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블루베리 레몬머랭타르트

| 조회수 : 3,366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7-14 10:25:19
이곳은 아직도 블루베리가 제철입니다.
내일 은 시사촌들 끼리 모여 브런치를 하는데요.시사촌언니들(거의 50대.60대) 한테 구염 좀받을라고 블루베리 레몬머랭 타르트 를 만들었습니다.
두판 만들어서 한판은 오늘저녁 후식으로 먹고 한판은 내일모임에 가져갈건데.내일12시까지 머랭 이 꺼지지 않을까 조금은 신경 쓰이지만....맛있게 먹었습니다.
원래 저는 머랭 두 안좋아하구 파이,케익 뭐 이런 베이크 굿을 않좋아했었는데요.
아기 낳고 식성 이 바뀌는건지 아님 몸짱으로 가려는 몸부림인지...암튼 요즘 달달한걸 자꾸 먹어대네여.
으음..식성이 바뀌는거라 위로해주세요.-_-;;
(만드는법)
재료;밑판 :2컵의 all propose flour.반컵의버터-실온으로 준비/4/3컵의 아이싱슈거/
4와2/1작은술의바닐라 엑스트랙/1작은술 소금.
버터를 블랜더에 놓고 서서히 저어 연한 노랑색이 될때까지 저어주고 (약3분)거기에 준비해둔 빌가루 와 바닐라 액스트랙/설탕 소금을넣어 살짝섞이면 꺼내서 모양이 잡힐 정도로만 반죽 합니다
냉장고에 적어도 1시간은 둡니다.
필링:반컵의설탕/ 3큰술의 밀가루/계란2개 노른자 흰자 나누어서 옆에두고/2큰술의 레몬쥬스/1큰술의 레몬제스트/2/1작은술 의 바닐라 엑스트랙/1컵의버터밀크(저희집의 우유 못먹는사람덕분에 저는 락테즈우유를 썼습니다)/1작은술의 소금/조금의 cream of tartar/2컵의 생생한 블루베리

오븐은 375도로 예열해두고 밑판을 우선 굽습니다.
타르트판에 꾹꾹 눌러가며 모양을 잡아서 마른콩을 잔뜩얹어서(부풀지말라고:시중에는 테라코타로만들어진 파이 누르는 구슬(?)을 팔지만 저는 마른 콩을 씁니다)30분 을 굽습니다.옆에 식혀두고
커스터드 크림을 만듭니다.
작은 소스팬에 준비해둔 우유와 계란 노른자 바닐라 엑스트랙+레몬즙+레몬제스트를 잘섞어서 중불에 서서히 끓여주고여기에 4/1컵의설탕과3큰술의밀가루 를 섞어서 열심히저어줍니다(팔아프게 저으셔야합니당.안그엄 눌어붙어요.어떻든 계란 노른자거든요.)약5분.
다끓고나면 얼음 물에 소스팬을 담그어 식힙니다.
그리고는 맨나중으로 머랭을 만듭니다.
계란흰자 와 2/1컵의 설탕/조금의 cream of tartar를 블랜더로 끝이 뾰족해질때까지 저어준다음 블루베리 한컵을 주걱으로 포개는 느낌으로 섞은다음.미리 구워둔 밑판에 커스터드크림+블루메리 머랭
을 얹어서375도에서 약35분 굽습니다.다구워진다음 남은 블루베리를 꿀1큰술에 넣어 약한불에서2분 굴리는 느낌으로 데운것을 얹어내면 끝!
(아까 미친듯이 이글을 타이핑하는동안 .갑자기 딸래미가 울어대어서 출처를 못밝혔슴다-이 레시피의 출처는 마사스투어트 잡지 2004년 7월호임니당.실제의레시피는 무지무지 길고 밑판 만드는것도 11인치
케익틀과 9인치 케익틀을 가지고 겹쳐놓구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저는 구찮아서 그냥 8인치 타르트팬으로 구웠슴다.)
버터밀크 안쓰시고 그냥 우유 쓰셔두 되구여.밑판에 레몬커스터드 크림을 바른다음에 머랭에 블루베리를 포개얹어서 굽는데요.제생각엔 그냥 신선한 딸기을 깍둑썰기해서 만들어도 맛있을것같애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페라떼
    '04.7.14 10:31 AM

    파이 넘 좋아해요...
    너무 맛있겠어요...
    저도 예전엔 단거 안좋아했는데
    언젠가 부터는 달달한게 좋더라구요...
    파이 먹구싶당..

  • 2. 쮸미
    '04.7.14 10:36 AM

    아아아!!!!! 넘넘 해보고싶어요!!!!!
    버터밀크는 무엇으로 대체하면 좋을까요?
    음...블루베리는 사워체리 (캔제품)로 대신해도 될까요?
    빨리 해보고싶어 손이 막 떨립니다.
    전 단거 아주 좋아해요. 지금까지 한번도 싫어해본적 없어요.그래서 살이 안빠져요...흑흑흑

  • 3. pinetree
    '04.7.14 10:43 AM

    블루베리 조차 못먹어본 촌*인지라.. 이건 또 어떤 맛일까?
    타르트는 꽤 좋아합니다.
    요즘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어 케익류는 냄새도 맞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데..
    큭, tazo님 사진에서 향기가 나옵니다~

  • 4. 솜사탕
    '04.7.14 10:46 AM

    아무래도 따조언니땜시.. 타르트판을 하나 사야 할듯.. -_-;;;
    볼때마다.. 진짜 땡긴단 말이지요. 흠흠흠.

