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뉴욕에선 괜찮은 식당들이 괜찮은 가격으로 유혹을 하고 있어요.
전 먹는 걸 좋아 해요. 평소
뉴욕시 특히 맨하탄은 너무 복잡하고 지저분하고 피곤하다는 생각이 지배적 입니다만 이번 주는 즐겁게 들락 날락 하고 있어요.
점심은 29불 저녘은 42불로, 에피타이저-매인-디저트 패키지 인데요. 여기에 음료/술, 세금, 팁을 더 해야 겠고요. 보통 한 30-40% 세일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매인만 드시면 한 20-25불 정도면 될 듯 해요.
여튼, 처음 선택한 식당은 Park Avenue Summer이고 점심 입니다. 위치는 유니언 스퀘어/수학 박물관 근처이고요. 이 식당은 계절에 따라 식당 이름 부터 데코레이션, 스테프 유니폼, 메뉴까지 싹 다 바꾸는 식당이고, 여름에는 노란색이 인상에 남고 아주 아름답고 밝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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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바...
매인 식당
옆에 또 다른 매인 식당.. 그리고 지하에 단체 손님 방도 있더군요.
일찍 가서 사람 없을때 좀 찍었어요. 12시 30분 넘어 가니, 바글바글.... 특이서항은 보통 맨하탄 식당들은 땅값 때문인지 테이블 사이 간격이 엄청 좁은데 여긴 완전 넓고 편안해요. 테이블도 크고...제 맘에 쏙. 단골이 되고 싶네요.
서비스= 옥수수 빵
서너가지 선택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애피타이저 1- gnocchi 가 달콤한 옥수수 소스에풍덩
에피타이저 2. 샐러드가 주인공인데 치즈가 주인공인지...
에피타이저 3 진짜 게살 그득오픈 샌드위치
메인1-branzino. 담백한 생선
매인2. 연어랑 호박이랑 아보카도
이건 8 불 주고 따로 시킨 유대인들의 감자전
메인3- 후춧가루 듬뿍 퐄찹. (맛있었어요)
디저트는 선택이 두 종류 밖에 없었지만 둘다 아주 훌륭 했어요.
디저트 1. 레즈베리 솔베이
2. 초코 케잌. 안에 여러 레이어로 참 훌륭 했어요.
너무 맘에 들어서 가을 겨울 봄 최소 세번 더 오려고해요. 강추!!!
다음은 식당 주에 참여 하지는 않았지만 미쉘린 스타 하나, 마이클 앤소니 쉐프의 Gramercy Tavern 이에요. 위치는 유니언 스퀘어 근처 이고요. 여기는 팁을 받지 않는 곳이라 서비스는 실용적이고 미쉘린 원스타 식당에 맞게 맛으로 승부 한다는 곳. 남편 회사 사람들이 자주 건다는 곳이고 아무래도 로컬들이 많은 듯 했어요. 바로 옆에 테디 로즈벨트 대통령 생가가 있어서 여행자들도 가기 좋을 듯 해요. 바 메뉴가 매인 식당 매뉴 보다 좋다 해서 바에서 먹었아요.
저녁 시간이라 사람이 많아서 고요하고 예쁜 화장실만 찰칵. ㅎㅎ
서비스- 체다치즈빵. 전별로던데 남편이랑 애는 좋아하더군요
여기서는 매인만 셋 먹었아봐요
파스타
치킨이랑 엄청 매운 소스에 콩깍지 구이
이게 딱 삼겹살 먹고 나서 볶아주는 밥 같은데요. 누룽지도 쌉히고... 매운 고추장 비스무라도 따로 주어서 비벼 먹으니 아주 괜찮고 여기 안기 메뉴 중 하나. 쉐프가 한국음식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 들었고요. 김가루가 빠졌다고 알려주고 싶어요
다음은 다시 식당주 참여하는 식당으로... 비가 엄청 왔고 사람들도 많고... 테이블 간격도 좁고 , 정산 없었어요.
