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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부각용 찹쌀풀 만들기.

| 조회수 : 3,617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09-30 11:15:14
부각용 찹쌀풀을 만들 때는 일주일 이상 물에 담가놓은 찹쌀을 써야 나중에 튀겼을 때 잘 부푼다.

1. 삭힌 찹쌀을 먼저 믹서에 간다.
2. 1을 냄비에 붓고 오랫동안 나무주걱으로 저으면서 꽈리가 생길 때까지 조금 되직하게 풀을 쑤어 식힌다.

*****  찹쌀풀을 발라 말릴 때, 줄에 묶어 걸어서 말리면 좋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
쟁반에 랩을 깔고 찹쌀풀 바른 것을 널어 붙지 않도록 여러 번 떼어 주면서 어느 정도 말리다가
바닥에 묻지 않을 정도가 되면 채반에다가 서로 겹치지 않게 옮겨 널어두면 쉽다.

*****   튀길 때 기름에 넣자마자 부풀어 오르므로, 아예 체를 기름에 담근 채로 튀겨서 바로 꺼내도록 하면, 편하다.


.......................................................................................< 선재스님의 사찰음식(디자인하우스) >에서 발췌.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뚜띠
    '04.9.30 1:28 PM

    이게 이렇게 복잡한거였던가요? 아.. 어제 부각을 코스트코에서 사오면서..
    집에서 꼭 만들어봐야지 했는데.... 포기해야할까봐요..... .

  • 2. 빈수레
    '04.9.30 2:17 PM

    우리 음식이 이러니,
    먹은 사람들 몸에는 좋을지라도,
    옛날 여자들 꼭두새벽부터 자정까지 허리 한 번 제대로 필 시간이 당연히 없었겠지요.

  • 3. 이옥희
    '04.9.30 3:46 PM

    고맙습니다.
    빈수레님이 알려준 방법(먼저 찌는것)과 어느님이 알려준 또 다른 방법인 뜨거운 찹쌀풀에 담갔다 건져 말리는 2가지 방법으로 해봐야 겠어요.

    그런데 부각용찹쌀풀이 1주일 정도 담근것으로 한다는 것은 처음 알았내요.
    산자만들 때 처럼 찹쌀을 오래동안 고래끼가 끼도록 얌전히 담갔다 깨끗이 헹궈야 한다면 이번은 너무 늦었고 다음번에 그렇게 해 봐야겠내요.

    위의책도 추석전에 주문했는데 내일쯤이나 올텐데 그곳에서 발췌했다니 더욱 반갑내요.

    빈수레님!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4. 김지원
    '04.9.30 4:16 PM

    찹쌀풀에 매운고추를 다져서 넣고 소금넣고 저렇게 꾸득꾸덕말려서 튀긴부각 정말 맛있었어요...

  • 5. 이옥희
    '04.9.30 7:39 PM

    방금 모든 공정을 모두 마치고 널어 놓고 왔습니다.

    들깨송이는 찜통에 아주 살짝만 쪄도 헹굴수가 없으니 식으면서 검게 변합니다.
    식히는 과정에서 선풍기를 틀어주던가 해야 할것 같습니다.

    찌는것보다는 뜨거운 풀에 그냥 담갔다가 건지는게 더 좋내요.
    그러나 너무 뜨거운 찹쌀풀에서는 들깨송이가 시간이 지나면서 검어집니다.
    해 본 결과 찌지 말고 뜨거운 찹쌀풀로 하는게 제일 빛갈이 파랗고 좋아 보입니다.

    줄에 널어보니 풀이 아래로 줄줄 빠져 나옵니다.
    줄에 널수가 없어서 은박자리에 널어두고 선풍기 세게 틀어두었습니다

    색깔이 파랗게 된것과 갈색,고동색,여러가지로 널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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