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당직하고 퇴근하면서 집에 전화를 했더니 친구네가 갑자기 저녁먹자고 불렀다고
집으로 가지말고 친구네로 바로오라네요.
넵. 포르쉐타고 날라갑니다. 쓩.
(그러나 현실은 통근열차...칙칙폭폭...)
치라시스시.
일본의 대표적인 가정요리의 하나이지않나싶네요.

삼겹살꼬치에 맥주.

시치미 (고추가루베이스로 일곱가지 양념을 섞은것)에
옆에있는건 무슨무슨 마요네즈였는데 뭐였는지 생각이 안나네요. ㅋ

마눌이 슈퍼에서 시식코너에서 낚여서 사온거.
이상하게 시식코너에서는 다 맛있잖아요. ㅎㅎ

순대가격: 뉴욕한인슈퍼 >>> 영등포 비어가든 순대
순대맛: 6호선 모지하철역앞 포장마차 순대 >>>>>>>>>>>>>>>>>>>>>>>>>>>>>> 뉴욕한인슈퍼
순대찍어먹을 고추깨소금과 해초사라다.

시메사바. 초절이한 고등어입니다.
시메사바는 고등어가 아주 싱싱할때 초절이를 한다는데 새콤달달한게 참 맛있어요.

회는 회인데 엄밀하게 정의하자면 식초의 산으로 익힌거지요.
구은게 熱로의한 물리적산화라면 이건 酸으로 익힌 화학적산화.
역시 순대에는 맥주...? 안맞네요. ㅋ 담엔 막걸리도 사와야지.

후식. 파르페.

파르페의 오묘한 맛에 거의 무아지경입니다.

오늘 유치원 종강파티ㅋ를 하고 10일동안 겨울방학입니다.
만삭인 (이번주가 예정일) 담임선생님이 조퇴를 했는데 애 낳으셨나...
한국슈퍼에서 사온 찹쌀떡하고 인절미.
스시팩에 담겨진건 좀 에러네요...

미국서 사먹는 한국슈퍼 찹쌀떡은 왜이렇게 맛없는지... 값은 오라지게 비싸고.
농협슈퍼 떡코너 막떡이 최고예요.
녹차타임.

FIN
잡설: 저는 무종교가 종교인 집안에서 자랐어요.
그래서인지 어릴때부터 집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없는게 너무나 당연했는데
올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집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들어섰네요.
뭐 제가 산게 아니라 어느날 마눌님하가...
가족모두 크리스찬이 아닌데 트리가 집에 있으니까 정말 이상하더군요.
(뭔가 이상함...)
예전에 다니던 한 직장은 대놓고 "메리 크리스마스"는 삼가해야하는 곳도 있었지요.
그래도 분위기가 국경절인 분위기다보니 직장의 연말장식도
Marry Christmas보다는 Happy Holiday로 고르는등
환경이 다민족, 다종교지역이다보니 있을수 있는 일이겠지요.
문득 비기독교인이 비기독교인에게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내는 친구가 생각이나서 써봤어요.
< 부록 >
어느날 출근할때 본 빛과 그림자.

34th Street, NY 2009
VLUU WB1000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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