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 백만년만에 처음으로 키톡에 올려봅니다.
요즘 흑백요리사로 핫한 밤티라미수
집에 보늬밤 만들어 놓은게 있어서 만들었어요.
딸은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만드는건 좋아하지만 맛은 그냥 찐밤이 더 나은것 같네요.
나이가 들어 그런가 봅니다 ㅠㅠ
사위생일이 모레인데 타지에 살아 케잌은 못보내고 그냥 피스타치오 파운드케잌으로 만들었습니다.
나이드니 한꺼번에 여러가지 만드는건 힘드네요.
손녀들 좋아하는 초코쿠키도 구워주고 싶은데 체력이 안따라주네요.
애플파이도 반짝반짝 빛나는 홍옥을 그냥 보고 지나칠수 없어서 오랫만에 만들어 봤어요.
이건 새우 당면냉잡채 입니다.
멀리 요리교실가서 배운건데 정말 고급스럽고 맛있어요.
사실 직장다니다가 오십넘으니 체력이 딸려 힘들고 아파서 퇴직하고 잠깐씩 기간제로 일하다가 지금 구개월째 쉬는데 지루한 시간을 베이킹으로 달래고 있어요.
요리하는거 무지 좋아하고 직업도 음식과 관련된 직업이지만 오랜 직장생활 후에 오는 허전함 때문에 조금 힘이 드네요.
사진이 마음에 들지않아 수정후에 다시 올리니 순서가 바뀌었어요.
이상 키톡초보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