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아이가 엄청 좋아 해요. 이거 해 달라고 한번씩 졸라요.
이건 어느 분 거 따라했더라.... 아마도 솔이 엄마님 반찬 흉내 일 거에요. 된장 멸치 미림 넣고 마이크로 웨이브 돌렸어요.
짠~
추억의 반찬...그런데, 요즘 쏘세지들은 제 기억이랑 다른 것 같은데 제가 변한걸까요?
솔이 엄마님 반찬 중 하나였죠. 오늘도 해 먹엇네요. 너무 맛있어요,
이렇게 차려 내면, 싹~ 비웁니다.
또 솔이 엄마님 반찬 중 하나 잡채 그림 보고 따라 하기.
남은 잡채는 남은 짜장 소스랑 합해서 짜장밥으로 변신.
먹는 것만 따라 하지 않죠. 다이어트.... 솔이 엄마님 글 보고, 굳게 맘을 먹고... 그래 나도 하자! 하고 장을 봐 왔어요. 살을 빼려면 다이어트 음식을 장만 해야 하잖아요.
위의 재료에다 적당한 드레싱을 하면 되는데, 뭘 해도 맛있겠지만 다이어트 해야 하기에 올리브유 조금이랑 레드 와인 식초 조금 설탕 쪼금 소금 쪼금 넣고...화려한 샐러드를 만들어 놓고요. 열심히 먹었어요. 그런데, 이 샐러드가 너무 맛있는 것도 문제인데, 모든 음식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게.....ㅠㅠ
생선전이랑도 잘 어울리고...
오징어 튀김이랑도... 근데 요렇게만 먹지 않고...
이렇게나.... 요즘 오징어들은 왜 그리 다 큰지,,,,헌마리 튀겼는데, 완전 한 바구니...
햄버그랑도 잘 어울리고...
핏자랑도....
다이어트 실패 했지만요...실패는 성공의 엄마니까요... 또 시작 하면 되는 거고요. ㅠㅠ
현미로도 냄비밥 해 먹고요.
차르르...완전 너무 맛있겠죠. 다시 한 번 감사 합니다!!!
남은 밥으로 볶아서도 먹고요. 가끔씩은 고기류를 따로 구워서 저리 담아 내면 좀 신경 쓴 것 처럼 보이는 듯 해요. ㅋ
이것도 어디서 본 건데, 이제야 따라 해 봤어요.
근데, 별로 였어요. 소세지를 안 좋아 해선지.... 프랑스 아줌마들이 라따뚜이랑 제일 같이 많이 먹는 단백질이 싸구려 쏘세지라고 하던데, 그렇게 먹으면 어울릴려나 싶었는데....그냥 그랬어요.
그러고 나서, 저번주는 시카고에 갔었기에 밥 사먹고, 이번주는 뉴욕시 식당 주 기념으로 맨날 사 먹고.... 그래서인지 정말 집 밥이 그리워서요. 오늘 저녘 이었어요. 마늘/파는 없는데, 다른 모든 재료는 있고, 장을 보러 가기엔 ....어느 자유게시판 읽었던 마늘 안 넣는 게 오히려 괜찮을 수 있다는 글이 생각 나서 과감히 해 봤습니다. 괜찮네요.
아이가 나물을 참 좋아 하는데, 취나물을 잘 먹어요. 그런데, 마른 취나물은 온 종일 삶아야 해서 항상 꺼려 했었는데, 냉동 취나물이 있기에 사 놨거든요. 어찌 요리 해야 하는 지 잘 모르겠던데, 함 그냥 해 봤습니다. 조리 시간이 짧아 아주 자주 애용 하게 될 것 같고요. 향도 살아 있고, 색도 파래서 맘에 쏙 들었고요. 그런데, 양이.... 마른 취나물은 적게 해도, 나중에 엄청나게 많아 지던데, 냉동 취나물은 많은 듯 했는데, 하고 보니 엄청 작네요. ㅎㅎ
또 따라 하고 싶은 반찬은 그 오이 고추 무침인데요. 마트에 가 보니, 오이 고추가 없고 아사기 고추가 있어요. 그런데 너무 많이씩 팔아서 들고 한참 섰다 그냥 오기를 여러번 했어요. 아사기 고추가 안 매운 것 맞겠죠? 고추 무침 말고는 뭘 해 먹을 수 있을까요?
그 외 또 따라 하고 싶은 건.... 나혼자살기에서 본 일본 가정식인데요. 서점에 가 보니 일색 책이 의외로 멸로 없더라고요. 대부분 수시 사시미에 관한 거고요. 혹시 한국에는 읽본 가정식 책 괜찮게 나온게 있나요?
뉴욕 식당 탐방기도 연결 하고 싶은데 사진 제한이 있네요. 나중에 따로 올릴께요. 전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식당 구경 다니면서 머는게 너무 좋고요. 혹시 저 같은 분 계시면, 아마도 그런 음식 사진도 좋아 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사진 많이 찍어 왔어요. 일단은 여기 까지.... 기대 하시라 ...ㅎㅎㅎ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