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진초보] 눈물날 것같은 일요일아침.... T.T

| 조회수 : 2,237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3-11-24 01:46:22
아앙....
어떻해유... 어떻해유.
남자친구가 아침먹으러 가자고 연락이 왔기에...
전 다이너 음식 별로거든요... 기름지구...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오믈렛, 토스트, 팬케이크 같은 걸 돈주고 사먹는다는 것도 마뜩찮아서
내가 만들어주께~!! 하구....
삶은 계란 다져서 마요네즈에 섞고, 소금, 후추 간하고.
샐러리와 양파 다져서 참치하고 마요네즈에 섞고 소금 후추 간해서
버터롤 사이에 발라 짜짠... 하고 내었는데...

"이거... 넌 맛있어?"
"얌얌얌.. 응 왜?"
"아니야.. 니가 맛있는거면 맛있는거겠지."

-.-
자존심 무지 상해버렸습니다.
지금은 요리의 문제가 아니라 이인간과 결혼을 하느냐 마느냐로 까지 문제가 번지고 있네요.
괜히 눈물나려는걸 꾸역꾸역 샌드위치 다 먹고,
교회가자는 걸 그냥 자기 혼자가! 이래놓고
처량맞게 앉아있음....
아무래도 안되겠어요.
오늘 당장 나가서 혜경님 책을 사야겠습니다...
한국서점에 가면 있겠지요? 없으면... 인터넷으로 오더해야할 둣....

근데 어떻해요...
전혀 음식이 하고 싶지 않은 걸요.
이젠 그냥 밖에 나가서 사먹지.... 하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T.T
hillery (hillery)

인스타그램 eunice_yoonsuhpark 페이스북 euniceyoonsuh.park 함께해요~ 산뜻하고 열정적인 하루하루!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
    '03.11.24 2:09 AM

    윤조님.. 외국에 계신가 봐요.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대화를 보니.. 아마 입맛 차이 일수도 있는데..
    사실.. 밖의 음식.. 너무 기름지고.. 깨끗하지도 않거든요.
    밖의 음식이 얼마나 더러운지 알려주시면.. ㅋㅋㅋ 아마 한동안 나가 드시고
    싶지 않으실껄요. ^^;;

    기운 내세요~ 얍! *^^*

  • 2. june
    '03.11.24 7:30 AM

    밥해준다고 하면 다들 좋아라 하던데... 아마 윤조님 남자친구 분이 아지 사먹는 음식에 질리지 않으셨나 봐요. 아침부더 나가드시려 하는걸 보니... 아님 진짜 입맛의 차이일 수도. 음식한번 해달라고 해보세요. 그사람이 만드는 음식을 먹어보면 입맛의 차이 같은거 쉽게 아니까 다음부터는 남자친구 입맛에 맞추시면 되잖아요^^

  • 3. 김혜경
    '03.11.24 8:17 AM

    하하, 윤조님 힘내세요. 자꾸 하다보면 늘구요, 남자친구가 아직 좀 철이 없네요, 손수 해준 음식에 대해 어찌...,기분 푸세요...

  • 4. 나나언니
    '03.11.24 9:26 AM

    제가 남동생 데리고 사는데요. 그 녀석도 기껏 유기농야채 쓰고 조미료도 안 넣고 요리프로 보고 배워서 열심히 몸에 좋은거 만들어 주면...딱 한 마디 '맛없어, 돈까스 사줘.' 뭐 이런 식입니다. 그러다가 요즘 제가 푸드채널유료회원 가입해 두고 매일 집에서 저녁 만들어 먹였더니 이제는 사 먹는 음식은 조미료 맛 나서 싫다고 집에서 해 달라고 하네요. 남자친구 분이 위에 분들 말씀처럼 사 먹는 자극적인 맛의 음식에 길들여져서 그런 걸지도 몰라요. 조금 지나면 윤조님 정성과 맛에 반해서 만들어 달라고 보챌꺼에요 ^^; 힘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979 꼬미의 호주 월남쌈~~ 9 ggomi 2003.11.25 3,633 10
1978 김장 이야기... 2 blueeye 2003.11.25 2,386 18
1977 오색찬란 샐러드 princess 2003.11.25 3,737 20
1976 [re] 오색찬란 샐러드 민트 2003.11.25 2,361 9
1975 [진초보] 초보 시장보기와 반가운 긴따로! 9 초보 in NJ 2003.11.25 3,794 21
1974 김무전 할머니표 김밥성공^^ 1 꿀벌 2003.11.25 3,954 9
1973 마지막이 될것 같은 추수감사절... 14 솜사탕 2003.11.25 3,286 15
1972 혜경님 레시피로 만들어본 순두부 찌개입니다. 6 jasminmagic 2003.11.25 3,880 9
1971 저도 한번.... 4 호빵맨 2003.11.24 1,895 13
1970 오늘은, 아니 오늘부터 메주 쑤는 날 5 인우둥 2003.11.24 3,467 22
1969 생미역이 생각나시는 님들..... 16 치즈 2003.11.24 6,065 4
1968 얘들 이름이 뭘까요.......... 17 jasmine 2003.11.24 5,642 18
1967 처음으로 차려본 남편생일상 이야기... 4 담쟁이 2003.11.24 5,069 36
1966 칭쉬-잡탕밥 해보기^^: 2 신용숙 2003.11.24 2,574 8
1965 약밥레시피는 어디에.. 1 나수정 2003.11.24 2,292 53
1964 부럽기만 했던 82cook의 레시피들을 짬뽕하여 만든 라임에이드.. 8 솜사탕 2003.11.24 3,604 33
1963 82cook으로 저녁 해결하다! - 부제 : 내숭과 실체. 4 솜사탕 2003.11.24 2,835 26
1962 [진초보] 중독되었나봐요... 82cook에... *^^* 6 초보 in NJ 2003.11.24 1,923 15
1961 연습 1 머핀도쿄 2003.11.24 1,780 49
1960 두부김밥 만들어보세요 8 멋진머슴 2003.11.24 2,705 12
1959 유자차 만들었어용~~ 9 푸우 2003.11.24 1,977 6
1958 바바로아 아. 라.크렘 성원대감사 레시피공개 2 머핀도쿄 2003.11.24 1,994 15
1957 양갱 따라하기~ 9 홍차새댁 2003.11.24 5,218 4
1956 $100짜리 케이크... 사진만 보여드립니당...^^;;;;; 13 박윤조 2003.11.24 3,387 29
1955 맛있는 전 전수 받음 1 한해주 2003.11.24 2,767 5
1954 웬디스 칠리와 감자 따라하기. 4 솜사탕 2003.11.24 4,586 44
1953 [진초보] 눈물날 것같은 일요일아침.... T.T 4 박윤조 2003.11.24 2,237 10
1952 뉘른베르크의 명물-렙 쿠흔(Leb Kuchen) 11 기쁨이네 2003.11.24 2,39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