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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전복삼계탕 드세요~

| 조회수 : 3,470 | 추천수 : 79
작성일 : 2010-07-18 23:09:32
내일이 초복이지요?
우리집은 미리 먹었답니다. 물론 저는 못먹었구요~
덴마크다이어트 일주일 했는데 -2kg는 너무하지 않나요..ㅠㅠ



삼계탕이야 맛이 없을수가 없는 요리죠..ㅎㅎ
저는 이렇게 만들어요.

꽁지와 지방덩어리는 잘 정리해주고, 속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황기백숙 모듬은 흐르는 물에 한번 씻고 닭과 같이 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센불에서 끓여줍니다.
어느정도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불을 낮추고, 깨끗한 국물을 위해 중간중간 불순물은 걷어내요.
이때 마늘을 넉넉히 넣는데 마늘을 처음부터 넣으면 잘 부서지므로 나중에 넣어요.

다른 냄비에는 잠시 불려둔 찹쌀을 닭육수로 죽을 끓이는데 죽과 밥의 중간단계가 저는 좋아요..ㅎㅎ
찹쌀을 따로 끓이면 육수에 부는 걱정도 덜고, 식감도 좋고 깔끔한것 같습니다.

보글보글 끓는 닭은 마늘향이 솔솔 올라오면 껍질까지 깨끗하게 손질한 전복을 넣습니다.
전복과 닭 모두 야들야들하게 잘 삶아졌으면 찹쌀죽 먼저 그릇에 담고, 위에 닭한마리~~
이제 맛있게 먹는것만 남았죠~



냄새가 어찌나 좋던지,, 16일후에 혼자 한그릇 끓여먹어야 겠어요..ㅋㅋ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덕이엄마
    '10.7.18 11:58 PM

    헐~ 기력 보충하게 나도 한그릇만...ㅠㅠ

    2킬로 감량했다구요...
    아마 보식 기간에 좀더 빠질듯 하네요.^^

  • 2. 소년공원
    '10.7.19 7:49 AM

    어, 저도 닭 육수로 찰밥을 따로 지어서 먹어요.
    그렇게 하면 국물이 맑아서 좋기도 하고, 닭 한 마리가 혼자 먹기 부담스러울 때 남편과 나눠먹고, 모자라는 양은 찰밥으로 메꿀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3. 보라돌이맘
    '10.7.19 11:20 AM

    어른신들이 참 좋아하실만한 영양덩어리 보양식을 이리 끓여내셨네요.
    그런데 이 좋은걸 못 드셨다니...
    여름이란 계절은...정말 쉽게 기력이 쇠해지기 쉬워요.
    그러니 다이어트 중이시라도...몸에 좋은 것들 이것저것 꼭 잘 챙겨드세요...^^

  • 4. 꿈꾸다
    '10.7.20 12:01 AM

    순덕이엄마님 / 한그릇 다 드세요..ㅎㅎ
    보식기간까지 좀 더 빠지겠죠..ㅠㅠ

    소년공원님 / 역시 찰밥을 따로 만들어서 드시는군요~ 저도 맑은 국물이 좋아요 ^^

    보라돌이맘님 / 다이어트 이제 얼마 안남았어요~ 끝나면 보라돌이맘님 밥상 따라서 건강하게 먹을게요 ^^

  • 5. 독도사랑
    '11.11.18 8:00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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