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날 모처럼의 휴식과 널널함을 즐기려다
시간을 좀 잡아먹는 동파육에 도전해봤어요.
근데 연휴끝이다보니 동네를 뒤져봐도 청경채나 시금치를 구할길이 없어서
제멋대로 피망을 조금 넣어봤는데... 그런대로 잘 어울리네요.
결과는 참 맛있었어요 ^^
고기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꽤 부드럽긴해서
신랑이랑 둘이 먹음서 서로 그런대로 성공한거 맞지? 하며 나름대로 스스로 만족하고 칭찬 ^^;;
다만 삼겹살로 하다보니 비게덩어리가 많이 붙어있어... 그걸 먹는다는게 좀... ㅠ.ㅠ
그래도 첫시도 성공기념으로 올려요 ^^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전! 동파육~
파인애플 |
조회수 : 3,193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3-09-16 22: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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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3.9.16 10:39 PM파인애플님, 고기는 하나도 안부럽고, 접시에만 눈길이 가니...빌레로이앤보흐인가요?
2. moon
'03.9.16 11:13 PM저야 말로 파인애플님 옆에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저녁 반찬으로 동파육도 한접시 얻어먹을 수 있고....3. 최은진
'03.9.17 8:57 AM저희 냉장고에 전부터 동파육래시피 붙어있는데 그저 문열때마다 쳐다만본다는.....^^
텁텁한 살보다는 삼겹살이라 더 맛있어 보이는데요.... 윤기가 좔좔......4. 파인애플
'03.9.17 9:05 AM혜경선생님은 그릇도사인가봐요~ ^^
5. 둥이모친
'03.9.17 11:33 AM동파육이 뭐시래?
6. 마야
'03.9.17 3:44 PM둥이모친님이랑 동감...히히
내가 생각하고 있는 말을 누가 띡 써놨더군요.
좀 가르쳐주오.7. 파인애플
'03.9.17 3:48 PM키친토크에 보시면 김수연님이 올려주신 동파육이 있으니 참조하세요.
김수연님 레시피와 빈수레님의 레시피 등등 섞어서 했어요 ^^8. 최은화
'03.9.17 7:45 PM파인애플님!
전 혜경님이 쓰신 그릇 이름 읽느라고 시간 좀 걸렸습니다.
발음하기가 왜 그리 어려운지요?9. skk짱~
'03.9.23 4:30 PM흐흐흐 군침 납니다.. 넘 먹고싶네영..^^
파인애플님 저 놀러가면 만들어줄꺼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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