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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입자축의미로 "감자탕"을 올립니다

| 조회수 : 2,722 | 추천수 : 6
작성일 : 2003-12-17 18:32:07
워낙 많은 싸이트가 난무하는 관계로 눈요기만 하다가 드디어 결심하고 가입을 했습니다(심사숙고)
가입한 기념으로 저도 한가지 올리려 합니다. 이삐봐 주시고 잘못된 점이 있어면 즉시 충고 바랍니다.
         ---감 자 탕---

1.감자탕뼈를 찬물에 담궈 핏물을 제거한후 냄비에 담아 뼈가 잠길정도 보다 조금많게 물을 붓고
   된장,생강,마늘을 넣어 삶는다.
2. 끓어서30분정도 지나서 무청을 넣어 다시 30분정도 삶다가 고추장,고추가루,들깨가루를 넣어서
   삶는다.
3.껍질벗긴 감자를(크면 반잘라서)넣고 대파 썰어넣고 30분 정도 더 끓인다.
4.그리고  마지막으로 싱거우면 된장과 조선간장으로 한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자탕2
    '03.12.17 6:45 PM

    한번 삶아 낸 후 그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잡아 끓입니다.
    된장을 넣을 때 고추장을 조금 넣으면 더 맛있겠지요

  • 2. 행복한토끼
    '03.12.17 7:22 PM

    감자탕 참 맛있게 먹는데,
    감자탕이 또 만드는 스타일이나 양념맛에 따라
    전혀 숟가락 못될 느끼한 게 있더라구요.(비록 가게에서 파는 것이라도)

    한번은 우리 시누가 집에서 직접 만든 감자탕을 줘서 먹었는데
    넘 맛있었어요.

    나도 만들수 있게구나 자신이 생기더라구요.

    근데.... 한번 만들고 나서
    다짐했죠.

    감자탕은 집에서 만들 음식이 아!니!구!나!

    딸랑 둘이 먹는데
    재료 사는 값이 더 비싸고,
    맛은 제가 별루 안좋아하는 스타일이 되었지요,
    게다가 온 집안에 그 돼지뼈 냄새에
    저 죽는줄 알았답니다.

    그래서 감자탕은 맛있는집 찾아다니며
    꼭 사먹어요.^^

  • 3. 로드
    '03.12.17 7:27 PM

    아니어요,제일쉬운게 감자탕인걸요
    집들이 할때 딱히 할것 없이면 이것을 하는것을요

  • 4. 로드
    '03.12.17 7:31 PM

    2인분 기준시의 가격
    .감자탕뼈1kg(3,000원)
    .감자 (1,000원)
    .무청(겨울에 말린것을 삶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무료가 되지요)
    .들깨가루 (1,000원)
    .나머지는 집에 있는 양념이으로 무료

  • 5. 꾸득꾸득
    '03.12.17 9:18 PM

    감자탕,,,감자만 먹습니다, 저는...
    어쨋든 무지무지 축하드려요

  • 6. 김혜경
    '03.12.17 9:20 PM

    환영합니다..요기서는 '죽순이'해주실거죠?

  • 7. 김지원
    '03.12.17 9:29 PM

    하하하.감자탕하면 저의 어여쁜 조카아기가 생각나요.오빠 딸내미 인데 지금여섯살인데요.
    네살때 말조금씩할때 '넌 어떤음식이 젤맛있니?'물으니 '감자탕이 젤,세상에서 맛있어요'
    했을때 정말 온식구들이 배를잡고웃었어요.어린아이가 '탕'을 좋아하다뇨....아주 서민적으로
    걸쭉하게 것도 고급스런 갈비탕이 아닌'감자탕'이라니...하하하....여전히 귀엽고, 백설처럼
    하얗고 순수하게 예쁘게 자라고있답니다........^..^

  • 8. 요리짱
    '03.12.17 11:01 PM

    저도 감자탕을 무쟈게 좋아하거든요
    지금까지는 모두 사먹었었지요

    근데 님들의 글을 읽어보니
    왠지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마구 드네요

    정말 집에서 만들어도 성공할 확률이 높을까요
    전 감자탕도 국물이 시원한 게 좋던데
    그 맛을 어떻게 내는지...
    사먹을 때 보면 가끔 감자탕 국물이 느끼한 경우도 있었거든요...
    근데 돼지등뼈값 생각보다 싸네요...

  • 9. 으니
    '03.12.17 11:12 PM

    재료비도 저렴하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중의 하나지여.
    처음에 사골국물낼 때처럼 한 번 끓여서 버리고 다시금 끓이시면 깔끔한 국물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여..
    푸~욱 끓여서 뼈에 붙은 살 발라 먹는 재미도 엄청 쏠쏠하지여.^^
    아~먹고 시포라~~~~~~~~~~

  • 10. 솜사탕
    '03.12.18 5:05 AM

    감.자.탕. 저 처음 먹을때... 너무 너무 맛있게 먹었거든요..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그 다음날.. 무슨 연고로.. 화장실에서 살았죠. 아마도.. 우유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엄마의 심문에 못이겨.. 감자탕 먹었다구 실토를 하구... 엄마가 다시는 위험한(?) 감자탕 먹지 말라구.. 해서.. 으~~~~ 그 이후로는 냄새도 못맡아 봤습니다.

    그때.. 제가 감자탕으로 유명한 어디 뒷골목 가서 먹었거든요.. 엄마가 놀라셨나 봐요. 대학생이였을땐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감자탕을 위험하다고 몰아부치신 엄마의 진실은.. 감자탕이 아닌.. 그런 뒷골목이였던것 같아요. 영등포 근처인데... 아예 얼씬도 못하게 하려고 엄포를 주셨던것 같네요.. 울 엄마 먹성에.. 전혀 안어울리는 경고였거든요. ^^;; 아.. 엄마 보고싶네요~~

  • 11. 쌀집
    '03.12.18 9:16 AM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감자탕이 자꾸 올라오네요...
    아침부터 침이 돕니다.

  • 12. 김새봄
    '03.12.18 9:33 AM

    한가지 팁이요...우거지나 시래기에 미리 양념을 좀 해서 조물조물 해 놨다가
    넣으시면 훨씬 맛있습니다.
    제 양념방법은 (된장 고추장이나 고추가루 -그날 기분에 따라서- 마늘다진거 파 생강즙 )
    이겁니다.

  • 13. 행복한토끼
    '03.12.18 10:56 AM

    음... 돼지등뼈의 가격에서 차이가 나네요.
    우리 동네만 그런지,
    아님 제가 좀 앳되 보여 만만해 보였는지(ㅋㅋ 돌 날아오는군요)
    우리 동네 정육점 아줌마는 등뼈 한짝씩만 판다네요.
    그래서
    지난번에도 12천원인가 주고 등뼈 샀던 것 같아요.(확실한 가격은 가물가물, 만원 남짓)

    등뼈 가격에서 차이가 났군요.
    그리고 우거지도 사야햐구요^^

    시내 정육점에서 사다가 함 다시 끓여봐야겠어요.

    오늘보다 내일이랑 모레가 더 춥다는데,
    뜨끈하게 끓이면 맛있겠죠?
    다시 저에게 힘을 줘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저의 성공도 빌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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