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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닭고기 주물럭

| 조회수 : 4,200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5-07 06:27:29
요즘 위가 안 좋아서 몇일 밥을 안먹고 조심했더니 오늘따라 왜이리 밥하고 매운게 먹고 싶은지...

정말 오늘은 누군가가 옆에서 ' 나 뭐 먹고 싶어...'하면 척 만들어 주면 소원이 없겠더라구요ㅡㅡ;;

내가 먹고 싶은것이니 내가 움직일 수 밖에.....
돼지고기가 없어서 닭이랑 있는 야채 다 털어 넣어서 주물럭 양념으로 버무려 저녁을 해결했어요.

얼마나 맵던지 속이 막 쓰릴정도였어요...^^

그리구 오늘 담근 김치랍니당...두포기나......힘들었어요~^^헤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고트리
    '04.5.7 6:41 AM

    닭고기도 김치도 너무 맛있어보여요. 색깔도 이쁘고.
    그런데 남편분도 저런 거 좋아하시나요?

  • 2. 로렌
    '04.5.7 8:33 AM

    붉은색은 입맛을 땡기게 하는거같아요 ...츄릅 ~

  • 3. 김흥임
    '04.5.7 8:33 AM - 삭제된댓글

    위가 안좋아 며칠 조심 하신 분이 ?
    에궁,,,

    의사샘이 하지말란것만 하고 싶고 먹지 말란 것만 먹고 싶은
    저랑 비슷하신과?

  • 4. 폴라
    '04.5.7 8:55 AM

    레아맘님-.
    봉 주르~!
    '빨간 요리' 왕팬이랍니다.(^^~먹고시포)
    닭고기 주물럭 레시피를 알 수 있을까요?

  • 5. 제임스와이프
    '04.5.7 9:08 AM

    와...저 닭고기 우선 빨간색의 압박이 대단합니당...
    레아맘님 오늘두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군요...앙앙...

  • 6. phobe
    '04.5.7 9:19 AM

    와~ 나두 매운거 정말 좋아하는데.
    닭갈비 색깔이 나는게 정말 먹음직스러워요. 난 왜 저 색이 안 날까?
    아침부터 침 질질 흘리고 있습니다.

  • 7. 어쭈
    '04.5.7 9:31 AM

    윽... 정말 침고이네요

  • 8. 재은맘
    '04.5.7 9:32 AM

    음야..맛있겠다...
    김치도 빛깔이 너무 곱네요
    매운닭 레시피 공개해 주세요

  • 9. 봄봄
    '04.5.7 10:06 AM - 삭제된댓글

    김치가 너무 눈부셔용 +_+

  • 10. BJ와이프
    '04.5.7 10:54 AM

    어머머 저도 위염 앓고 나서 김치찌개 먹었어요 ㅠ.ㅠ
    안 좋다는걸 알믄서 아플때는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이 땡겨요...
    그래도 먹고 나서 탈이 안 나서 다행이었어요...
    3일굶고 먹었는데도.....

  • 11. 나나
    '04.5.7 11:04 AM

    빨강색이 곱긴한데..
    위도 안 좋은데...매운거 드시지 마세요..
    두고 두고 후회해요~~;;

  • 12. 레아맘
    '04.5.7 2:38 PM

    김흥님님 bj와이프님 나나님 고맙습니다...저의 위를 걱정해 주시공..그러게요 왜 먹지 말라는건 더 먹고 싶은지...청개구리과가 따로 없지요^^

    망고트리님 저희 신랑 울면서 먹었어요ㅡㅡ;..그냥 가끔씩 오는 '매운거 먹고 싶은 발작'이 왔나보군 합니다^^

    폴라님 재은맘님 레시피는요...나물님 돼지고기 주물럭 레시피인데요...

    **** 돼지고기 목살1근, 없으면 닭고기 안심살
    **** 야채거리 : 양파, 당근 ,청양고추, 대파 ---저는 호박 가지 양파 대파를 넣었는데 가지 맛이 좀 났지만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양념장(숱가락으로) : 고추장(4)+맛술(3)+설탕(2)+다진마늘(2)+사과즙(2)-생략해도 돼용- + 두반장(2)+된장(1) + 굴소스(1) + 진간장(1) + 고추가루(1) +참기름(1) + 후추가루 +깨

    참 들어가는 것도 많치 않습니까^^. 처음은 레시피대로 해 보시고 두번째는 본인의 입맛에 맛게 조절하시면 될것 같아요.

    로렌님, 제임스 와이프님, phobe님, 어쭈님,봄봄님....하하하 색깔만큼만 맛이 좋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ㅡㅡ....
    제가 만든 김치는 항상 2%가 아닌 한 10%는 뭔가가 부족한듯..내공이 모자라요~
    엄마가 부쳐주신 한국산 고추가루를 썼더니 색깔이 조롷게 이쁘네용....역쉬..우리나라께 최고야!

  • 13. 기쁨이네
    '04.5.7 2:58 PM

    맞아요, 위가 안 좋을 땐 매운 게 더 당기지요?
    저도 청개구리과입니다만, 그래도 매운 게 먹고싶다 하실 땐 양배추를 많이 넣어서
    드셔보세요. 훨씬 나아요.
    김치 참 맛있어 보이네요~ 얻어 먹으러 가야쥐~~

  • 14. 거북이
    '04.5.7 3:24 PM

    역시 한국에서 보내주신 고추가루였군요.
    색깔이 넘 좋네요...그래서 더 맛있어 보이구 옆에 살고 계심 당장 휘리릭입니당...*^^*
    레아아빠도 김치 드시나요?

    전 오늘 깍두기 담갔는데 색깔을 이~뽀게 하고자파 빨간피망 갈아서 넣어요.
    맵지 않으면서 색깔만 빨갛게 하는 방법이라고 아는 분께 배운대로...

  • 15. 산.들.바람
    '04.5.7 5:43 PM

    레아맘 님....^^
    훌륭한 솜씨 이시군요.
    버벅대는 프로보다...훨 더 나으십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다가...걱정이 하나 생겼습니다...^^

    댁에 있는 짚락이나...아님 비닐봉지 비슷한 걸 사용해서....
    김치를 퍼담아...밀폐되는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두시면 좋겠네요.

    지금 사진으로는...김치 윗쪽의 빈공간이 너무 많아서...
    '이상발효 현상' 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 16. 레아맘
    '04.5.7 9:46 PM

    그렇군요,,기삠이네님 다음에는 양배추를 넣어서 해봐야겠네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거북이님..레아 아빠 잘 먹어요~^^ 다행이죠..잘 먹어주니..특히 김 킬러랍니다..

    산들바랍님..정말입니까? 전 몰랐네요..그래서 제 김치가 맛이 없는건가...좀 더 작은 통으로 당장 옯겨야쥐~ 감사해요....

    정말 요리하나 올리고 배우는게 더 많네요^^...감사해요~

  • 17. 이론의 여왕
    '04.5.8 1:28 AM

    윗부분을 비닐로 덮고, 그 위에다 고춧가루 물 안 드는 재질의 접시를 엎어두세요.
    산.들.바람 님 말씀대로, 공기 접촉 때문에 맛없어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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