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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부추해물전 과 부추김치~

| 조회수 : 3,437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4-09 04:13:29
솜사탕님이 올려주신 레시피를 보고 후다닥 부추 김치를 만들었답니다.
부추 씼는게 어찌 그리 힘든지...
겉으론 깨끗해 보이더니 막상 물에 넣어보니 ㅇ.ㅇ

한단 다 정리해서 김치 만들라고 보니까 무칠려고 준비한 그릇이 좀 작은 감이 들더라구요.
양념도 적은듯 싶고...

그래서 한줌 빼셔 부추전을 부쳤지요~

냉동실에 있던 냉동해물도 이만 하면 오래 기달렸소~ 하길래 넣어주고 밀가루에 계란이랑 소금 조금 넣고 부추 도 넣고~
원랜 애호박도 넣을려고 꺼내 놓았는데 채치기 귀찮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패스~

양이 얼마 안되서 두장 나오더라구요.,
한장은 어젯밤 야참으로 먹고.맛간장찍어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두꺼운거 한장은 방금 점심으로 부추김치랑 먹었더니 크읏~ 예술 이네요^0^

앞으로 자주 애용하는 아이템이 될듯한 부추로군요^^

꼬랑쥐...
부추가 표준어 인가요?
부추, 정구지, 솔, 또 뭐가 있더라?
정구지라고 부른 다고 친구들 한테 구박 받던걸 생각하니 ㅜ_ㅜ;;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a Cucina
    '04.4.9 5:10 AM - 삭제된댓글

    우잉...맛있겠다..

  • 2. 카페라떼
    '04.4.9 8:06 AM

    우와... 맛나겠다...
    저두 부침개 좋아해요..
    근데 부추를 솔이라고도 불러요?
    정구지는 들어봤는데 솔은 처음들어봤네요..

  • 3. 훈이민이
    '04.4.9 8:58 AM

    우리 일주일에 한번 꼭 해먹는거
    부추부침개!!!

  • 4. 나나
    '04.4.9 9:01 AM

    친구가 경상도출신 인가 보네요..
    경상도는 정구지 전라도는 솔...다양하게 부르데요...
    어제 처럼 참치 넣고 밥 비벼 먹을 때.부추 김치 올려서 먹으면 맛나죠,,
    어제 준님 참치 보고,탄력 받아서,,참치 김밥 맹글어 먹었어요.

  • 5. 홍차새댁
    '04.4.9 9:08 AM

    저도 정구지라고 불러요. 부추는 글로는 익숙해도 말로는 생소해요^^

  • 6. tiranoss
    '04.4.9 9:48 AM

    봄부추가 그렇게 사람한테 좋답니다 얼마전 방송에서 그러더라구요
    사진 보니 또 군침도네요
    전 아이들이랑 오징어랑 야채랑 부추랑해서 부침개 해먹을려구요

  • 7. june
    '04.4.9 11:18 AM

    cucina님 어서 부추 한단 사다가 주말에 해 드시어요~

    카페라떼님.. 저희 어머니가 전라북도 정읍 출신이시라...
    근데 엄만 부추라고 하는데 외할머닌 솔 이라구...
    외할머닌 순창 출신이신디...

    훈이민이님 부추부침개 진짜 맛있는거 같아요 >.< 자주 해 먹어야겠어요

    헉... 나나님 전 대전사람이에요~
    내가 어디서 정구지라는 단어를 배웠을까요 ㅜ_ㅜ
    참치 김밥 맛있죠? 근데 김밥 쌀때마다 삐죽삐죽 헤집고 나오는건 진짜 싫어요 ㅠ_ㅠ

    홍차새댁님 어디 출신이신가요~^^

    티라노스님 진짜요? 좋은 거면 더 많이 먹어야 겠네요~

  • 8. 김영숙
    '04.4.9 12:39 PM

    아직 초보라....레시피어디 있어요?

  • 9. 꾸득꾸득
    '04.4.9 12:42 PM

    저도 아직 안해본 정구지 김치를,,,,
    부추김치라면 전,,맛이 그려지지 않사옵니다,,
    단연 정구지김치이옵니다..^^

  • 10. 밴댕이
    '04.4.9 12:45 PM

    부지런도하시지...
    주말에 부추전 만들어 먹어야겠네요.
    부추김치도 먹고는 싶으나...감히...시도를...

  • 11. snoozer
    '04.4.9 1:07 PM

    맞아요. 정구지... 충청도출신인 전 처음 서울와서 부추가 입에 배지않아서..
    근데 서울생활 10년이 넘어가니 정구지라하니 웬지 그 옛날로 잠시 돌아가는듯하네요.

  • 12. june
    '04.4.9 2:58 PM

    아 레시피는요. 제가 솜사탕님 글 밑에 답글로 여쭤봤더니 답글 달아 주셔서 그걸로 했어요.
    쬐끔 변형해서요.
    액젓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깨소금 1큰술 설탕 1작은술 양파가루(양파가 없어서...)1/2작은술
    생강가루(좋아해서^^;;)1/2작은술 마늘 1작은술.
    고추가루가 어느 정도 매우냐에 따라서 양 조절해 주시면 되요~
    솜사탕님은 사과도 넣어 드신다 던데... 전 사과가 없어서 그냥 정구지만 넣었어요.

    아하~ 충청도에서 정구지라고 하는구요~
    사실 전 대전 출신!
    그러니 당연히 정구지라고 불렀던 것을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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