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하와 전어축제가 한창일땐 마음만 굴뚝이였었는데...이렇게 늦게가서 가을전어의 맛을 보고 왔어여.
전 생선회와 육회는 별로 즐기지를 않아서 전어회도 먹을 기회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먹질 못했었는데 어제 회무침을 먹어보았어여. 깻잎과 상추에 전어회무침을 얹어서...그리고 큰대접에 밥과 회무침을 비벼서 맛있게도 냠냠...^^ 그리고 소금만으로 간을 해서 구운 전어구이....정말 담백하니 입안에서 살살 녹더라구여...고픈배로 왔다가 네사람 모두 먹는데만 열중하느라 아무말도 안구서 먹기만 했다는...^^;;
정말 정말 맛있었어여....한가지 아쉬운건....전어만 먹느라 정작 대하는 못먹었다지여..다들 배가 이미 불러버려서여...^^;;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맛있는 것도 먹고...몸은 힘들었지만 행복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