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게으른 식탁
- [키친토크] 게으른 식탁 32 2022-03-12
- [키친토크] 노랑옥수수 17 2019-07-13
- [줌인줌아웃] 좀벌레 1 2019-07-04
- [살림돋보기] 싱크대 배수망 10 2019-06-24
1. 맑은
'22.3.12 11:18 AM제 맘을 옮겨 놓으신 듯~
저는 이렇게 조리있게 풀어놓지를 못해요
철이댁님 글 읽으며
문득 제 가입일을 헤아려 보니,
거의 20년이 다 되어 가네요철이댁
'22.3.12 12:56 PM우린 비슷한 시기에 82를 만났네요. ^^
2. 커다란무
'22.3.12 11:25 AM지금의 저에게 딱 필요한 내용과 마음입니다.
현금만 받는 야채가게 저희집 근처에 있는데 저도 열심히 이용하려구요
자게를 보면 다친마음이 더 아픈듯 아려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키겠습니다.
82쿡 제2의 친정맞습니다.철이댁
'22.3.12 12:59 PM날마다 운동 삼아 천원 몇장 들고 가서 몇봉지 담아 오는데
아주 푸짐 합니다~3. 두혀니
'22.3.12 11:29 AM이번 선거에서 씁쓸한 점은 도무지 상식적이지 않은 국민이 더 많더라는 점( 이건 뭐 이전에도 노년층은 항상 그랬었으니까) 보다 젠더갈등을 전면으로 내세워서 표를 얻어서 승리했다는 점이예요.
지역갈등을 조장해서 기득권을 얻던 이들이 이제는 젠더갈등까지 조장해서 그게 먹혔다는 사실.
그들을 지지한 20.30대 남자들이 많다는 사실이 참 답답하고 슬프네요.철이댁
'22.3.12 1:03 PM저도 두혀니님과 같은 생각이지만 그들에겐 제가 이해 가지않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ㅠㅠ
4. 진현
'22.3.12 12:32 PM반갑습니다.
저도 키톡에 글 좀 올리고 싶은데
사진 올리기가 쉽지 않아 할 일을 먼저 하자 하던 참이었어요.
철이댁님의 간단한 식사 준비 저의 로망인데
도시락을 챙겨 가는 삼식이랑 살고 있어서...
저도 꽃다운 나이에 82회원이 되어 이제 중년이되었네요.
저는 장비는 사들이고 요리는 안 하고
키톡에 남이 올린 요리만 주구장창 보고 대리만족하는
게으른 자입니다.ㅎㅎ
정치 성향이 서로 달라 갑론을박을 벌이는 것도
일하고 밥 먹고 살고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번엔 60대 이상 인구수가 많고
그들이 2번 지지가 많아
근소한 차이로 패한것으로 알고 있어요.
영원한 것은 없지요.
박정희 시절도 살고
전두환 시절도 살아내고
이명박근혜 대통령 시절도 살아 왔는데요
5년 금방 갑니다.
윤당선자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주기를
대한민국호를 안전하고 평화롭게 운전해 주기를
세상 모든 신에게 간절히 기도합니다.
철이댁님
자주 글 올려 주세요~~~~철이댁
'22.3.12 1:07 PM저도 사진 찍는게 습관이 안되서 한달을 별러 모은 사진이예요. ^^
5. 철이댁
'22.3.12 12:57 PM - 삭제된댓글대댓글 달려하니 이상하게 동시에 올라가네요???
6. jwpower
'22.3.12 1:10 PM82쿡 16년차입니다. 오래된 회원들 같은 맘일 겁니다. 님 글에 위로받고 갑니다. ^^
철이댁
'22.3.12 1:36 PM그리 말씀해 주시니 저도 조금은 맘이 편해지네요.
7. 오리
'22.3.12 3:12 PM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저 어제 두부지짐 해먹었는데 두부 보니 반갑네요. 골고루 맛있게 보이는 음식들 잘 봤습니다.
