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효효!
몸살 기운에 목이 팅팅 부었습니다.
그래도 8개월 짜리는 지 엄마에게 밤에 보냈습니다. 동서는 목요일에 퇴원할 것 같아요,
그나마 독방을 쓰게 되어서죠...첫 날 밤에 밑에 7개월이랑 8개월이 번갈아 울어대고 난리쳐서
정말 어찌할 바를 몰랐어요.
여하튼 어제는 힘이 너무 없어서 초코렛 이런거 너무 많이 주워 먹었더니만 탈이 또 나가지고
지금 아픈 배 움켜 쥐고 있습니다.
산후 조리를 안해서 인지..몸살 기운이 도는데 온 뼈마디가 다 쑤시고 바람이 쑹쑹
들어오는 것 같아요.
목도 팅팅 부어 지금 침 삼키기도 힘드는데 혹시 목에 좋은 음식이 무엇이 있나요?
그래도 착한 신랑이 어제 밤에 큰 애 둘이 저녁도 먹여 주고 저는 여기서 본 돼지 생강 구이를
해 주었더니 동서 큰 애는 원래 고기 안 먹는 아이인데 그거 열심히 줏어 먹더라구요..맛있다 하면서
여하튼 그래도 이 싸이트에 중독이 되어서 아침에 일어나 이렇게 들어왔다 갑니다.
참 저를 위해서 기도 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살아 남기는 했습니다.
한해주 |
조회수 : 1,818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3-11-12 04: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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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도라지
'03.11.12 9:29 AM도라지 다린 물이 목에 좋던데요..
음.. 목이 많이 아플때 목을 적셔준다는 느낌으로 수시로 마시면,
좀~ 화하는 느낌이 들면서.. 통증이 가라앉더군요..
대추나 생강 이런것들하구 같이 다림 더 좋을라나??2. 목만아프시면
'03.11.12 11:40 AM파 흰부분만 (뿌리 달린채로) 달여서 흑설탕이나 황설탕 타서(먹기 좋을 정도) 따끈하게 드셔요..특히 주무시기전에..
3. sca
'03.11.12 3:09 PM저는 진한 대추 생강차 해서 마십니다. 대추 듬쁙넣고 생강은 껍질 벗겨 썰고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약한불에 2-3시간 끓이죠. 그러곤 계피 껍질 좀 넣고 한 30분 더 끓입니다. 거기에 꿀을 타서 보온병에 넣어놓고 수시로 마시죠. 끓이신 재료 재탕 한번 정도 하실수 있읍니다. 저는 나머지는 병에 따라 냉장고에 넣어 넣고 필요한때 데워 마시죠.
근데 이건 좀 오래걸리구요... 오늘 어느 책에서 본건데요... 감기로 목만아프시면...
무를 갈아 즙을 만든 다음 꿀을 섞어 주스 마시듯 2-3회 마시면 된답니다.
기의 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담을 없애며, 소화를 촉진시키는 무를 생것으로 먹으면 목 안의 염증을 없애주어 목감기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라고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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