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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다시 키톡에 들이대기...

| 조회수 : 7,205 | 추천수 : 105
작성일 : 2009-12-23 23:02:00
염치없이 다시 키톡에 들이대봅니다..ㅋㅋ

키톡 데뷔글을 읽어주시고 따스한 댓글 달아주신 82언니들 정말 감사드려요..

안그래도 요즘  원치않게 한살 더 먹어야 되는 시기인지라.....  괜히.. 뒤숭숭..

내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고.. 비교의 결과로 돌아오는 상실감에 사서 힘들어 하고 그랬지요..


그러던 차에 여러분의 답글이 저의 자존감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격려해주신 만큼 힘차게 살아갈께요..



키톡에 글 올리고 싶어서.. 작년 사진까지 뒤져봤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없네요..

이제 요리 열심히 해서 사진 많이 찍어야 겠어요..



친구 불러서 맥주한잔 하기 위해 셑팅해놓은 사진이에요..(저 옆에 장물 담요가 보이시나요? 부끄부끄^^)





이건 언젠가 최고의 요리비결에 나온 요리를 머리속으로 기억하고 있다가 따라해본 안주에요..
이름도 기억이 안나서 제가 대충 붙여봤어요..."겨자소스 오이 베이컨말이"라고요..

오이를 필러로 밀어서..   겨자와 식초 설탕으로 만든 소스에 재워둡니다...(죄송하지만 비율은 잘 기억이.. 저도 그때그때 대충 하는지라..)

오이가 살짝 재워지는 동안 베이컨을 구워요.. 좀 바삭바삭하게..

그리고 베이컨과 오이를 돌돌 말아주면 완성입니다..

맥주안주로 정말 최고에요.. 먹어본 사람들 모두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당...

파프리카가 있길래...  살짝 장식해주는 센스~~~


그리고 이건 아빠 생신날...  엄마가 상을 차리실때.. 저도 뭔가 하나 요리를 해본다고 만들어본 연어양상추쌈 입니다..  
그런데 아버지 친구분들이 별로 안좋아 하시더라구요....ㅠ.ㅠ





어느날 아침 출근길에...      실제론 훨씬 더 멋있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였는데 제 카메라가 그걸 담아내지 못했네요...



이상으로 키톡이 요즘 좀 한산하다는 핑계루다가...
없는 실력으로 살짝 들이댄 처자였습니다..



12월 25일은 무슨날?

정답 = 금요일~~


메리크리스마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덕이엄마
    '09.12.23 11:33 PM

    이 온니가 일뜽? ^^

  • 2. 고독은 나의 힘
    '09.12.23 11:39 PM

    우와... 82스타이신 순덕엄마께서 친히 답글 달아주시고.. 진짜 영광입니다.. 일등 맞으세요..

  • 3. 순덕이엄마
    '09.12.23 11:44 PM

    ㅎㅎ 음.... 회사로 치면 언니들에게 싹싹하고 귀염떠는 가능성 보이는 막내?
    이 온니 추천도 눌렀다. ㅋ

  • 4. 진우엄마
    '09.12.23 11:53 PM

    그렇쵸

    금요일인거죠ㅋㅋㅋ

  • 5. 고독은 나의 힘
    '09.12.23 11:53 PM

    하하.. 언니들에게 싹싹하고 귀염떨고 가능성 보이는 것까지는 맞는데요... 이젠 어딜가도 제가 막내는 아니더라구요ㅠ.ㅠ

    근데 82에서는 막내 맞죠.. 막내 할래요..

  • 6. 로이스
    '09.12.24 12:27 AM

    냉장고에 베이컨 사둔거 있는데..
    오이베이컨말이 꼭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
    맥주는 꼭 함께해야하죠? ㅋ

  • 7. 변인주
    '09.12.24 5:40 AM

    오늘부로 사퇴하니까 수고했다고 그나마 한마디 덕담 정도는 해 줄 수................. 있겠니?
    그렇게 빚을 많이 져놓고 수고는 무슨...... 개뿔 돋다가 녹용되는 소리 하고 있네.
    아나, 빚 지느라 수고했다. 사재 다 털어놓고 가거라. 얘도 29만원 드립 치는 거 아닌가 몰러.

    주민소환 좋아하네. 무슨 교육감이 포켓몬이냐, 니들 맘대로 소환하게?
    부디 한나라당 반역세력 심판은 꼭 해주길 바란다!

  • 8. candy
    '09.12.24 9:21 AM

    연어....연어 맛있어보여요.^^
    해피~크리스마스~~ㅎㅎ

  • 9. 꿀짱구
    '09.12.24 9:21 AM

    저는 어쩐지 저 장물에 눈이 더 가는데욤 ㅎㅎㅎㅎ
    이렇게 공개하시면... 어느날 갑자기 님댁 초인종 옆에 x자가 그려지고...
    순사들이 들이닥쳐서...

    오이베이컨말이와 맥주를 내놓으라고 버럭버럭 소리지를지도 모릅니당
    캬캬캬캬캬캬캬

  • 10. 관찰자
    '09.12.24 9:40 AM

    연어양상추쌈 맛있는데...
    아침을 건조하게 먹었더니 촉촉한 게 다 땡기네요.
    요즘 술 못마셔서 술안주라도 먹고픈 이 마음..ㅎㅎㅎ

  • 11. 후레쉬민트
    '09.12.24 9:45 AM

    누가 저런 상좀 차려놓고 나좀 불러줬음 좋겟어요 ㅎㅎ
    그냥 금요일밤이 차라리 낫지
    엄마만 초롱초롱 바라보며 산타할아버지께 편지쓰는 아이들 바라보면 부담만 백배
    울집은 산타할아버지 선물따로 엄마 아빠 선물따로,,라는
    애들이 만든 전통이 있어요 ㅠㅠ

  • 12. 나타샤
    '09.12.24 10:33 AM

    장물 담요...ㅋㅋㅋ 참 재밌어요.

  • 13. 부관훼리
    '09.12.24 3:58 PM

    출근길 황홀하네요. 저런 출근하면 폐가 호강할듯...
    전 퇴근할때 길에 사람이 너무많아서 미치겠다능... ㅠ,.ㅠ

  • 14. 기쁨이
    '09.12.24 5:42 PM

    아 맛있겠당...

  • 15. phua
    '09.12.25 10:01 AM

    뉴질랜드 어디메 쯤인가 했더만, 트럭이 낯이 익어서 우리나라인 줄 알았답니다.
    근디...
    저기가 어디래요??

  • 16. 독도사랑
    '11.11.18 6:35 AM

    정말 맛있겠네여 ㅎㅎ 한번 먹어 보고 싶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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