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우리의 일상이 멈춘지 세달이 되어가네요.
그러나 자연은 변함이 없네요.
3월이 되니 샘물의 집에도 봄이 찾아왔네요.
진달래가 활짝 피기 시작하고
밖에 있던 동백도 피었습니다.
일상이 멈추면서
샘물의집 아이들도 매일 집에만 있으면서
3끼를 먹어야하니
그곳에 계시는 분들의 고충도 매우 크지요ㅠ
캐드펠님이 샘물의집에 전화했다가
김장김치를 거의 먹었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음식을 준비해서
3월 13일(금)에 마스크를 쓰고 잠시 방문해서
음식전달과 사진찍기만 하고 왔습니다.
이참에 파김치도 할까요?
하시고는
김치3종세트(배추김치, 파김치, 무김치)를 준비하셨어요.
삼겹살을 대략 14근 진공팩에 포장해서 가져가구요.
냉장보관하며 구워먹으라고 전했구요.
부천대학교 교수님들의 후원으로 과일과 빵도 가져오셨어요.
지인분도 이번달에도 요구르트를 보내주셨구요.
매실액도 아이들이 잘먹는 음료지요^^
저는 사태찜(8근)을 준비해서 가져갔습니다.
고기를 압력솥으로 푸욱 익혀서 부드럽게 했습니다.
밤, 당근, 무, 표고버섯도 고기국물에 적당히 익혀서
마지막에 잘어우러지도록 섞었습니다.
밑반찬으로 우엉조림을 했구요.
4월에는 아이들과 얼굴 마주보고 얘기도나누며
봉사를 진행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자랑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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