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하며 밥해먹기에 나온 선생님음식을 실천해봤답니다.
미역찌개와 가지나물했어요.
미역찌개는 106P에 레시피는 있어요.^^*
헌데 다시마가 없어서 그냥 멸치로만 우려냈답니다.
추천해주신 혼다시를 넣으니까 텁텁한 맛은 별로 안나더라구요.
감자를 첨가해 넣었구요. 며칠전에 사둔 바지락을 함께 넣어 소로록 끊였답니다.
맛있어서 저 밥 더 먹었어요. ㅜㅜ::
P114 레시피가 있어용~
또 가지가 요즘 좋아보여서 사왔는데
가지를 찜통에 쪄서 그대로 했는데
젓가락으로 찟는다는 말을 이해를 못해서리 손으로 찟었어요.
너무 오래 삶았는지 너무 물컹거려서 잘 안 찟기대요~ 막 부서지구요, ^^:
일본식 가지 된장구이 한 번 도전해볼랍니다^^
*가지가 이렇게 좋대요~^^*
가지는 대부분 수분(93%)으로 되어 있고, 비타민이나 무기질의 함량도 낮아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럼에도 동서양에서 가지가 오랫동안 식탁에 올려진 데에는 반드시 무슨 이유가 있었음이 틀림없다.
미국 텍사스대학에서 가지가 혈중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억제한다는 보고가 있었고, 오스트리아에서도 동맥경화를 방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일본에서는 가지 주스가 암의 전조가 되는 세포의 손상(염색체 이상)을 억제한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되었다.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가지는 신경통을 완화하는 식품으로 알려졌는데, 가지에 든 스코폴레틴과 스코파론이라는 물질이 경련을 억제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지를 먹어온 역사는 오래되어 "해동역사"에 보면 신라 때의 가지는 품종이 아주 우수하여 중국 사람들이 그 씨를 받아다 심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지나물과 미역찌개 (일하며 밥해먹기중에.....)
블루스타 |
조회수 : 2,799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5-07 00:50: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로렌
'04.5.7 8:43 AM미역찌개도 특이하고 가지에 대한 영양보고서 잘봤습니당 ~
2. 어쭈
'04.5.7 9:33 AM음... 저도 가지는 별 영양가가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3. 배영이
'04.5.7 9:42 AM오옷.. 가지가 이렇게나 좋군요..
열심히 해먹어야 겠네요..
미역찌게..맛나겠어요..^^4. 짱여사
'04.5.7 11:05 AM윽.. 저는 미역찌개 한번 실패한 뒤로는 다시 안해 봤는데..ㅜ.-
혼다시가 없어서 안 넣었더니 그래서 그리 텁텁했나?
다시 한번 해 봐야겠네요..^^5. 칼라(구경아)
'04.5.7 1:19 PM외국사람들은 가지를 구워서 먹지요~~~~아마?
제이미요리에서 보니 가지를 참으로 엽기적으로 활용하던데요,
가지를 구워서(오븐에)속을 파낸뒤 여러가지 향신료와 레몬즙까지 넣어서
나쵸에도 발라먹고 ㅡ.ㅡ(과연 어떤맛일지 저도 궁굼) 그릴팬에 구워 색만낸 토스트에도 발라먹고,,,,,,,
암튼 우리네와는 엄청 다르게 먹더라구요.
윗 사진의 가지무침은 친정아버지가 즐겨 드시던것이네요.
신랑한테 저리해주니,,.......
저 혼자만 먹고 꽈리고추랑 돼지고기 양념(고추장)해서 오이소박이 하듯이 가지속을 채운뒤 지져주니 여름밥찬으로 뚝딱이랍니다.
함경도 식이지요.6. 김혜경
'04.5.7 7:36 PM가지요, 쪄내면 뜨거우니까 손으로 못찢잖아요..그래서 젓가락으로 구운 생선 찢듯 찢으시라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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