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 배고파! 반찬은 없고 ..........김치죽.
찬밥은 많이 있고, 반찬은 없고
입맛은 없고 배는 고프다.
초 스피도 요리.
신김치 속을 좀 긁어내고 쫑쫑썰어 남비에 넣고 참기름 넣고 달달 볶다가 다시물 넣고
찬밥 넣고 당근과 양파를 잘게 썰어 센불에서 중불로 시나브로 끓인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하고 널찍한 냉면 그릇에 담고 통깨 살살...
그리고 숨 쉬지 말고 맛나게 먹는다.
호호호 할머니들이 좋아하는 메뉴이지요.
아~!
주인장님! 전 언제 주인장께 도움되는 메뉴 올릴까요?
걱정 스럽습니다.
- [키친토크] 정월대보름 음식 12 2016-02-22
- [키친토크] 양념게장 2kg 쉽게 .. 46 2016-02-09
- [키친토크] 김치콩나물밥 - 요즘 .. 27 2016-01-12
- [키친토크] 만득이 콩나물찜 - 가.. 33 2015-12-27
1. arete
'03.7.19 10:30 PM김치죽은 저도 자주 끓여요.
사시사철 술 좋아하는 남편 아침식사용으로요.
김치죽 먹고 출근하는게 속이 가장 편하다네요...2. yozy
'03.7.19 10:30 PM경빈마마! 무슨 겸손의 말씀을....
그럼 경빈마마 글 기다리는 저 삐집니다(^&^).
김치죽 맜있죠!!!!
한겨울에 고구마 넣어서 끓여 주시던 친정엄마
가 너무나 생각납니다.3. 김새봄
'03.7.19 10:57 PM경빈마마님은 알고 계시겠네요.
김치죽말구요.김치 콩나물 수제비 다 넣고 끓이는거
고건 넣는 순서가 어떻게 되나요?
김치->콩나물->찬밥->수제비 인가요 아니면 김치->콩나물->수제바->찬밥 인가요?
그게 알쏭달쏭 모르겠어요.
그냥 무턱대로 하다 밥이나 수제비가 퍼져버리면 정말 볼쌍사나와 못먹을꺼 같고..
순서좀 알려주시와요.4. 나르빅
'03.7.20 2:57 AM친정엄마가(결혼한지 4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이렇게 부르는거 어색해요. 그냥 울엄마라 부르고 시퍼서)
겨울에 김장김치로 종종 끓여주셨었는데.. 그러고보니 먹어본지 오래됬네요.
울엄마는 커다란 냄비에 김치, 콩나물에 국수랑 밥을 짬뽕으로 끓였었는데..
뒤죽박죽인것 같으면서도 그 절묘한 맛의 조화.
후후~ 불어가며 먹으면 속이 후끈후끈!
'꿀꿀이죽 같당' 하면서 맨날 투덜거리고 까탈부리면서..
엄마의 그 맛있는 음식들을 못이기는 척 먹던..
철없던 그때가 무지 그리워 지네요(ㅜ.ㅜ)..
지금은?
내 요리에 어쩌다 투덜거리는 남편을 보면.. 걍 밥그릇을 확~ 빼앗고 싶음.5. orange
'03.7.20 9:27 AM저희 친정엄마께서도 겨울에 잘 해주셨어요....
가래떡 넣고...
맛있겠다... ^^6. 땅콩
'03.7.20 1:38 PM저도 아침은 먹어야겠고 밥은 한공기밖에 없어서 멸치국물 엷게 내고 거기에 잘게 쓴 김치 퐁당!
살포시 끊이다가 밥도 풍덩! 잠시 뒤 계란 한알 넣고 참기름 한스푼에 갈은 깨로 마무리 해서 냄비채 식탁에 올려 놓고는 신랑이랑 마구 퍼 먹었어요. 배가 고파서 인지 죽여주네요.
