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귀차니즘의 덕분에..
울집 가스렌지가..먼지가 뽀얗게 앉는것 같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귀찮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전자렌지나 오븐에 재료만 집어 넣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한그릇 음식으로..
매 끼니 버티는 중이랍니다..ㅡ.ㅡ;;
참 오랫만에..
오늘은 냉동만두를 사봤어요.
인스턴트 식품을 요즘 많이 먹긴 했어도...
만두파동 이후로 한번도 냉동만두는 안 사다가..
풀\원에서 나오는 피자 군만두라는게..
너무 너무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한번 사봤어요.
맛은 요즘은 초등학교 앞 문구점에 가면..
피자 군만두 파는 집들이 많던데..
애들한테 인기있더라구요.바로 그맛이랑 비슷해요..
근데 좀 덜 짜서 괜찮았어요.
스위트 칠리소스 찍어 먹으면..
바로 문방구에서 파는 그 피자맛 군만두 맛이 나요..^^;;
현석마미님 장아찌 간장국물이나..
스위트 칠리소스 곁들이는게 젤 맛있을것 같아요.
드롱기 오븐을 장만하고 나선..
기름에 지지는 걸 데우거나,..
냉동 식품 종류는 오븐에 주로 구워 먹어요..
오븐용 후라이팬에 구우면,,한번에 만두 작은 봉지 한봉지 만큼 굽기 좋아요.
오늘은 밤에 구워서,,딱 10개만 구웠어요..ㅡ.ㅡ;;

팬에 기름 조금 칠하거나 그냥 올리고 재료를 익히면 편하고 좋던데요.
오일 스프레이 있음 더 편하겠어요.
내일이나 남대문 가서 오일 스프레이 한통 사야 겠어요.
오늘 만두는 230도로 컨벡션으로 예열한 상태에서..
팬이랑 만두에 기름 아주 조금 바르고..
컨벡션으로 7분 정도,그릴로 3분 정도 구워 줬어요.
마지막은 그릴로 굽는게..아주 조금 더 바삭해요.
보통 군만두 구우면 니글거리고,씽크대에 기름 튀고 해서..
잘 안해 먹는데..오븐에 구우니 정말 편하네요.
일단 기름이 적어서,,,몸꽝의 맘에 심리적으로,,살에 대한 부담감이 좀 줄어서 좋아요..^^
만두 작은 봉지로 한봉지 팬에 다 넣고 한번에 구워도 골고루 잘 익네요..
야밤에 만두 구워서..
동생이랑 스위트 칠리 소스 찍어서 먹고는..
지나간 추석 보름달 마냥 얼굴이 두둥실 떠가네요^^
* 매일 저녁에 닭고기나 생선,,오븐에 넣고 간단하게 구워 먹고는..
청소를 심히 게을러서 안해서,,
지저분한게..정말,,게으른거 티나네요.,..ㅡ.ㅡ
내일이나 오븐 쓰고 나면.,,베이킹 소다 푼 물로 한번 닦아 줘야 겠어요.
베이킹 소다물로 닦으면 좋던데요.
매직블럭도 간편하긴 한데..집에 없네요..
오븐에 여열이 남은 상태에서 젖은 행주 등으로 닦아 주면 깔끔해 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