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일요일 오후,
좀 손이가는 수수부꾸미 만들었어요.
겉이 까삭하니 맛있어요.
먼저 팥소를 만들어야합니다.
팥을 씻어서 물 붓고
뚜껑 열고 먼저 한소큼 끓여서 첫물은 버리고
다시 물 잡고 20분간 압력솥에서 익혔습니다.
삶아진 팥에
소금과 설탕을 기호대로 간 맞춰 넣고
나무주걱으로 섞으며 으깨줍니다.
지퍼백에 나눠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 꺼내 씁니다.
수수가루 300그람
끓인물에 소금 조금 넣고 익반죽합니다.
수수반죽을 치댄 다음,
계란 크기로 동글동글 비벼 납작하게 눌러 모양을 잡아서
팬에 지져냅니다.
팥소를 넣고 반 접으면 수수부꾸미 완성입니다.^^
수수부꾸미 속 앙코가 아무리 맛있어도
먹고나면 개운한 것이 먹고 싶어집니다.^^;
후식으로
콜라비 먹었습니다!^^
와!! 어제 호떡에 이어 왜 이러세요??ㅠㅠ
직접 삶은 팥에.. 너무 맛있겠어요~~
눈으로 잘 먹고갑니다~~^^
수수부꾸미 드시고싶다고 해서...ㅎㅎ일단, 눈으로 드셔주시고!^^
와 진~짜 맛있겠습니다ㅠㅠㅠ
사진 감사합니다
참 쉽죠잉! 하고싶은...ㅎ 감사합니다.^^
수수가루도 보이면 함 사봐야 겠네요 ㅎ
수수가루 찹쌀가루 섞어서 하면 좀 더 부드럽습니다.
겉은 까삭하게 해서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수수부꾸미
정말 먹고 싶습니다
먹고싶은 생각이 들면 만들게 된다는;;ㅎㅎ 감사합니다.^^
수수가루 어디서 팔까요
고등학교때 친구집에가면 친구엄마가 요거 해주면 얼마나 맛난지
그때생각이 나서 이제는 제가 해서 먹어봐야 겠어요.
울엄마는 이북평양분이라 음식메뉴에는 없었어요.
하지만 친구엄마는 황해도분 그곳이 곡식이 많이났었나 봐요.
덕분에 옛생각 나게하는 맛 고마워요.
저도 옛맛따라 만들어 먹습니다.
수수가루는 친환경매장 아무데나 있을거예요.^^
찹쌀 부꾸미 제사때면 만들어 주셨는데~울 사위들도 해주고 싶은 음식이네요
설날에 모이면 즉석 지짐으로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콜라비 그냥 먹어도 맛있나요?
날로 먹으면 아삭아삭 단단하니 식감 좋습니다. 제게는 웬만한 과일 보다 맛있게 느껴져요.^^
수수부꾸미 한번도 먹지 못했는데 맛있어 보여서
만들어 보고 싶네용 ㅎㅎ
제과 제빵 또는 떡만들기에 비하면 만들기 엄청 쉬운 건강한 먹거리입니다. 강추!^^
소박한 음식일진데, 요즘 세상에 만들어진 수수부꾸미는 참으로 격조있네요.
눈으로 잘 즐기고 갑니다.
앗 이렇게 하는거군요. 잘 봤습니다.
나도 도전!!!
맛있겠어요. :)
저도 집에 똑같은 한살림 수수가루가 있는데...참고삼아 해먹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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