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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re] <레시피>해바라기씨빵( Sonnenblumenbrot)

| 조회수 : 2,094 | 추천수 : 71
작성일 : 2004-07-31 02:10:42
정통 잡곡빵의 한 종류인 해바라기씨빵 레시피를 찾았어요.
조문주님을 위해 한 번 올립니다.
독일은 슈퍼 어느 곳에나 잡곡빵 종류의 믹스를 쉽게 살 수가 있어요.
오히려 종류별로 사서 빵을 만드는 것이 더 어렵답니다. ㅋㅋ

오셔서 드셔보셨다고 하니
생각나실거예요.
해바라기씨빵도 대표적인 잡곡빵중의 하나랍니다.

내용물 : 350ml 물(40도 정도)
            50g   * Sauerteig-Ersatz
            75g    해바라기씨
              8g    이스트 (생이스트는 1/2 조각)
             10g   소금
           400g    밀가루
           100g    보리가루

                 * Sauerteig-Ersatz :  100g   플레인요쿠르트
                                               100g   레몬액
                                               100g   사과식초
                                                를 잘 섞어서 쓰는데요, 소주잔 한 잔이
                                                20g 이고 냉장고에서 2주간 보관가능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거의 잡곡빵을 만들 때 들어가는 거예요.

            제가 갖고 있는 책에는(사실 독일 거의 어느 책 레시피에는 이스트를 녹이는 온도가 30도
            라지만, 40도 정도가 가장 알맞은 것 같아요, 그래 수정 했습니다).

            내용물을 큰 볼에 쏟아 붓고 반죽해서 1차 발효 하시고,
            따뜻한 곳에서 다시 2차발효(오븐을 잠시켜서 열을 낸 다음 두시면 좋은 것 같아요),
            빵틀에 담고 젖은 행주를 둔 다음 오븐을 180도로 예열하세요.
            15-20분 정도로 예열하고 30-40분 정도 구우면 됩니다.
            바로 꺼내지 마시구요, 그냥 다 익었으면 불을 끈 상태로 10-20분 가량 그냥
            두라고 책에 나오네요.

            해바라기빵 대신 다른 여러가지의 씨앗을 섞어 넣으면 잡곡빵이 되는 겁니다.
            성공하셔서 다시 맛 보시길 바랍니다.^^
기쁨이네 (bogsim114)

친구소개로 만났는데 참 반갑습니다. 좋은 정보많이 얻고갈께요. 감사합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
    '04.7.31 2:13 AM

    전 여행다니면서 제일 맛있었던 빵은 독일빵이였던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 2. 홍차새댁
    '04.7.31 9:05 AM

    솜님은 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독일빵이 젤 입맛에 안맞아서 고생했었는데...
    반죽살려면...제빵기가 없으니 손으로 많이 치대야겠네요.

  • 3. 기쁨이네
    '04.7.31 10:03 AM

    홍차새댁님 저도 그 고생한 맛 알지요.
    헌데 지금은 솜사탕님과 동감이랍니다.^^
    말랑말랑한 한국빵 먹으면 왠지 허전한 맘이 들거든요 ㅋㅋ

  • 4. 조문주
    '04.7.31 11:08 AM

    기쁨님, 넘넘 감사드려요...
    정말 이 빵 만들고 싶었었는데 이런 배려까지...
    전 일반적으로 부드럽고 단빵보다는 이런 잡곡빵 너무 좋아해요...건강에도 좋고...
    실습해보고 성공하면 이젠 계속 이빵 구울거예요...
    독일은 크게 덥진 않죠? 6/15일에 갔었는데 독일 있는동안 계속 찔끔찔끔 비가 오더군요...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리며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5. 솜사탕
    '04.7.31 12:05 PM

    전 독일롤빵 있지요? 겉은 돌처럼(?) 단단한데.. 안은 솜처럼 부드러운...
    바케뜨 같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맛나는... 바로 이웃나라인 오스트리아에서도 그 롤을 독일이름도 같아서 먹었는데.. 아.. 국경 좀 넘으니 그리 맛이 달라지던가요? 넘 맛이 없었어요.
    독일에선.. 정말 기차역에서도.. 길거리에서도.. 그 빵이 그렇게 맛이 있었답니다.

    홍차새댁님~ ^^ 아마 제가 무쟈게 담백한 맛을 좋아해서 그럴꺼에요..

  • 6. 기쁨이네
    '04.7.31 2:40 PM

    조문주님 ~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빵들 브로첸, 브레젤도 올려볼께요.^^
    솜사탕님 ~ 저 지금 너무 반가워 얼른 로긴하고 왔습니다.
    그 딱딱한 브로첸이 북독하고 남독하고 이리 맛이 틀릴 줄 저도 몰랐는데
    그 맛을 아는 솜님을 이리 맛나니 완전 감격입니다. ㅋㅋ
    남독에선 그걸 카이저 브로첸이라고 하는데 주로 남독과 오스트리아사람들이
    즐겨 먹는답니다.
    그 빵 맛보고 왜 바바리안이라고 하는 지 알았다니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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