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붕장어(아나고)구이

| 조회수 : 3,321 | 추천수 : 3
작성일 : 2003-12-10 00:46:59

  발품 팔아 멀리 가서 사온 물건이라 역시 다르더군요
  동해 바다 깊은 곳에서 잡아올린 붕장어구이입니다
  냉동실 청소해야 하는데도 끝내 사오고 말았지요
  1kg에 만원주고 샀는데 금방 후회되네요
  한 2kg사올걸 하고요.
  다행히(?) 로미가 안먹어서 .... 한마리 구웠더니 한 접시는 되네요

우선 만드는 방법이 너무쉽네요
반건조 상태로 말려있어서 만지기도 쉽고요.
1...장어를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 팬에 노릇하게 구운 색이 나도록 굽는다
2...팬에 고추장, 물, 물엿,파,마늘 만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구워둔 붕장어를 넣고 뒤섞어 준다.
3....접시에 담고 깨를 뿌린다.
이외에도 여러방법이 있겠지만 볶잡해지면 그만 안하고 마는 관계로 젤 쉽고 빠르고 맛있는 방법으로
했지요

다음엔 간장 생강 양념에 한번 해 보아야 겠어요
집들이 메뉴 벌써 하나 결정 했습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쁨이네
    '03.12.10 1:57 AM

    로미가 안먹으니 횡재(?) 하셨군요!
    회로도 먹는 그 아나고인가요?
    먹음직하네요!
    호호, 그래도 오늘은 청국장이 있어 쬐끔 덜 부럽네요 ㅋㅋㅋ

  • 2. yuni
    '03.12.10 2:09 AM

    우우....먹고싶어...
    자스민님!! 치즈님한테 경고하나 날려줘요. 이밤에 먹고싶게 만들었어요. ㅠ.ㅠ.
    엇!! 후다닥....=3=3=3

  • 3. 복사꽃
    '03.12.10 6:05 AM

    치즈님! 넘 맛있어 보여요.
    울시어머님께서는 울식구들 진도갈때마다 장어구이를 해주십니다.
    숯불에 장어를 애벌구이 한다음 장념장을 발라 한더 더 구워주시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간단하게 팬에 구워서 해도 맛있겠네요.

  • 4. 훈이민이
    '03.12.10 6:57 AM

    로미는 이 맛난걸 왜 안먹으까나 ~~~~

  • 5. 치즈
    '03.12.10 8:08 AM

    기쁨이네님 청국장 끓이면 난리 안납니까? ㅎㅎㅎ
    로미는 이상하게 해산물을 안 먹네요.파전의 오징어 골라네서 엄마아빠는 걱정이 없이 오징어를
    먹지요
    새우밖에 안먹네요.어찌해야 먹게 할라나요?

  • 6. 홍차새댁
    '03.12.10 8:52 AM

    아...먹고싶어요..^^
    아침에 한그릇 밥먹고 왔지만...또 먹고 싶네요^^
    제동생도 해산물 잘 안먹는데요....특히 회종류...이유가 흐물흐물한것이 비위상한대요.
    근데 커갈수록 먹더라구요. 나이따라 입맛이 변하나봐요....

  • 7. 꽃게
    '03.12.10 9:13 AM

    한마리???
    우린 한끼에 1킬로 합니다. ㅋㅋㅋㅋ
    저 빼고 세식구가 다 먹어요.
    저는 하다보면 냄새에 질려서 잘 안먹거든요.
    먼저는 저렇게 팬에 하고, 이번엔 그릴에 구었어요. 손은 많이 가지만 맛은 역시...

  • 8. 오이마사지
    '03.12.10 9:14 AM

    저거이 어부현종님 한테 배워오신거군요..
    근데 ..반건조 아나고..이 근처에서는 못본거 같아요..
    대변항에서도 못본듯하고..
    어부현종님한테 부탁하면 될라나..

  • 9. 윔지
    '03.12.10 9:18 AM

    근데 치즈님 1kg이 몇마리나 되나요...
    전혀 감이 안오는 새댁...ㅡㅡㅋ

  • 10. 김소영
    '03.12.10 9:44 AM

    저희도 현종님댁 붕장어 갖다 먹는데요.
    치즈님처럼 애벌 구워서 양념하는 것 반, 구워서 참기름 소금만으로 찍어서 반
    단지 세식구인데도 식성이 양갈래로 갈라지더군요.
    그런데 치즈님 붕장어구이는 우리집보다 너무 때깔나네요.
    손맛이 다른가 봐요.