ABC Cocina -유니언 스퀘어 근처 ...
여기는 타파, 작은 접시 음식으로 유명한데요. 그래서 안지 양이 엄청 적었는데 그곳도 모르고, 한치 패키지 둘 시키고 매인 하나만 시켰어요. 그래서 먹고 나서 현기증 날 뻔... ㅎㅎ 농담이고요. 딱 좋았어요.
에피타아저1- 회를 소금 라암쥬스에 퐁당
2. 멕시칸 만두 속에 스윗피가 가득. 이걸 요거트에 찍어 먹는 참 요상한 맛
이건 점심 패키지말고 따로 사탄 생선 버거. 아주 두툼한 씨바스 를 튀겨 주는데 그 신선함과 촉촉 험에 반했습니다. 제일 맛있었어요. 옆에 올리브 갈아 만든 소스는 맵고 짠데 중독성이 있더군요
매인 1. 구운 새우랑 볶음퀴누아
2. 차칸라자냐.. 이렇게 적고 납작한 라자냐는 첨 봄
디저트1. 크림 가득품은 포프 가 진한 초코 푸딩 위에. 괜찮았고요
2. 부들부들 고소 달콤 프랭. 아주 맛있었어요
여기는 콜럼버스 서클 에 있는 Jean-Georges. 트럼프 인터네셔날 호텔 안이고 분위기나 매뉴가 고급 마던 프랜시 식당이었고요. 한껏 빼입은 웨이터 손님들에 약간 주눅이...
저녁 패키지 두개 하고 테이스팅 메뉴를 시켰어요. 프랜차이즈 양이 적을 줄 얼고.. 근데, 생각 보가 양 많아요. 테이블 사이 간격 좁아요. 오픈 키친인데 냄새 안아서 희한헸고, 어떤 후드 쓰는 지 너무 궁금 했어요. ㅎㅎ
테이스탕 메뉴는 4 코스 에 디저트였고요.
서비스. 할로피뇨가 들어있는 튀김. 정말 맛있었어요
애피타이저 둘다 샐러드 시켰어요. 선택이 이거랑 숲이었은데 여름에 주는 차가운 숲을 먹고 탈 난적이 많아서요. 여름이라선지 뉴욕 레스토랑 모두 차가운 숲이 꼭 있고, 옥수수 엄청 주내요
코스 1 참치 타르타르 밑에 아보카드 쫙. 그 밑에 매운 소스 쫙
코스 2 푸아그라. 7세 아이가 자기가 먹어본 푸아그라 둥 제일 맛있다고 ... 뒤에 빨간 소스가 살구맛 나는 달달구린대요 거기 찍어 줬거든요.
메인 1. 닭가슴구이. 닭 거슴 살인데 정말 촉촉 했어요. 와 요리 정말 잘한다 말이 절로... 밑에 거품 같은 애는 시간이 지날 수록 감자 으껜 것 처럼 되더라고요
코스3. 필래미뇽 구이. 그저 그랬고 저 노란 호박 구이가 대박! 도톰하게 썰어 치즈 올려 오분에 구운곳 같은데 진짜 맛있었어요
코스4 무슨 흰생선 뒤에 오이 볶음. 겉에는 부드럽고 안에는 아삭. 연구 대상감이대요. 진짜 요리 잘 했고요. 저 으깬감지위애 있는 초록색 소스는 라임과 각종 그란색 채소흘 갈은 듯. 근데 이 새콤 강한 맛을 요즘 고급식당 에서 다 맛보게 하는 듯 해요. 넌 별론데...
매인 2. 파운드 였을 거에요 거에요.
태아스탕 메뉴 디저트. 몰튼캐잌, 바닐라 아이스크림, 버터스카치 푸딩. 솔베이, 흰달걀 프랜
디저트 1. 래즈베리 솔배이, 프랜. 너무 완전 맛있었고요.
