대(식탁??)도 좋아보이고..^^;

  • 21. 피글렛
    '04.10.26 7:26 PM

    요리뿐만 아니라 그릇도 너무 근사하네요.

  • 22. 핫쵸코
    '04.10.26 7:35 PM

    정말 멋지네요...님의 지인들은 참 좋으시겠어요^^
    대체 몇 분이나 오셨나요?
    그리고 요리는 몇가지나??
    저두 조만간^^;;;

  • 23. 빈수레
    '04.10.26 7:50 PM

    그쵸?테이블이 참 좋아 보이죠??
    분위기상...어쩐지 해외파일 것만 같은..."감"입니다, ^^;;;;;

  • 24. 요리맘
    '04.10.26 9:25 PM

    와 호텔 요리사 수준이세요. 감탄 감탄????

  • 25. 빨간자전거
    '04.10.26 9:59 PM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겠군요.^^
    감탄~

  • 26. 메이지
    '04.10.26 11:14 PM

    친구들이랑 모임할 때 이렇게 해 드실 정도면 평소에는 어떨지... 정말 대단하세요! 감탄감탄~

  • 27. 로로빈
    '04.10.26 11:16 PM

    외국 사시는 분들, 넘 잘 해드시는 것 같아요... 거긴 원래 다 그런가요?
    와 이리 다들 잘 하노... 음메~~

  • 28. 파마
    '04.10.27 12:24 AM

    멋져요..~

  • 29. livingscent
    '04.10.27 2:13 AM

    네, 제가 해외파라서 여러분들들 리플 다시는 동안 쿨쿨 자느라 답변 못 드렸답니다.ㅎㅎ
    많은분들이 칭찬해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하지만 실상은 점심이라 간단한 스타일로 하느라 한거라,모양과 색운 이쁠지 몰라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한 것들이랍니다.
    밥케잌은 밥을 켜켜쌓으면 끝,월남쌈은 돌돌말아 소스내면 끝.훈제연어는 무순을 넣고 말고 다시 무 초절이로 말아 부추 데친걸로 묶어주면 끝.그런데 접시가 허전해 보여서 깻잎 채썰어 수북이 놔 주었답니다. 이렇게 손이 많이가는게 흠일 뿐이지,특별한 손맛이 필요한 음식은 하나도 없답니다.
    전 오히려 82쿡에 나오는 갖가지 노하우가 듬뿍 들어 있는 맛깔스런 음식들에 늘 기가 죽기도 하고 용기를 얻기도 하고 공부도 많이 되고 한답니다.

  • 30. livingscent
    '04.10.27 2:48 AM

    아참, 핫쵸코님^^
    저까지 해서 모두 5명 이었고요,음식은 사진에 보이는 5가지와 단호박 크림슾.그리고 디저트 티라미스 이렇게 했습니다.~

  • 31. 다이아
    '04.10.27 10:48 AM

    울집에서 아줌들이랑 뭐먹을때..
    제가 잡채만 해도 난리납니다... 히야~ 잡채도 집에서 하네? ㅎㅎ
    다들 잡채 사먹는 분위기입니다..
    저번에는 튀김파티했죠.. 고구마튀김,냉동만두튀김,칵테일새우튀김...
    저 그날 엄청난 칭찬을 들어야만 했죠...
    모두들.. 제가 요리 엄청잘한다고 합디다.. 이런 이웃이랑 계속 같이 살고파요..ㅎㅎ
    제가 윗사진처럼 차리지도 못하지만... 만약 저렇게 차리면 다들 뒤로 넘어갈껄요?ㅋㅋ

  • 32. 너꼬
    '04.10.27 11:24 AM

    음메~~ 기죽어~~~~~~~~^^

  • 33. 천하무적
    '04.10.27 12:42 PM

    너무 근사해서 사진이랑 메뉴 좀 퍼갑니다.^^

  • 34. 리틀 세실리아
    '04.10.27 5:13 PM

    전 단호박 크림슾 레시피가 궁금하옵나이당...^^알려주실거지요?

  • 35. livingscent
    '04.10.28 1:59 AM

    리틀 세실리아님..제가 조만간 사진과 함께 한번 올릴게요.
    쫌 만 기둘려 주세요^^

  • 36. 서린맘
    '04.10.28 9:03 AM

    정말 대단하십니다...먹고싶다..

  • 37. 햇님마미
    '04.10.28 9:05 AM

    예사 솜씨아닌데요..
    꿀꺽~

  • 38. 리미
    '04.10.28 12:59 PM

    와...
    저도 엊그제 제 친구들 초대했었는데
    제 친구들이 불쌍해지네요. 힝~

  • 39. 파인애플
    '04.10.28 3:18 PM

    정말 놀라워요, 너무 이쁘고 맛있어보이고~
    정말 좋은거 배워가네요.
    저도 이렇게 한번 해볼날이 오겠죠? ^^

  • 40. 이미영
    '04.10.28 4:38 PM

    정말 정성스럽게 만들었네요^^
    먹고싶당

  • 41. 스프라이트
    '04.10.28 5:00 PM

    깔끔하고 정갈한 상차림 너무 이쁘네요. 저 큼지막한 사각접시 심히 갖고픕니다.
    저란 큰 그릇사고싶은데 울 나란 대체 왜 잘 안팔까? 남대문엔 도매라고 낱개는 안판데요.
    아시는분 갈켜주셔용.~ 그릇사러 외국에 뜰수도 없공,^^ 암튼 멋지고 예쁜 그릇과 깔끔한 상차림 배우고 갑니당.

  • 42. 새댁
    '04.10.29 12:32 AM

    넘넘 예뻐요. 전 요리 잡지 사진인 줄 알았어요. 훔치고 싶은 솜씨.(게다가 사진도 잘 찍으시는군요!)

  • 43. 레이첼
    '04.10.29 11:42 AM

    최고입니다!!! 싸이도 있으신 듯 한데, 싸이 주소도 좀 공개해주심이 어떠실지..(1촌 맺고 싶어요...)

  • 44. 김현진
    '04.10.30 1:53 AM

    저도.. 1촌을.. 흙

  • 45. livingscent
    '04.10.30 8:13 AM

    죄송해서 어쩌죠,
    저는 싸이를 관리하지는 않고요,친구싸이에 들어가는라 아이디만 만드느라 있는 정도에요.
    이번에 여기에 사진을 여러장 올려보느라 싸이에 사진을 함 올려보았답니다.
    근데 싸이에서는 사진이 잘안불러 지나봐요.
    그래도 일단 주소는요, /livingscent 랍니다.
    그러나 와 보시면 왕 썰렁~이랍니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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