철이댁
'22.3.12 3:24 PM저희 식탁엔 고민할거 없이 고기, 버섯, 두부가 돌고 돌아요~ㅎ
8. 봄여름여름
'22.3.12 3:17 PM - 삭제된댓글저도 20년 넘은 ㅎㅎ
음식 스퇄이 넘 멋짐(?)이네요^^
전 노ㆍ문 찐팬이지만 걍 무심한듯
맘 ㄷ9. 봄여름여름
'22.3.12 3:22 PM저도 가입한지 어언 20년이 넘어가는 ㅎㅎ
올리신 음식들이 영양가도 있고
맛있고 그릇많이 안나오고
참 멋진(?) 스퇄이네요^^
저는 아니 울 가족 모두
노 ㆍ문 찐팬이지만 마음을 다스리고
관망?적인 관점 으로 지켜보려합니다^^철이댁
'22.3.12 3:30 PM나름 균형잡힌 식단이라 자부해 봅니다~ㅎㅎ
저도 지금은 그냥 지켜보며 기다려야 한다 하면서도
가끔 참지 못하고 댓글 한번씩 씁니다.10. 푸른정원
'22.3.13 6:21 PM내가 상상하던 밥상이었어요. ^^
어제 저도 해봤는데, 완전 최고였어요.
간장양념 돼지불고기랑 가지랑 숙주랑 버섯, 마늘을 곁들어 볶아서
후라이팬 놓고 먹으니, 맛도 더 풍부해진 것 같고.
시간 절약, 설거지 절약도 되네요.
자유게시판 보면 마음이 너무 지쳐서
자꾸 먹거리 보러 오게 되네요.
숨이 살짝 쉬어지는 기분입니다. ^^;;철이댁
'22.3.14 1:11 PM오늘도 맛있는 밥상으로 기력 보충하세요~^^
11. 낙타부인
'22.3.14 2:34 AM잘 보았습니다. 님과 같이 좋은 말씀 어조로 써주시면 다들 좋을텐데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남을 무시하고 소위 “캔슬 컬춰” , 아니면 연좌제 식으로 말하나 가지고 트집잡아 사람 면박주고 하는 투의 의견을 쓰는 분들이 분위기를 안 좋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지만 노인과 비노인; 남과 여; 부자와 비 부자, 좌파 우파 이런삭으로 어떤 사람을 카테고리에 나눠서 분류하려는 무의식적 시도들이 너무 많이 퍼진것 같아요. 이런 것은 결혼 상대 얘기에서도 많이 느껴지는데 사람을 어떤 정량화해서 얼마의 값어치가 나가냐는 식의 사고를 가진 분들 보다는 이해, 다양한 관점, 너그러움을 존중하는 글들을 더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철이댁
'22.3.14 1:21 PM어느 날부터 워킹맘과 전업주부로 물 흐리더니
연예 가십거리, 19금 얘기로 도배도 하다가
할매들 이라는 단어들이 등장하고
지금은 일부러 어그로를 끌고자 하는 듯한 정치글들이 올라오고 있어요.
자유게시판을 이용해 82를 폄하하고 결국엔 이런 토론의 장을 없애버리고자 하는
어떤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12. 제닝
'22.3.14 11:17 AM동감입니다. 저도 십수년차 워킹맘 회원, 가입동기도 비슷하고... 반갑습니다.
철이댁
'22.3.14 1:22 PM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3. 각시둥글레
'22.3.15 8:31 PM프라이팬에 한판구이 한상~차림
익숙합니다. 저희는 고기 부위만 약간 다른 비슷한
비쥬얼입니다. 주로 대패삼겹살을
현금만 받는 야채가게(이게 요즘 대세인가요?)에서
사온 각종 야채랑 굽습니다.
대선 끝나고 받은 충격으로
매끼 챙겨 먹는 제가 처음으로 식욕을 잃었고
두통과 소화불량에 시달렸고
끄덕하면 눈물이 터졌습니다
이제 세상사 관심을 끄자 하면서도
이런 포스팅 읽으니 상처가 회복되는 것도 같습니다
법카로 경찰소환조사 뉴스가 있다는 뉴스에
또다시 분노를 어찌 조절해야 할지..