술먹은 다음날이나 반찬없는날 전 자주 김치국밥 먹어요.7. ky26
'03.7.21 9:50 AM집에 널린게 김치고 없는게 반찬인데
이번주말에 해먹어야겟네8. 채여니
'03.7.21 2:06 PM저희랑 좀 틀리네요
전휜. 김치랑. 멸치. 쌀씻은것 넣고 푹 끓이거든요
근데 위에 방법들도 좋은것 같네요 간단하고요 함해먹어야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132 | 빵, 찬, 그리고 민! 12 | 고독은 나의 힘 | 2025.05.04 | 3,800 | 2 |
41131 | 연휴 일기 7 | 방구석요정 | 2025.05.04 | 2,745 | 1 |
41130 | 먹고사는 이야기 13 | andyqueen | 2025.04.27 | 9,301 | 2 |
41129 | 회복의 일기 6 | 방구석요정 | 2025.04.27 | 5,995 | 3 |
41128 | 10시에 시부모님댁으로 갈 반찬들. 10 | 진현 | 2025.04.27 | 7,882 | 4 |
41127 | 꽃순이의 먹고사는 이야기. 8 | 스테파네트 | 2025.04.26 | 5,466 | 5 |
41126 | 25년에도 족적을 남겨 봅니다. 10 | 김명진 | 2025.04.21 | 7,981 | 4 |
41125 | 혈당 다이어트 일기 4 | 방구석요정 | 2025.04.20 | 8,167 | 2 |
41124 | 봄~봄~봄이네요 4 | 남쪽나라 | 2025.04.16 | 7,916 | 3 |
41123 | 진짜 봄!!!!!(레시피 추가) 16 | 주니엄마 | 2025.04.13 | 10,853 | 4 |
41122 | 건강검진 일기 10 | 방구석요정 | 2025.04.11 | 8,150 | 4 |
41121 | 아직 아닌가 봄. 6 | 진현 | 2025.04.08 | 9,010 | 4 |
41120 | 봄이라서 10 | 둘리 | 2025.04.07 | 7,071 | 4 |
41119 | 이제야 봄 12 | 진현 | 2025.04.06 | 6,332 | 4 |
41118 | 부산 방문과 복국 13 | 방구석요정 | 2025.04.06 | 7,399 | 2 |
41117 | 친구를 위한 열무김치+ 파김치 10 | 해피바이러스 | 2025.04.06 | 5,388 | 5 |
41116 | 캠핑갔어요(미나리삼겹살_ 5 | 두아이엄마 | 2025.04.04 | 7,298 | 2 |
41115 | 오늘은 잔치국수먹는날~ 10 | 초보파이 | 2025.04.04 | 6,870 | 3 |
41114 | 182차 봉사후기 ) 2025년 3월 삼겹살수육, 어묵볶음, 계.. 4 | 행복나눔미소 | 2025.04.01 | 5,323 | 4 |
41113 | 서른살 먹은 아들녀석에게 차려준 첫 생일상 15 | skemfdl | 2025.03.27 | 12,514 | 4 |
41112 | 초대 음식들 (개사진 있음) 16 | 미스유 | 2025.03.18 | 18,033 | 4 |
41111 | 외식과 고양이 일기 20 | 방구석요정 | 2025.03.14 | 13,699 | 5 |
41110 | 명왕성은 지금 봄방학 10 | 소년공원 | 2025.03.14 | 11,787 | 4 |
41109 | [글 재등록] 밀린 집밥과 직딩 도시락 12 | 고독은 나의 힘 | 2025.03.13 | 8,307 | 3 |
41108 | 작성자 수정이 안되어 재등록 했어요. 윗글을 클릭해주세요.---.. 8 | jyroot | 2025.03.13 | 4,079 | 5 |
41107 | 재수생 도시락 일기 70 | 미니유니 | 2025.03.11 | 10,914 | 5 |
41106 | 열무김치 9 | berngirl | 2025.03.09 | 7,867 | 3 |
41105 | 오래될수록 더 좋은 쟈스민님 요리책 13 | 희주 | 2025.03.07 | 8,420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