    쮸미님.. 버터밀크는 그냥 우유 쓰셔도 이 레시피에선 괜찮을듯 싶은데요. ^^;;;

  • 5. 쮸미
    '04.7.14 10:49 AM

    아! 그리고 커스터드를 얹은 후 그 위레 머랭을 얹으란 말씀이지요?
    커스터드와 머랭을 섞은후 넣는건 아니겠지요?
    알려주시와요.......................

  • 6. 쮸미
    '04.7.14 10:51 AM

    앗 솜사탕님, 제가 질문하는사이에 들어오셨군요.
    그냥 우유로 커스터드 만들어서 넣을께요. 감사합니다.^^

  • 7. 재은맘
    '04.7.14 10:51 AM

    땡글땡글 블루베리가 절 유혹하네요...
    아침부터..입맛 확~ 땅깁니다

  • 8. 뽀로로
    '04.7.14 10:59 AM

    너무너무 맛있겠당! 정말 귀염 받으시겠네요...
    나중에 꼭~! 사먹어야지=3=3=3

  • 9. cinnamonkim
    '04.7.14 11:15 AM

    어쩜 저렇게 맛있게 생겼는지...
    한국서도 저런 블루베리를 살 수 있을까요?
    맛있는 빵 보면 정말 외국 사는 사람들 부럽네요~^^

  • 10. 이론의 여왕
    '04.7.14 11:19 AM

    어흑.... 넘넘 하고 싶은데... ㅠ.ㅠ
    머랭 만들기 힘들어서 포기... (그야말로 '핸드' 블렌더(내 손)를 써야 해서...)

  • 11. 순대가 좋아
    '04.7.14 1:06 PM

    아 진짜 너무 아름다운 빵입니다.
    칭찬 많이 받으시겠어요.

  • 12. 수국
    '04.7.14 2:45 PM

    tazo님은 좋으시겠다~~
    저 블루베리 머핀 굽고 싶어두 블루베리를 아직 못사서 못만들구 있었는데 ㅠㅠ

  • 13. teresah
    '04.7.14 3:18 PM

    와 넘 맛있겠어요
    베이킹의 유혹이....

  • 14. simple
    '04.7.14 4:11 PM

    전 타조님 옆집에서 살고시퍼요...ㅠ.ㅠ
    저도 단거 매니아.. 단거 많이 먹음 모유안나온단 말도 흘려듣고 열씨미 먹고있져...-.-;

  • 15. 김혜경
    '04.7.14 7:40 PM

    저도 옆 집 살고싶어용~~

  • 16. 나나
    '04.7.14 8:51 PM

    블루베리가 넘 비싸서...
    여유 생기면 따라해 볼래요^^
    이제는 국내에서도 블루베리가 생산되더라구요.
    아주 비싸고 구하기는 힘들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5676 태국의 음식 이야기..(외계인을 먹어 BOA요) 9 caruso 2004.07.14 2,565 32
5675 동글이 수박 화채 6 여름나무 2004.07.14 4,056 55
5674 간단 주먹밥^^ 4 짱여사 2004.07.14 4,329 3
5673 사먹는 김치는 11 가을향기 2004.07.14 3,156 28
5672 짜짠님의 두부속 넣은 깻잎전 5 noodle 2004.07.14 2,675 30
5671 A+ 제자 키우기 ^^ 26 솜사탕 2004.07.14 3,942 35
5670 블루베리 레몬머랭타르트 16 tazo 2004.07.14 3,366 5
5669 ☆ 부드러운 럭셔리 야채죽~☆ 11 신효주 2004.07.14 3,684 23
5668 다시 구운 바베큐 폭립 11 재은맘 2004.07.14 4,109 20
5667 독일에서도 혜경님의 책을 본답니다.. ^^ 5 김규희 2004.07.14 1,923 26
5666 통밀가루빵 몇가지 레시피 5 김은정 2004.07.14 5,141 17
5665 짜잔 맘대로식 - '우리밀 찰 식빵'- 10 짜잔 2004.07.13 2,932 41
5664 순하고 상큼한 오이피클만들기.. 11 지성조아 2004.07.13 11,403 27
5663 오이지를 요렇게~ 6 RUI 2004.07.13 4,895 35
5662 달걀과 토마토를 볶아볼까요? 11 pinetree 2004.07.13 2,893 2
5661 당근케익 10 곰돌이색시 2004.07.13 2,222 3
5660 [re] 현석마미장아찌요 이성미 2004.07.14 2,145 14
5659 현석마미장아찌요 7 이성미 2004.07.13 4,904 38
5658 떡오뎅꼬지?? 10 와와 2004.07.13 2,931 10
5657 안뇽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리 한 번 .. 5 mazinga 2004.07.13 1,857 12
5656 드뎌오늘가입했죠^*^(인사차) 10 궁금이 2004.07.13 1,785 58
5655 냉장고 비우기 (오징어 불고기 섞어먹기) 5 여름나무 2004.07.13 2,536 57
5654 달콤함의 극치 7 Green tomato 2004.07.13 2,527 38
5653 돼지고기를 못먹어서 돼콩찜을 못한다고?? 17 솜사탕 2004.07.13 4,048 39
5652 탕수육 소스로~냠냠 ^0^ 3 우뎅*^^* 2004.07.13 2,784 6
5651 부끄러운..연어 스테이크 8 윤스 2004.07.13 2,313 32
5650 변형 구절판..푸전이라 불러주세용 13 재은맘 2004.07.13 3,997 26
5649 혼자 먹는 저녁 16 coco 2004.07.13 3,52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