어떻게든 단 1%의 희망이라도 건져보려는 노력들이
헛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오늘은 맑은 밤하늘에.달이 예쁘게 떴네요철이댁
'22.3.16 9:47 AM이만큼 살아보니 시간이 해결해 주는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나이 먹을수록 인내를 배우나 봅니다.
잊지않고 외면하지않으면 된다 생각하고 오늘도 일상을 살고 있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14. 키세스
'22.3.17 3:54 PM맛있고 영양가 있고 설거지까지 간편한 완벽한 식탁이네요. ^^
게으른 식탁님 맘이 딱 제 맘이에요.
심난하지만 맛있는 거 먹고 건강유지하면서 잘 버텨봐요.ㅠㅠ철이댁
'22.3.18 8:17 AM건강한 하루 보내고 계시겠지요~
15. 날개
'22.3.18 2:27 AM철이댁님 첨 뵙지만 넘나 반갑습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영양을 골고루 갖춘 좋은 밥상이네요^^
저도 마음을 다잡아보려고 하지만 매일같이 들리는 온갖 잡소식에 정말 화가 쌓이네요 허허....철이댁
'22.3.18 8:22 AM날이 풀려 걷기 좋더라구요.
스트레스 해소하려 햇빛받으며 걷고 있어요.16. 동고비
'22.3.21 9:37 AM철이댁님 맘이 딱 내맘이네요. 광우병파동 때 가입해 14년차입니다. 좌파가 아니라 상식, 너무 적절한 표현입니다. 좋은 정치를 해주면 고마운 일이나 별 기대는 없습니다. 햇빛 받으며 걷기 하러 나가야겠어요. 자꾸 화가 쌓입니다
철이댁
'22.3.21 10:38 AM저와 다른 상식을 갖고 계신 분들 붙잡고 정말 그리 생각하냐고 묻고 싶은게 많은 요즘이예요.
그래도 체력은 국력이라지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17. 관대한고양이
'22.3.22 2:17 AM요리사진 잘 보며 내려왔는데..
마지막 글이 너무 와닿네요..철이댁
'22.3.22 8:47 AM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18. 백만순이
'22.3.23 11:09 AM한 접시에 여러 반찬을 담기 시작했는데 이제부터 한 후라이팬에 여러반찬을 볶아야겠네요!
저는 아직 뉴스를 못보고있어요
많이 힘드네요
그래도 같은 생각을 가지신 이런 분들이 용기내서 의견을 내주시니 든든합니다철이댁
'22.3.23 12:46 PM저도 가끔은 예쁜 그릇에 나눠서 한 상 차려 내기도 해요.
나눠 담기 따라 3접시 이상 나오거든요~ㅋ
오늘도 잘 챙겨먹고 힘내려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6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1 | ··· | 2024.11.18 | 6,826 | 4 |
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 Alison | 2024.11.12 | 10,793 | 5 |
41084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9,029 | 2 |
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 필로소피아 | 2024.11.11 | 7,226 | 2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 백만순이 | 2024.11.10 | 7,764 | 2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168 | 4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5,261 | 2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9,624 | 4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179 | 6 |
41077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214 | 2 |
41076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9,840 | 6 |
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056 | 2 |
41074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423 | 5 |
41073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091 | 3 |
41072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087 | 4 |
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022 | 3 |
41070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9,940 | 4 |
41069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588 | 2 |
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362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5,952 | 7 |
41066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421 | 2 |
41065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133 | 6 |
41064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084 | 4 |
41063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769 | 2 |
41062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399 | 4 |
41061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351 | 3 |
41060 | 요리조아 18 | 영도댁 | 2024.10.15 | 5,438 | 3 |
41059 | 딸들에게온 가을소식(명절 과 생일을 지내는 유학생아이들) 12 | andyqueen | 2024.10.14 | 6,704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