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방금 만든 천연조미료
혼자서도 된장찌개 끓여먹어요. 혼잣말로 '아유맛좋다 아유맛좋다' 하면서요.
미리 만들어놓은 표고, 다시마, 멸치육수에 집된장과 쌈장을 2:1섞어
각종 야채에 두부 넣고 감자 1/5개 갈아넣고 땡초 쫑쫑, 고춧가루 1t에
멸치가루와 새우가루를 1t씩 넣는것인데..이거 왜이리 맛있나요.
어느님 레서피냐고요? 82게시판에 올라온 된장찌개 레서피 총망라해서 제맘대로 만든것입니다.-_-
여러님들 덕분으로 나름의 황금공식을 파악한 탓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어선지 어려서는 싫어하던 된장찌개가 요즘은 정말이지 최고 맛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파마하면서 들여다본 잡지에 또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법이라면서
천연조미료 만들어 사용하는 법이 나오더라구요.
마침 말린 홍합이 냉동실에 있어서 방금 후라이팬에 잠깐 볶아 수분 날리고 분쇄기에 휘리릭 갈아주었습니다.
홍합가루는 해물스파게티위게 고명으로 뿌려주어도 맛있대요.
만들어놓고 너무 흐뭇해서 몇번을 냉동실에서 꺼냈다 넣었다..결국 기념사진 한장 콱.
다음번 된장찌개엔 홍합가루 넣어보고 후기 올려드릴께용.
ps)아침에 파마하면서 분위기나 달라지라고
옛날 생각에 앞머리에 브릿지 몇개 넣었는데
어흑..
나이드니까 이거 못봐주겠네요.ㅠ.ㅠ
거기다 파마도 실패..머리가 이따만해요...노래방 가발처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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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론의 여왕
'04.10.2 8:05 PM머리 보여주세요. 저희들이 판단해드릴께요, 냉철하게스리... 헤헤..
2. 강아지
'04.10.2 8:11 PM맛있겠네용.
홍합가루 꼭 맛이 어땠는지 올려주세요ㅣ.
저도 얼마전에 파마.. 한 2년만에 미장원갔네요.
아기땜에...
신랑이 파마하니까 이상하대요. 남자들은 보는눈이 다른가봐요. 히히3. 김혜경
'04.10.2 10:51 PMㅋㅋ...왜 이리 웃음이 나오죠? 노래방가발이라고 하니...
4. 지니
'04.10.2 10:55 PM몇살이면 나이가드는건가요? ㅋㅋㅋ
5. 앙팡
'04.10.2 11:07 PM위 레시피대로 만들면 진짜 맛있을거 같아요.
저도 한 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기대된다.. 히..6. 로로빈
'04.10.2 11:34 PM와,,,오른쪽것은 무슨 스테이크 시즈닝처럼 보이네요..^^
7. 레몬트리
'04.10.3 3:17 AM표고버섯도 해보세요.
상품성 좋은건 비싸니깐.. 커다란걸로..기둥떼고..바짝 말려서 갈아두면..
홍합도 된장국에 넣으니 맛있던데요8. 개월이
'04.10.3 10:26 AM너무 너무 귀여운 두들러님 !!
사랑 듬뿍 받으실거예요 *^^*9. 사비에나
'04.10.3 12:34 PM두들러님 질문이 있는데요
저도 왠만하면 천연조미료 써볼려고 맨처음 시도해본게 멸치갈기였어요
잔뜩 갈아놓았건만 그걸로 국 끓일때 넣으면 식구들이 비린내 심하다고 질색을 하는거에요
그냥 그늘에 바싹 말리고 분쇄기에 갈기만 했는데 .... 뭐가 잘못된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그때 심하게 좌절해서리 천연조미료 만드는게 흥이 안나는거 있죠
요즘은 냉동실에 갈아놓은거 보관만 해놓고 그냥 통멸치로 국물내고 빼내고 귀찮게 살고 있지요
두들러님은 멸치가루 비린내 안나시나요??????????10. 포항댁
'04.10.3 1:56 PM사비에나님
멸치 웍에 한번 볶으셨나요.
그러면 비린내 안나던데...11. 두들러
'04.10.3 6:19 PM사비에나님, 전 멸치가루는 제가 만든게 아니라
어머니가 시중에 파는걸 덜어주신거라 쓴맛은 없었는데..
저도 포항댁님 말씀처럼 마른팬에 볶는 과정을 생략하신게 아닌지..12. 사비에나
'04.10.4 10:35 AM포항댁님, 두들러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전 볶진 않았거든요
마침 통멸치가 좀 있으니까 볶아봐야겠어요
그런데 그냥 마른팬에 대충 볶으면 되는건가요????
어느정도 볶아야 하는건지요????????13. 나너하나
'04.10.4 11:33 AM저도 1년만에 펌하고 심난해서 리플답니다...
제가할수있는 최상의 선택은 이쁜 핀이나 곱창을 사서 최대한 커버하는 방법밖에..
항상 단발이다가 첨으로 어깨아래로 기른 머리라 못자르겠네요..ㅠㅠ14. 두들러
'04.10.5 9:11 PM사비에나님, 전 그냥 냉동실에 있던 멸치 수분이 가실만큼..
표면이 마른듯한 느낌이 들면서 멸치냄새가 고소하게 날때까지 볶거든요.
설명이 너무 애매하죵? 함 해보시면 금방 아실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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