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맛간장으로 한 아나고 구이.
큰 일 났어요.
저 이사 하면 집들이 음식할 붕장어가 없다네요.
제가 냉동실 가득 있는거 보고 왔는데...ㅠ.ㅠ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한다네요.
친정 시댁 보내드린거 살짝 가져와야겠어요.
다 누가 사갔는지.....
오늘은 생강간장구이를 하려했는데
생강도 파도 통마늘도 없더군요
지난번 고추장 구이를 해 주었으니 다른 방법으로 해주고싶었는데 말이죠..
그러다 생각난게
맛간장이었습니다.
노릇하게 아나고를 먼저 굽고
맛간장과 물을 1:1 정도로 간을 맛추시고
작은 팬에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구운 장어를 넣고 살짝 끓여준다.
장어를 건져 접시에 담고
영콘(냉동실정리1/2캔) 을 간장양념 남은 거에 살짝 굴려서 접시에 같이 담는다.
......생강 통마늘 대파흰부분 있으면 더 좋겠지요....
혹 붕장어 주문 하신 분들 이렇게도 한번 해서 드셔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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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난경
'03.12.14 8:01 PM치즈님 붕장어는 정말 맛깔스러워보이네요.
저도 지난번에 주문했었는데 민물장어만큼은 아닌것 같아서 아직도 냉동실에 굴러다니고 있거든요...제가 했을때는 치즈님 장어처럼 되지도 않았고요..다시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참...이면수도 드셔보셨나요? 이면수 구이말고 다른 방법 아시는것 있으신지요?2. 치즈
'03.12.14 8:05 PM전 민물장어는 못 먹는데 저건 또 괜찮아요.
이면수는 안샀어요.
저도 늘 구워서 먹거든요. 조림하는 방법 정도 있지않을까요?3. 꾸득꾸득
'03.12.14 8:07 PM앗, 한발 늦었다....
나도 연말 모임에 붕장어 주문 할라했는데....
정말 상상하니 재밌어요. 울산서,대구서...저도 독수리타법이여요^^4. cargopants
'03.12.14 8:14 PM정~말 맛있겠어요.!!
저런 장어구인 여기서 먹기 힘들어요.
전 가끔 사 먹는게 전분데...있어두 요린 못하구요.
근데... 저 개인적으로 치즈님 참 궁금해요?
도대체 뭘 못하시는지!?
몇 몇분 계시거든요....그 중에 한 분이세요...^^5. 라라
'03.12.14 8:21 PM붕장어가 없다구요!!!
어~ 좀 더 일찍 주문 해둘 걸....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치즈님 못하는 거는 음~~~ 잘난 척하는 것!!!6. 기쁨이네
'03.12.14 8:26 PM정말 이면수도 없고, 붕장어도 없고,
가자미나 꺼내 놓을렵니다. 흑흑 저녁 때 울면서 구워먹어야쥐.
참!
도미가 옥돔에 속하는 건가요?
여기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는데 좀 이해가 안가네요?!
맛있게 드세요!7. 복사꽃
'03.12.14 8:31 PM치즈님의 붕장어요리땜시 동이 났나봐요.
아마도, 치즈님의 따라쟁이들이 사재기한 것 같은데???
울신랑 장어된장국 좋아해서 주문할라 했는디~~~8. cargopants
'03.12.14 8:44 PM그런데...저 장어구이 할때 어디다 구워요?
그리고 밑간 없이 그냥 구우면 되나요?
해보고 싶어서...^^
맛간장은 지난 번에 열심히 한게 있거든요.
그냥 열심히...맛은 아직 모릅니다.9. 치즈
'03.12.14 9:07 PM헐~
카고팬츠님(맞나요?)--저 영타 칠려면 숨 넘어가요...영자가 눈에 안 들어와요.ㅠ.ㅠ
제가 못하는 거요?
잘하는 거 두가지 있습니다.
엄청 잘난 척하기...........남편 앞에서.......그게 척인지 아는 유일한 사람임.
엄청 똑똑한척 하기........아들 앞에서........그 로미도 뭐가 뭔지 모르니까.
못하는 거 딱 하나 있습니다
살을 못 뺍니다.............독살 스럽지를 못합니다. 의지 박약합니다. 게으르답니다. 그래서..ㅠ.ㅠ
손 빨래를 쭈그리고 앉아 못합니다. 쭈그리가 안됩니다.
참...별 얘기를 다 하게 되네요.
@*^___^*@
참 ...그냥 후라이팬에 구웠어요.*^^*10. cargopants
'03.12.14 9:38 PM예!~ 그냥 후라이팬이요...알았습니다.
음~밑간은요?
근데...아드님 이름이 정말 예뻐요.
..."로 미" !
성이 "오"씨면 여기선..."로미오" 라고 할텐데...~.~11. 꾸득꾸득
'03.12.14 9:45 PMㅎㅎㅎㅎㅎ,,치즈님 웃겨요.
카고팬츠님, 제가알기로는 로미는 이름이아니라 이노무@$#를 연음발음한,,,거시기.
아, 치즈님 똑바로 가르쳐 주셔요,
꺼미 뜻은 저도 확실히...
글구 다시한번 ...저 직딩맘 아닙니다.....그냥 아줌입니당12. 푸우
'03.12.14 11:28 PM제가 없어서 심심하셨죠??
전 오늘,, 혼자서 송년회 갔다 왔어요~~
음하하핫,,,~~13. 솜사탕
'03.12.15 12:02 AM푸하하... 치즈님이 게으르다구요?? ^^
의지박약 하시다구요????
^^;; 82쿡 가족들... 다 알죠.........14. 훈이민이
'03.12.15 8:46 AM푸하하하~~~
재미있으시네요.
전 붕장어 주문해서 받았는데 간발의 차이인가?
아직 못해봤는데 언능 치즈님 따라잡기해야쥐!!!!
근게 말린 가자미 조림 간장+물+물엿+마늘+파했는데
약간의 특유냄새때문인지 식구들 아무도 안먹어 속상하네요...
치즈님 비법있으신감요?15. 치즈
'03.12.15 8:51 AM말린 가자미는 한번 식용유에 구워서
조림한다고 들었거든요.
그럼..겉이 꾸득꾸득하면서 쪽쪽 찟어지게 되나봐요.그리고는 고추장 간장 물엿에 조린다고
하던데...
밑반찬으로 많이 하더라구요.맛있던데..?
해보진 않고 얻어먹어만 봤어요.16. 김소영
'03.12.15 8:12 PM여기도 꾸득꾸득이 나오는군요.
말린 가자미조림...지후네는 필히 만들어 드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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