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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re] 맛있겠네요. 근데 '얼큰칼국수'는?-

| 조회수 : 2,291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3-07-21 21:05:49
왜 '등나무집'같은 삼겹살 집에서 파는 얼큰칼국수 있잖아요..
예전에 엄마랑 남대문시장가서 매운칼국수로 유명한 포장마차에서
사먹었었는데.. 한그릇에 삼천원인가 하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거든요.
빨간 고추장 국물에, 대파랑 호박외 별 특이한 것도 없는데..

근데 언니도 엄마따라 한번 갔었다는데, 거기서 쓰는 밀가루가
'유전자합성 수입밀가루'래요. 아줌마가 밀가루 반죽하느라 쏟아붓는데..
아예 밀가루봉지에 그렇게 써있었다네요.. 황당하죠? ㅋㅋ..

암튼 그래서 그뒤론 안가는데.. 하긴 지금 북경이라 갈래야 갈수도 없지만(ㅜ.ㅜ)..
동치미 냉면육수도 맛있다고 하시니 사먹고 싶은데, 여기선 그림의 떡이고..^^
김치칼국수보니 그때 사먹었던 매운칼국수가 생각나네요.
누구 요리법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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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
    '03.7.22 8:36 AM

    우선 멸치국물을 팔팔 끓입니다.
    멸치를 건지고, 고추가루 크게 한숟갈, 고추장 한숟갈, 된장 반숟갈 이런 비율로 넣고, 또 팔팔 끓입니다.
    매꼼한 냄새가 코를 찌를쯤 국수를 넣고 삶아요
    다른 재료는 넣지마시고요, 조선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신후, 다 익었을 쯤 달걀을 쫘~악 껸진후, 불을 끕니다.
    대접에 담고, 그다음 먹는 방법이 중요해요
    다진 김치와 생 쑥갓, 짙고추를 같이 상에 냅니다.
    뜨거울때 쑥갓을 담가가며 먹습니다.
    퉁퉁 불게 삶으시면 안되구요 면이 익었다 싶으면 그만 끓여야해요
    맵고 뜨거우면서도, 시원하고 맛있어요.
    우리 회사 앞에서 파는건데. 집에서도 해봤습니다.

  • 2. koh93
    '03.7.23 5:19 PM

    저도 그집 가본것 같은데 ,혹시 신세계 백화점 옆 아닌가요. 지나가다 사람들이 줄 서 있길래 한번 먹어 봤는데 ,맛은 괞찮았는데 노점이라 좀 지저분하더라구요. 지금은 백화점 공사 해서 없어 졌어요. 그짐 음식 만드는것 유심히 봤는데 ,국물은 멸치국물인것 같고, 마른새우, 북어넣고.양념장(고추가루.소금. 저는소주약간넣어요.마늘,) 풀고 국수 넣는데 ,국수는 다른 그릇에 끓여서 약간 익힌상태 건져넣어요. 이렇게하면 국물이 탁하지 않고 깨끗해요.국수가 다 끓으면 파 넣고. 후추 가루 뿌리고 이정도 인것 같은데.아 호박빠졌네요.

  • 3. 나르빅
    '03.7.23 8:19 PM

    네 맞아요, 신세계 옆골목이요. 요리법 감사합니다~! 얼른 해먹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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