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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충무김밥

| 조회수 : 5,297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4-27 21:10:23
찬밥도 가득남고, 냉장고 정리도 할겸, 충무김밥을 한번 말아봤어요.
냉동실에 있던 오징어 한마리 해동시켜 살짝 데쳐서 양념하고, 무우도 초절임 만들어 양념하고,
찬밥은 해동시켜 김밥용 김을 잘라서 밥 얹어 돌돌 말고...
국물은 미소된장국 만들어 놓고..

근데, 기름 발리고, 소금뿌려진 김에 밥을 싸먹은적은 많지만, 김밥용 김에 밥 말아본적은 태어나서 생전 처음이에요.*^^*
김밥속이 없어도 옆구리 터진 김밥이 되었는네...속까지 꽉찬 김밥 말아라고 했으면 어휴~

** 오징어무침 양념장 **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넣어서 양념장 만들어두고, 데친 오징어 한입크기로 썰어 무친다.
(매운맛을 원하시면,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더 넣으시면 되요. 되는대로 양념했거든요.
그냥 막연하게 이렇게 넣으면 될것 같아서요...나중에 맛 이상하다고 뭐라고 하지 마세요~)

** 무우 초절임 **

물 한컵정도, 소금 1큰술, 식초 5큰술,설탕 5큰술에 무우 썬것 넣어서 한참 두셨다가, 물기빼신후에
고춧가루 3큰술, 다진 파, 다진마늘 각 1큰술정도넣고 무쳤어요.

p.s. 가끔 냉동실에 비축해둔, 생선이며 해물들이 알게 모르게 많은 도움이 되네요^^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뜨~
    '04.4.27 9:11 PM

    충무김밥 사오신걸줄 알았어요.
    맛나겠따
    저는 오늘 저녁 그냥 무채에 참기름쳐서 한그릇 뚝딱!!
    언제쯤 요리해서 저녁먹나...음냐...저두 한입먹고갑니다

  • 2. 군침 질질
    '04.4.27 9:17 PM

    지금 입 안에 있는 침이란 침은 모두 한곳으로 모였다구요!!
    보기만 해도 넘넘 :: 지르르(침 흐르는 소리)
    레시피좀 자세히 올려주세요. 바로 실핼할랍니다. 저 낼 장보는 날이라구용.

  • 3. 분홍줌마
    '04.4.27 9:40 PM

    정말 군침나네요..
    오징어랑 무절임이 어케 저렇게 맛나게 보이는지...
    저두 레시피좀^^;

  • 4. 거북이
    '04.4.27 9:56 PM

    이거~이거~...새댁 아냐!!...정말 아냐!!
    이게 무신 새댁 솜씨야!...^&^
    먹고 싶어용!...^^

    근데 무우를 초절임했다, 익혀서 먹어야 하나요? 바로 먹어도 되나요?
    부끄러워, 새댁한테 이런 질문을 합니다...내참!

  • 5. 나나언니
    '04.4.27 10:06 PM

    이야~ 저 오징어랑 무 한 입 얹어서 꿀꺽 하면 맛이 기가 막힐 것 같아요. 저 충무김밥 무지 좋아하는데...양념 레서피 올려주세요~ 따라쟁이 되서 따라해 볼랍니다. 부탁드려용~!

  • 6. 여니쌤
    '04.4.27 10:13 PM

    침넘어갑니다..흐흐흐

  • 7. 김혜경
    '04.4.27 10:17 PM

    롯데백화점 본점 혼자 갈 일 있으면 꼭 먹던 것이 충무김밥인데...못먹어본 지 한 3년 된 것 같아요...

  • 8. 치즈
    '04.4.27 10:20 PM

    명동 충무김밥집 생각나요..오징어무침이 쫄깃하니 맛있었는뎅..
    저도 조만간 따라 해 보렵니다.

  • 9. 홍차새댁
    '04.4.27 10:26 PM

    아뜨님, 여니쌤님 드시고 가세요^^
    군침님, 분홍줌마님, 나나언니님....레시피 올렸어요. 근데 정확한 레시피가 아니고 대충 이렇게 넣으면 맛이 날것 같아서 ....
    거북이님, 초절임해서 한참두셔야 맛이 나던데요. 무우 한번 깨물어 보고 양념했습니다.
    거참,....치즈님...이 제껄 따라한다니....흐흐흐~
    혜경샘...조만간 혼자 롯데백화점 가셔야 할듯~

  • 10. 나나
    '04.4.27 11:15 PM

    백화점 스낵코너에서 사 온 건줄 알았네요..
    맛있어 보여요,,
    요새 귀차니즘 때문에..낼 현대 백화점 가서,,먹고 와야 겠어요..
    스낵코너 음식은 현대것이 맛있어요^^..

  • 11. 배영이
    '04.4.27 11:38 PM

    젓가락에 든 충무김밥은 제가 먹겠습니다용...흐흐흐...

  • 12. rose
    '04.4.27 11:47 PM

    레시피 갈무리에 추가~~

  • 13. 서산댁
    '04.4.27 11:53 PM

    저도 정말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흉내내기가 어렵던데요.
    대단하십니다.

  • 14. 연탄장수
    '04.4.28 12:54 AM

    잠깐 줌인아웃에 마실 다녀오니......레시피 올리셨군요......그럴줄 알았어요.....워낙......
    많은 사람의 식욕을 돋궈 놓으셨으니.......

    마실다녀 오는 막간을 이용해서.......구운 김에 뜨거운 밥 얹어, 알타리 김치 아사삭~
    이렇게라도 대리만족을 하지 않으면 억울해서 잠을 못이룰것 같아서리.......아! 충무김밥!!

  • 15. june
    '04.4.28 3:36 AM

    아.. 진짜 맛있겠어요.
    저도 사오신줄 알았다는...

  • 16. 레아맘
    '04.4.28 4:51 AM

    잉~ 침넘어가유~ㅜ.ㅜ

  • 17. orange
    '04.4.28 5:09 AM

    와~ 저도 명동 충무김밥 생각나네요....
    명동 가 본 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_-;;

    저도 한 개만 먹고 갑니다~~
    이렇게 회원님들 음식 한 젓가락씩만 먹으면 밥 안해도 되겠다는
    황당한 생각을 다해봅니다....

  • 18. 홍차새댁
    '04.4.28 9:55 AM

    나나님...현대가 더 맛있나요? 현대 어느점이죠? 담에 서울가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배영이님, orange님, 서산댁님, rose님, june님, 레아맘님, 드시고 가세요^^(근데 맛은 보장 못해요~)
    연탄장수님...알타리 김치가 훨 맛있을것 같은데요^^

  • 19. 남양
    '04.4.28 2:33 PM

    어릴적 부산에서 이상한 골목 시장(어딘지 기억은 안나는데..)에서 먹었던 충무김밥생각나요..
    커서 휴게소에서 몇번 사먹어도 그맛이 안나요...흑흑

  • 20. 지나가다
    '04.4.29 4:35 AM

    아마 남포동 먹자골목이 아닐까요
    거기가면 좌판 쭉 깔아놓고 충무김밥, 순대 뭐 이런 거 파는데...
    사진 보니까 없던 식욕도 생기겠어요..
    아~~배 고파라..

  • 21. 여우별
    '04.6.3 10:04 AM

    홍차새댁님~~~
    맛난 충무김밥 사진 제 홈피로 모셔갑니다~~
    이쁜사진 감사드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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