  • 11. 치즈
    '03.12.10 9:49 AM

    1kg하니까 대따시 큰거 3마리여요. 저기 접시위에 1마리 올라갔어요.
    소금 참기름으로 찍어 먹어도 좋겠네요.다음엔 그렇게 해봐야쥐!!
    서울 시댁 친정에도 2kg 하고 문어 보내드렸거든요
    문어가 안질기고 ..너무 잘 먹었다고 전화주셨네요.뿌듯*^___^*

  • 12. 꾸득꾸득
    '03.12.10 10:41 AM

    쓰읍~~~
    맛있겠군여. 저는 지금 굴차욕심에 대추꽃을 말어?한느 중입니다.
    손가락 붕대 매고요. 꼭 이럴때 뭘 더 하고 싶다니깐요.

  • 13. 푸우
    '03.12.10 10:44 AM

    저희 시어머님 장어가 몸에 좋다고 저거 자주 해주시는데,,

    맛있겠다,,

  • 14. champlain
    '03.12.10 1:38 PM

    이런 음식 사진 볼 때 진짜 한국 생각 납니다.흑흑흑...T T
    아나고는 회도 넘 맛있잖아요...

  • 15. 치즈
    '03.12.10 2:07 PM

    어쩌나...미안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167 요고이 강화 순무랍니다... 8 강윤비 2003.12.10 2,382 9
2166 보쌈용 돼지고기가 남았다면... 2 호즈맘 2003.12.10 3,117 7
2165 심사숙고하게 자숙하다가 ..................... 5 엄마표 떡 한 접시 2003.12.10 2,409 6
2164 붕장어(아나고)구이 15 치즈 2003.12.10 3,321 3
2163 대추꽃 동동동 띄운 귤차 드세요~~~ 10 훈이민이 2003.12.09 2,587 18
2162 성공인가요~~ 7 나니요 2003.12.09 2,042 4
2161 [re] 초콜렛 쿠키 허진 2003.12.10 1,866 90
2160 초콜렛 쿠키 14 박재현 2003.12.09 3,147 6
2159 82에 입문하는 모시조개 순두부 1 행복무드 2003.12.09 2,090 16
2158 생선구이기로 조개구이를 해먹다.... 3 김지원 2003.12.09 2,194 27
2157 처음 해 본 해물죽 8 햇살 2003.12.09 2,325 6
2156 피흘리며...샐러드-.- 15 꾸득꾸득 2003.12.09 2,944 10
2155 세상에서 제일 쉬운 사과파이 8 선우엄마 2003.12.09 3,990 9
2154 냉동딸기 4 경은엄마 2003.12.09 2,931 14
2153 첫눈 그리고 계란찜에 대하여... 4 체리22 2003.12.09 2,538 18
2152 덮밥시리즈 3 - 오징어 덮밥 6 홍차새댁 2003.12.09 3,054 17
2151 앗~추워!!!따땃하게 덮어줘~새우덮밥^^ 1 크리스 2003.12.09 2,673 5
2150 칭찬도 필요없다..쉬운 요리,버섯밥 16 냠냠주부 2003.12.08 4,028 8
2149 경빈마마님! 콩나물오뎅국 끓여봤습니다. 7 복사꽃 2003.12.08 4,956 13
2148 아들내미 생일떡 23 엄마표떡 한접시 2003.12.08 2,822 4
2147 [re] 너무 감사합니다.그런데... 1 민&수 2003.12.09 1,848 110
2146 [re] 민&수님! 단팥죽 끓여봤습니다. 4 복사꽃 2003.12.09 3,147 13
2145 단팥죽이요.. 민&수 2003.12.08 2,610 33
2144 고종임금님표 약고추장 10 악고추장 2003.12.08 3,793 8
2143 보쌈용 고기찜!! 5 호즈맘 2003.12.08 4,230 17
2142 맛있는 감자탕 2 수풀 2003.12.08 2,890 15
2141 티라미스 해봤어여~~ ^^ 4 sook! 2003.12.08 2,601 8
2140 집들이 성공 5 꿀벌 2003.12.08 4,1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