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릴적 엄마의 손맛을 찾아서..
주메뉴는 돼지갈비,불고기,삼겹살,육회비빔밥이었지요
그땐 엄마따라서 배달도 가고 카운터도맡고 했지만
지금은 마냥 그때가 그립습니다
6학년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거든요.
유난히도 엄마를 많이 닮은 두살터울 언니가 엄마의 손맛을 가지고 있어서
언니 레시피대로 불고기를 재웠어요.
가장 친한 친구가 아들을 낳아서 낼 가지고 놀러갑니다..
맛있어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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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yu
'04.5.20 9:36 PM지금 동생이랑 몸이 안좋으신 엄마 기 수련하시라고 권하는 문제 의논한 참입니다.
그리움과 사랑이 묻은 레시피네요.
나도 이번 주말에는 불고기 재울까 보아요......
좋은 밤 되세요2. 김혜경
'04.5.20 9:50 PM맛있어 보입니다...
핑크걸님 짧은 글에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배어나와...제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습니다.3. 핑크걸
'04.5.20 9:53 PM오늘은 한없이 우울해지네요
요즘엔 불면증으로 더욱 심해졌구요..약간의 조울증이 있어서~
하루에도 몇번씩 82cook에 들어와요..잘 알지는 못하시는분들이지만
가슴이 한없이 따뜻해집니다4. 부끄럼쟁이
'04.5.20 9:55 PM우~왕~~ 너무너무 먹고파용
그리구 핑그걸님 어머니 그리움이 담뿍 담긴 불고기네요
레시피레시피~레시피~~
레시피 보여주심 안될까요5. 하늘하늘
'04.5.20 9:57 PM핑크걸님~ 넘 먹음직 스러 보이는걸요~ 내일 다들 디게 좋아할것 같애요~
그리고 힘~~~ 힘내세요
파이팅 ^^*6. Green tomato
'04.5.20 9:59 PM버섯과 얄팍한 고기 넘 맛있어 보이는 걸요~
친구분이 무척 기뻐하실거 같아요.
저두 가슴이....7. 핑크걸
'04.5.20 9:59 PM불고기 2근기준-간장 8,설탕 4,물엿 2,다진마늘4,깨소금1,후추조금,미림2
다진양파,버섯을 넣고 재웠어요
맛이 어떨지?? 낼 먹어보고 다시 올릴께요8. 꾸득꾸득
'04.5.20 10:04 PM정말 맛나 보여요..
오랜만에 불고기 함,,,,해야 겠어요..9. 엘리사벳
'04.5.20 10:41 PM가깝게 계시는 엄마의 소중함을 잊고 살다가
핑크걸님의 글을 읽고 반성합니다,10. 남양
'04.5.21 12:16 AM우울해하지 마시와요...
82COOK 들어오면 기분 좋아지자나요..
홧팅!홧팅!11. 호야맘
'04.5.21 1:58 AM친구 정말 행복하겠어요.
제가 그나마 자주하는 불고기네요.
맛나보여요~~
핑크걸님 레시피대로 다시 한번 해봐야겠어요.12. champlain
'04.5.21 2:04 AM친구가 아들 낳았다고 저리 정성껏 음식을 해가서 먹이시는 님의 마음이 참 따뜻하게 느껴져요..
저도 레서피 적어놨습니다.
불고기는 늘 하면서도 어려워요.. 일정한 맛 내기가..
감사합니다...13. 기쁨이네
'04.5.21 2:06 AM독일 친구가 한 번 맛보더니 금방 레시피 달라고 하더군요.
참 맛있는 우리의 불고기지요~14. 겨란
'04.5.21 8:47 AM자라면서 늘, 짜장면집 하는 친구 하나, 불고기집 하는 친구 하나, 덤블링 아저씨네 아들 하나 이렇게 사귀고 싶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웬걸 다들 '야야 변호사 하나 의사 하나는 사귀어놔야 해' 이렇게 변하더군요 -.-
15. 치즈
'04.5.21 9:00 AM엄마가 저렇게 잘 하시는 딸의 모습을 보셨으면...기뻐하셨을 거에요.
모양과 색깔을 보기만 해도 맛있을 거 같습니다.16. 로렌
'04.5.21 9:23 AM불고기양념 참 맛날거같아요 ....양송이도 송송 썰어주고 ..^^
애기 낳은 친구를 위해 손수 음식 해갖다주는거 참 좋은생각이네요 ..^^17. 6층엄마
'04.5.21 12:56 PM분홍이님께,
엄마께서 일찍 돌아가셨지만 대신 분홍이님의 마음엔 젊은 어머니 모습으로 내내 남아있을겁니다. 대신 언니한테 더 잘해드리고 사이좋게 지내면 엄마도 기뻐하실거에요.
저도 오랫만에 엄마한테 음식좀 해드려야겠는데 참기름은 얼마나 넣으셨는지요?18. 핑크걸
'04.5.22 9:20 AM모든님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감격을 받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참기름은 한스푼넣었어요...
오늘 해서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19. 어쭈
'04.5.22 8:06 PM정말... 음식 보다도.. 가슴이 찡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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