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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등어통조림의 변신^^

| 조회수 : 2,790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4-09 17:57:38
오늘 평소에 존경하고 본받고 싶은분의 홈페이지에 갔더니 꽁치통조림으로
꽁치버거를 만드셨더군요
옛날 친정엄마께서 이것저것 먹이고 싶은데 가리는게 너무 많은 저희 남매들에게
고등어를 사다가 뼈까지 갈아서 만들어 주셨던 고등어동그랑땡이 생각 났습니다
오늘 아파트장에 동글동글 이쁜 햇양파가 나왔길래 고등어 통조림을 사다가 양파
당근 빨간파프리카 피망  후추 생강가루 녹말가루 계란 쪽파 마늘을 넣어 링모양으로
썬 양파에 넣어 만들었습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아맘
    '04.4.9 6:48 PM

    저 고등어 정말 좋아하는데....고등어 동그랑땡은 처음봐요.
    맛있겠따~ 양파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겠네요....링안에 속 넣는거...흠..좋은 아이디어군요.^^

  • 2. 카페라떼
    '04.4.9 7:32 PM

    뜨아... madream님 홈피에서 봤지요...
    모닝빵으로 꽁치버거 하신거...
    저는 생선구이기에 구운 고등어 한마리가 남아서
    양파링(?)에 끼워서 해봤었어요..
    정말 맛있었는데..
    구경꾼님 사진 보니 정말 먹구싶네요..

  • 3. 깜찌기 펭
    '04.4.9 8:55 PM

    감사해요. 고등어통조림하나 있는데 어떻게 먹을까 고민중이였거든요. ^^
    사진이 정말 먹음직스러워요.

  • 4. 훈이민이
    '04.4.9 9:01 PM

    good idea !!!

    맛나겠어요.

  • 5. 싱아
    '04.4.9 10:15 PM

    구경꾼님 어머니도 고등어동그랑땡 해주셨어요.
    저희 엄마도 카레가루넣은 고등어 동그랑땡을 자주 해주셨답니다.
    저도 지금 그맛이 그리워요.

  • 6. 김혜경
    '04.4.9 11:03 PM

    물론 비리지 않겠죠??

  • 7. 지성원
    '04.4.9 11:21 PM

    대단한 변신.
    고등어가 어딜갔는지 당췌.
    간장에 찍어먹나요?

  • 8. 구경꾼
    '04.4.9 11:29 PM

    제가 어렸을때 엄마가 생고등어 - 물론 내장 뺀거지요 -
    사다가 뼈까지 갈아서 해주셨을때도 비린건 못느꼈어요
    혹시 비린것이 걱정되시면 싱아님 말씀처럼 카레가루를
    넣어도 맛있을것 같아요 저는 어릴때 엄마가 해주신데로
    했는데 청양고추를 다져서 넣었으면 맛이 훨씬 살지 않았을까
    싶네요 5살된 딸내미 먹으라고 안쪽에 작은 양파링으로도 몇개
    만들어서 먹여봤는데요 첨엔 양파랑 같이 먹더니 나중엔 양파는
    벗겨내고 알맹이만 먹더군요 하지만 그것도 안먹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 잘먹었어요 신랑은 뭘로 만든지도 모르고 먹고 --;
    통조림안에 한토막만 하셔도 한접시는 족히 나옵니다

  • 9. 짜잔
    '04.4.10 1:21 PM

    오호라,,,전 생고등어 사서 한번 해봐야겠네여.
    생선 잘 안먹는 사람에게 정말 좋겠군요.

  • 10. sca
    '04.4.10 2:45 PM

    완벽한 사기네요 ㅎㅎㅎ
    누가 저걸 생선전이라고 하겠어요 ^^
    참 맛나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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