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연휴여서 시립도서관은 휴관이래요. 그래서 동네 대학도서관에 갔다가 오면서 맛살이랑 동태살만 사와서 집에와서 꼬지랑 동태전만 아~~주 쪼금만들었어요. 평소 명절에는 이런 전류들이 꼭 있는데 이번엔 제가 바빠서 못만들었더니 없네요^^ 제가 82에도 못들어왔다는거아닙니까... (전은 만든는걸 좋아해서 제가 항상 졸라서 만들었거든요)
그냥 내맘대로 꼬지순서는:파(흰부분)-버섯-맛살-훈제햄-파(초록부분)-떡볶이떡얇은것(데쳐서 참기름에 조물럭한 얇은 떡볶이떡~)
그리고나서 이렇게
다 만들고나서 이렇게 두씩 섞어서 두군데로 나누었어요. 하나는 오빠랑 내일 먹구~ 하나는 모레 엄마 아빠 오시면 드릴려구요.
엄마가 오빠한테 저 잘데꾸있으라고했는데 저희 오빠 오늘 12시 쯤온데요~ 어제두 오빠가 늦게왔거든요. 전 나갔다가 6시쯤 들어왔구요. 밤에 무서워서 오빠 오기전까지 잠 못자고 거실에서 불켜놓구 tv 켜놓구 졸린거 꾹 ~~ 참고 있었어요~~ ㅠㅠ
오빠가 먼저자고있지 그랬냐는거예요. 그래서 무서워서 못자고있었다했더니 제 나이를 의심합니다~~~
아까 나갈때 오늘은 12시까진 들어온다고 하네요~ 그리구 방금 12시까지는 집에 도착한다고전화왔구요~~~쫌만 기다리면 되겠죠??
아~~ 근데 지금 졸려요 ㅠㅠ
김혜경 선생님과 모든 82 가족여러분~~
명절 잘보내시고 몸살나시지 않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