2 몰튼 케이크, 케러낼 아이스 크림. 아이스 크림 너무 맛있어요
Atlantic Grill.
Lincoln center 옆에 있고 해물 전문이라 노인 분들이 많으셨어요. 자리사이 간격 넓고 해물냄새는 전혀 안나도 약간 어두운 식당 이었어요.특이하게 아이들용 메뉴가 따로 있었고요. 저녘 패키지 둘 이랑 아이 메뉴에서 셋 시켰어요
저녘. 패키지 메뉴를 찍어 봤어요
서비스 빵. 많이 주네요.
에피타이저1. 수시 ...조금 많이 실망 했어요. 역시 수시는 미국 식당에서 안 먹는 걸로...
애피타이저 2. 피그 샐러드
아이 샐러드... 너무 건강한 맛이라 깜놀. 드레싱이 올리브 오일이랑 소금 약간이 땡.
메인 1 새우 리조토. 맛있었어요
아이매인. 튀김 새우 수시... 별로 였는데 애는 좋아 했어요. 저게 9불이래요. 나 참...
메인 2 연어. 괜찮았고요
디저트 1. 과일 바닥에 깔은 케이크에, 따끈 달콤 고소 ... 재일 맛있게 먹었어요
2 초코 크림치즈 하고 아이스크림. 너무 찐해서 별로 였어요 이게 크림 치즈인지, 초코렛 덩어린지...
Match
센트럴 파크 동물원 옆에 있는 약간은 케주얼 한 프랑스 식당이고요. 예약하기가 엄청 힘들 정도로 단골이 많은 듯 해요. 인터넷으로는 자리도 없다 하고, 전화 해서 대기자 명단 올려 겨우 갔었어요.
메뉴가 불어로.... ㅠㅠ 제가 불어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었거든요. 한 때... 그런데, 가물 가물... 헉...
일단 서비스로 주는 빵을 실컨 먹으면서... 역시 빵은 프랑스 사람들이 제일 잘 구워...라는 생각이 멈추지가 않았고요. 남편 친구 가족이랑 같이 갔었는데, 이들이 홍콩계 거든요. 그래서 맛집 탐방 엄청 좋아 하는 사람들이고 최근 파리도 갔다 왔는데, 이집 빵이 더 맛있다는.....믿거나 말거나...
에프타이저 1. 파테... 저 고급스러 파테는 스팸의 고급화 되겠고요.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었어요.
에피타이저 2- 샐러드
에피타이저 3 - 달팽이 ( 아이가 좋아 할 정도로 맛있었어요)
매인 1. 생선...이건 그냥 그랬어요.
메인 2 - 홍합탕... 이건, 제가 예전 프랑스 요리 학원에서 배운 거랑 똑 같았고요. 아주 맛있었고요. 그렇지만, 저도 할 줄 아는 요리라.....사실 제가 더 잘...ㅎㅎㅎ
그런데, 보통 홍합탕은 빵이랑 먹는데, 이집에서는 저 감자튀김을 주네요. 프렌치 프라이라서인가...ㅎㅎ
메인 3.. 12불을 더 주고 먹은 스테이크...(남편은 고기광)
디저트 1 크램불래 --뭐 항상 맛있는...
디저트 2.. 넛텔라 크래엪 랑 아이스크림...그냥 그랬어요
그래도 키친 톡에 해 먹은 사진은 하나 있어야 예의 일 것 같아서요. 오늘 저녁에 해 먹은 호박전 이에요
. 노란색 주키니를 위 식당 하나 중에서 너무나 맛있게 먹어서 사 왔는데, 한국식으로 전 구웠는데 입 짧은 남편은 초록색이 훨 맛있다 그러네요. 겉이 약간 더 질기긴 했어도 맛은 똑 같았더만...
노안이라 돋보기 쓰고 타입하는데요. 몰라서 틀리는 철자법도 많지만 눈이 잘 안보이고 그라고 전화기가 지 맘대로 글도 바꾸고 그러내요. 너그럽게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