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단스끼야끼..

| 조회수 : 2,902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3-08-06 00:42:47

안녕하세요.. 이제 갓 가입한 둥이엄마에요..
친구소개로 알게 되었는데.. 좋은 정보가 너무 많아 가슴이 두근거리더군요..
호호.. 사실 저도 코스트코에서 장보는걸 참 좋아하는데.. 여기보고나서 더 좋은 물건을 발견하게 되어 너무 좋네요... 사실 쌍둥이를 키우고 있어서 전업주부지만 하루하루가 전쟁이랍니다..
그래서 더더욱 간단히 먹는 요리를 선호하는데.,..
너무 게으르다고 흉보지마시고 간단한 요리하나 알려드릴께요...
너무 쉬워서 다들 알고 계실지도 몰라요...아유 쑥스러워라...

먼저 슈퍼에가면 요즘 즉석양념불고기라고 그자리에서 야채와 버섯에 쓱쓱 양념해주는 코너가 있죠..
그 양념불고기를 준비하고요.. 그리고 알배추라고 하나요???.. 쌈코너에가면 있는 작고 노란배추.. 아니면 그냥 배추여도 무관하고요... 그것과 당면... 준비하면 일식스끼야끼가 된답니다..
먼저 냄비에 불고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고기가 갈색빛이 되면.. 약간 자박하게 물을 넣고(너무 많이는 말고요...) 배추를 쑹덩쑹덩 넣어줍니다.. 여기서 배추가 많아야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어요.. 배추는 또 금방 숨이 죽으니까.. 냄비 가득 넣어도 괜잖아요... 그리고 배추가 어느정도 숨이 죽으면 맛간장이나 없으면 그냥 간장으로 간하시고 부글부글 끓이시다가 맛이나면 불려놓은 당면을 넣고 끓여서 식탁에 내어가면 간단스끼야끼완성이랍니다.. (불고기간이 달콤하게 되어있어 따로 간할필요없이 일본식맛이 난답니다...그냥 간장과 더 달콤함을 원하시면 설탕으로 조절하면 되요...)
그리고 스끼야끼 드실때요 날계란을 준비하셨다가 찍어드셔보세요... 제가 날계란은 못먹는데도 스끼야끼 먹을때만은 3,4개씩 먹는답니다...

좋은정보만 쏙쏙 이용하기 미안해서 몇자 적어보았어요.. 좋은 정보 되시길바래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8.6 12:51 AM

    친정엄마가 해주시던 쓰끼야끼 생각이 많이나네요. 현주님 국물을 멸치국물이나 다시마국물로 하면 더 맛있어요.

  • 2. 민미
    '03.8.6 7:43 AM

    찍어먹는 계란은 노른자만인가요, 아니면 흰자랑 노른자랑 섞은 건가요?
    한번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 3. 유선영
    '03.8.6 11:36 AM

    현주님!!
    쌍둥이 키우기 힘드시죠??.. 제가 그 맘 자~~알 압니다요..
    저두 쌍둥이 엄마거든요..^^ 저희는 6살짜리 딸아이들이랍니다. 거기에다가...
    요번 3월에 셋째를 낳았답니다.(저 용감하져??)
    요즘은 세 아이들 키우는 데 정신이 다 팔려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그래도 둘이서 재롱부릴때는 기쁨이 2배가 된답니다.
    현주님도 그렇죠??
    기쁨을 두배로 주는 쌍둥이들.. 예쁘게 키우세요...^^

  • 4. 요리꾼
    '03.8.6 3:37 PM

    날계란이요??그건 몰랐는데..색다른 맛이겠네요..
    아 맞다 예전에 친구네집에 놀러갔다가 먹었던 안심 스테이크가 생각나네요.
    그 친구..소스로 날계란 노른자 풀어서 찍어 먹으래서 먹었더니..고소하더라구요..
    갑자기 군침도네..잊었던 기억이 되살아 나네요...

  • 5. 오현주
    '03.8.6 4:55 PM

    민미님...
    달걀하나 통째로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은뒤에.. 그리고 찍어드세요..
    제 남동생은 스끼야끼먹을때는 10알은 기본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2 빵, 찬, 그리고 민! 12 고독은 나의 힘 2025.05.04 3,800 2
41131 연휴 일기 7 방구석요정 2025.05.04 2,745 1
41130 먹고사는 이야기 13 andyqueen 2025.04.27 9,301 2
41129 회복의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4.27 5,995 3
41128 10시에 시부모님댁으로 갈 반찬들. 10 진현 2025.04.27 7,881 4
41127 꽃순이의 먹고사는 이야기. 8 스테파네트 2025.04.26 5,466 5
41126 25년에도 족적을 남겨 봅니다. 10 김명진 2025.04.21 7,981 4
41125 혈당 다이어트 일기 4 방구석요정 2025.04.20 8,167 2
41124 봄~봄~봄이네요 4 남쪽나라 2025.04.16 7,915 3
41123 진짜 봄!!!!!(레시피 추가) 16 주니엄마 2025.04.13 10,851 4
41122 건강검진 일기 10 방구석요정 2025.04.11 8,150 4
41121 아직 아닌가 봄. 6 진현 2025.04.08 9,009 4
41120 봄이라서 10 둘리 2025.04.07 7,069 4
41119 이제야 봄 12 진현 2025.04.06 6,332 4
41118 부산 방문과 복국 13 방구석요정 2025.04.06 7,399 2
41117 친구를 위한 열무김치+ 파김치 10 해피바이러스 2025.04.06 5,388 5
41116 캠핑갔어요(미나리삼겹살_ 5 두아이엄마 2025.04.04 7,298 2
41115 오늘은 잔치국수먹는날~ 10 초보파이 2025.04.04 6,870 3
41114 182차 봉사후기 ) 2025년 3월 삼겹살수육, 어묵볶음, 계.. 4 행복나눔미소 2025.04.01 5,323 4
41113 서른살 먹은 아들녀석에게 차려준 첫 생일상 15 skemfdl 2025.03.27 12,514 4
41112 초대 음식들 (개사진 있음) 16 미스유 2025.03.18 18,033 4
41111 외식과 고양이 일기 20 방구석요정 2025.03.14 13,699 5
41110 명왕성은 지금 봄방학 10 소년공원 2025.03.14 11,787 4
41109 [글 재등록] 밀린 집밥과 직딩 도시락 12 고독은 나의 힘 2025.03.13 8,306 3
41108 작성자 수정이 안되어 재등록 했어요. 윗글을 클릭해주세요.---.. 8 jyroot 2025.03.13 4,079 5
41107 재수생 도시락 일기 70 미니유니 2025.03.11 10,913 5
41106 열무김치 9 berngirl 2025.03.09 7,867 3
41105 오래될수록 더 좋은 쟈스민님 요리책 13 희주 2025.03.07 8,420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